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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스포있어요)

? 조회수 : 1,061
작성일 : 2011-02-20 15:08:53
정말 아이둘낳고 주변에 누구 도움없이 직장다니면 키우느라
극장을 10년만에 간거같아요

전 일단 극장을 갔다는거 자체가 좋았기때문에 50%는 먹고 들어갔는데요

저 사실 현빈..아니 주원이 팬인데..
제가 너무 감성이 메마른건가요??ㅠㅠ
물론 탕웨이...그절절한고 답답한 마음 이해는가고 이쁘고?좋았는데...
이건 뭐...기승전결이 없는 절정이 없는?? 정말 잔잔한...

이게 왜 15세인가요??
뭘 보여줄람 보여주던가...ㅠㅠ

암튼...그저그런...
주원이 아님 관객수이만큼도 안나왔을듯한...
주관적인 평이었어요
차라리 아이들 볼까 그랬나봐요
저 자주 나오기도 힘든사람인데...ㅠㅠ

지방사는데 조조는 아줌마들때매 매진이었다는데...전 한 30명이랑 봤네요

참...저 아는언닌 넘 좋았답니다..
근데 전 영화보다 코고는소리도 들었어요
정말 극과극인...........^^

스포...........없네요^^;;;;;;;;;;;;;;
IP : 123.213.xxx.7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1.2.20 3:19 PM (221.151.xxx.35)

    저도 어제 일찍 가서 보고 왔어요, 혼자서.
    저는 이런 스타일의 영화를 정말 좋아해서..좋았고요,
    어차피 이 영화는 여자주인공을 위한 영화예요.
    저도 좀 아쉬운 게 현빈이 너무 건들거르고 외적인 면에 치중한 연기를 한 것 같아 아쉬웠어요.
    그런 역이지만 좀 심도있게 표현할 수 도 있었을텐데..
    탕웨이의 연기를 가슴 절절했다면, 현빈의 연기는 겉도는 느낌..
    그래도 큰 화면으로 탕웨이도 보고, 현빈도 보고..
    저는 좋았습니다

    제 앞에 커플이 온 팀이 있었는데요, 영화 상영중 남주분은 한 다섯 번은 밖에 나갔다 오는 것 같더군요, 몰입 방해, ㅎㅎ

  • 2. 그게
    '11.2.20 3:20 PM (121.136.xxx.57)

    그즈음 관람한 사람의 감정,기분 상태에 따라 다를것 같아요.

    저도 이거 현빈이 시크릿 가든으로 뜨기전에 상영했으면 실패했겠다 싶었습니다.
    어떻게 다행이 늦게 상영된게 그나마 운인거 같았어요.
    너무 가라 앉아있는 탕웨이도 감정이입이 사실 안되긴 했는데..

    전 한 사람의 여자 인생이....
    그리고 다시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를거라 생각하고 있을 훈이의 마음이.....
    그런것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애절해지더군요.

    영화자체로는 제 개인적인 생각도 미흡했던 부분이 많았지만
    제가 요즘 삶,죽음 뭐 이런것들에 대한 생각들이 머리속에 있어서 그랬는지
    전 나름 좋게 봤습니다.

    같이 갔던 남편은 액션영화 좋아하고 아이들 애니메이션 영화도 좋아 하는데
    만추는 그냥 마누라랑 같이 봤다는거에만 만족한다고 하더군요..
    지루했나봐요..옆에서 보니까 꽤 몸을 꼬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이런류의 영화 좋아하는 남자들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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