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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돌아가시게 생겼습니다. 도와주세요.
예금자 보호가 5천만원 되는걸 몰라 그 이상 넣은게 아닙니다.
80넘은 노인네 평생모은돈 자식들 명의로 돌리기엔 마음이 너무 허전했든지 죽을때 까지 갖고 계시다가 정말 힘들어지면 그때 자식들 눈치 안보고 쓰려고 절대 얼마있다 말도 않고 꽁꽁 싸둔 돈입니다.
부산저축은행 거래하는 분들 다들 장사하느라 바쁘고 또는 연세 많아 펀드니 그런거 모르고 저축은행이라 쓰였으니 탄탄한줄만 아는 서민 어르신들입니다.
어머니는 다리에 장애도 있어 몸이 불편하니 은행 여러군데 못가겠고 집에서 제일 가까워 한군데 넣어두면 한번에 찾을수 있어서 편해서 그랬답니다.
젊은분들 보다 나이많은 어르신들이 죽을때 까지 쓰려고 본인 명의로 한경우가 대부분이구요.
정부에서는 어떤 이유인지(확실하진 않으나 호남권 정치자금 돈 줄묶기) 제일 덩치큰 부산의 신용금고를 타겟으로 죽이기에 들어갔습니다.
그 여파로 형제격인 신용금고가 연속으로 영업정지를 당했구요.
몸이 불편하니 일찍 서두른다고 갔지만 은행 도착해보니 줄이 수천명이더랍니다. 이렇게 큰일이 벌어질줄 몰랐다며 물도 못넘기고 계십니다. 그 추위에 돈찾으러 갔더니 수천명이 몰려 아수라장인데 그래도 겨우 번호표 받아왔다며 다행이라 했는데 갑자기 영업정지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번호표 받아왔으니 돈 줄거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는데 못받을수도 있다는 말 못하겠습니다.
우리집은 이러다가 초상치게 생겼습니다.
제발 부산의 향토기업인 부산, 부산2 기타 신용금고 살릴수있게 도와주세요.
그리고 본인들 일이 아니라고 정말 말들 함부로 하지 마세요. 사람 두번 죽이는겁니다.
낚시글 같아 보입니까. 온 식구들 잠못자고 식사도 못하고 속 끓이고 있습니다. 잘 살고 넉넉하면 신용금고에 저금 하겠습니까? 모두 평범한 서민들 한푼두푼 모은 돈 입니다. 정말 82에선 마음 많이 다칩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html?id=104004
1. 저기요...
'11.2.20 4:55 PM (220.127.xxx.237)알고도 그러신 거라면,
알고도 은행보다 더 많은 이자 받겠다고 그러신 거라면 리스크도 감당하셔야 하는 겁니다.
그게 이 빌어먹을 자본주의여요.2. 그리고요
'11.2.20 4:56 PM (220.127.xxx.237)아고라에 서명해서 뭐가 된 적은 한 번도 없어요, 단 한 번도요.
3. 생각이 먼저
'11.2.20 4:57 PM (121.162.xxx.74)그래도 살려 놓으면 죽으나 사나 1번 찍을 사람들, 우리가 남이가,,,
4. ㅡㅡa
'11.2.20 4:59 PM (210.222.xxx.234)낚였다 젠장..
5. 생각이 먼저님
'11.2.20 4:59 PM (220.127.xxx.237)열린우리당이 1번일 때는 2번 찍던걸요, -_-;;;
6. ㅡㅡa
'11.2.20 5:02 PM (210.222.xxx.234)보통 저런 제 2금융권들은.. 직접 매장으로 찾아가서 입금 받기도 해요.
저희도 시장에서 장사하셨는데, 근처 신협에서 그렇게 했거든요.
물론, 제 1금융권 지점이 더 가까이 많이 있습니다.
바쁘고, 장애 때문에..는 그닥 이유가 아닙니다. 이율 때문에 그러셨겠죠.7. ㅡㅡa
'11.2.20 5:05 PM (210.222.xxx.234)저축은행 이용자의 대부분이 서민이라는 점은 맞아요.
그래서 최소한의 보장 (5천만원)선을 두기도 하는거구요.
예금자들을 보면 안타깝기도 합니다, 연 이율.. 달라야 1%도 안다르거든요.
그럼 1억이라고 해봐여.. 1년에 100 만원.. 한달 채 10만원도 안되는 돈 때문에
위험을 감수했다는 게 말이죠..8. ..
'11.2.20 5:05 PM (116.37.xxx.12)첫번째 무슨은행 영업정지때도
5천만원이상의 돈들은 신기하게도, 영업정지 한달쯤전부터 슬슬 빠지더라구요.
서민들 돈이 타겟인거죠.9. ㅡㅡa
'11.2.20 5:15 PM (210.222.xxx.234)저축은행 사태가 별 일 아니다.. 라는 게 아니라,
" 엄마가 돌아가시게 생겼습니다. 도와주세요. [12] 살려주세요. "
이런 식은 옳지 않다는 겁니다!10. ...
'11.2.20 5:22 PM (112.159.xxx.178)정말로 제 2의 imf 오려나 보네요... 저축은행 이렇게 무너지는거 보면요
상반기부터 심상치 않네요. 하반기에는 정말로 물가 폭탄이 떨어지겠어요.
강만수는 본인 스스로가 겁나게 자랑스럽겠어요 두번이나 나라 말아먹은 인간으로 자자손손 칭해질테니11. 에고
'11.2.20 5:25 PM (124.55.xxx.133)참..5천만원까지 보장되니 저축은행은 이율이 좀 높더라고 보장금액까지만 예금하시는 것이 젤인데요...
글고 부산은행인데 호남권 정치자금줄이란건 어떤 뜻인지요..그리고 저축은행이 무슨 개인 금고도 아니도 그런식으로 정치자금으로 동원된다면 일반은행이던 저축은행이던 다 감사해서 그렇게 못해야될거 같아요...
늘 이렇게 일터지면 국민세금 쓰는거 정말 안좋아요...전 그야말로 궁금한것이 이렇게 정치자금줄이고 이자 조금 높지만 위험율이 높고 수년동안 잊을만하면 한번씩 터져주는데도 꼭 여기에 돈 넣으시는 분들이 이해가 안가요(것도 보장금액 5천만원까지만 넣음 좋을텐데...).
전 이번에도 국민세금 운운하면 정말 헌법소원이라도 내교픈 심정인데요..12. 에고님
'11.2.20 5:39 PM (221.164.xxx.240)호남권 정치자금줄이라고 한건.
부산저축은행 대표이사가 호남사람, 금호가쪽 사람이에요.
대선때는 일단 현금확보가 중요하니, 대출가능한쪽을 최대한 틀어막아야한다는
의미로 호남권 정치자금줄이라는 표현이 쓰인거죠.
대출할때, 이율이라던지, 담보에 대비해 대출금액을 좀 후하게 준다던지
소소한 이런저런 혜택들요.13. 서명
'11.2.20 10:20 PM (116.37.xxx.60)이런글 옳지 않아요.
어머니가 바빠서 못뛰어가셨다는데, 자기 돈 잃게 생겼는데도 볼일 보고 있었다는게
전 왜 이렇게 안믿어지죠. 거기다 멀쩡한 원글님은 어디서 뭐하고 계시다가,
이제 나타나서, 서명해달라고 하는거죠???
저축은행 위험한거 모르고 저축한것도 아닐텐데,
그걸 세금으로 막아달라고 하다니, 염치가 없네요.14. .
'11.2.20 10:25 PM (180.182.xxx.27)15. 어젠가
'11.2.21 1:12 AM (119.70.xxx.86)어느 교수 말도 그렇더군요.
나라에서 5천까지는 원금에 이자는 보장하니까 예금자도 그렇고 저축은행도 그렇고 도덕적 해이를 불러일으킬 소재가 다분하다구요.
원글님 속타고 애타는 마음이야 이해하지만 높은 이율에는 높은 위험이 따른다는거 누구나 대부분 알고 있는 일이죠.
돈보다는 건강이 더 중요하니 부모님 마음 잘 추스러 드리세요.
세상 살다보니 눈뜨고 돈빼앗기는 일도 많더군요.
이미 벌어진일 아고라 서명으로 해결된다면 좋겠지만 다른분 말씀처럼 정부에서 맘먹고 하는 일이예요.
절대 쉽지 않을겁니다.16. 잠깐 딴말..
'11.2.21 8:28 AM (121.127.xxx.164)지나가다 잠깐 딴소리인데요..
제 1금융권이 훨씬 많다... 라는건 어디까지나 서울 및 5대 광역시와 위성도시 정도고요..
지방은 천안정도만 해도 역이나 터미널, 혹은 큰 아파트 단지 아니면
제 1금융권보다 신협이나 농협, 수협이 더 많아요.
외환은행만 해도 아산에는 아예 없고요. 천안에도 4군데인가, 5군데밖에 안되고
ATM기는 은행말고는 아예 없어요.
국민은행이랑 신한은행은 그나마 삼성 들어와서 1군데씩 더 생겨서
2군데인가 그렇고요..
제 1금융권 거래하고 싶어도 못한다구요....17. 저축은행
'11.2.21 3:03 PM (116.37.xxx.60)부산은 제1금융권이 넘쳐나는 대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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