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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중에 코곯이가 심하신분!!

... 조회수 : 929
작성일 : 2011-02-20 10:07:47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저는 반대로 제가 그렇답니다. 하루종일 일하고 들어온 남편은 곤히자고 저는 전업인데

몸 좀 움직이고 좀 힘든일하면 코곯이가 심해요.. 이것도 친동생이 알려줘서 알게되었고 제 코곯이 소리때문에

제가 자다가 깬적도 있고 오늘 드디어 남편이 코골이가 심하다고 운동 권유를 하네요.. 민망하고 고맙고

그러네요.치리리 화를 내면서 얘기하면 들 미안할텐데 제 건강을 걱정하면서 얘기하니 더 몸둘바 모르겠습니다.(제 키가 170에 64키로 입니다. ) 심각한 상황인지요?

14년 여지껏 같이 자다가 제가 처음으로 따로 자야겠다고 우스갯 소리했더니 그럼 이혼하자합니다.. 어찌하면

좋을까요?
IP : 175.193.xxx.1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20 10:11 AM (1.225.xxx.118)

    제일 첫번짼 일단 살을좀 빼는 겁니다.
    살을 빼는것만으로도 그 소리의 강도는 줄어요.

  • 2. 부부
    '11.2.20 10:24 AM (116.123.xxx.70)

    저희 남편이 심하게 코를고는데요
    십여년을 그렇게 살아와서 그런지 무감각하네요
    술을 마신날은 좀 심하게 고는데 그럴때면 옆으로 눕게 몸을 틀어주면 훨씬 덜 곱니다
    옆으로 누워서 자는 버릇을 들여 보세요 신기하게 덜 골아요
    근데~민망할게 뭐 있나요 ..부부사이인데;;

  • 3. ...
    '11.2.20 10:53 AM (222.108.xxx.195)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ㅠ.ㅠ
    전 몸무게도 많이 나가는 편은 아닌데. 173에 59kg..
    남편이 잠들기가 어렵고 저는 바로2~3분만에 잠들어 더 괴롭네요.
    제가 코를 심하게 코는것도 아니래요. 큰소리가 나는것도 아니고 그냥 가르릉 거리는 정도..
    그래도 잠귀 예민한 신랑이 한시간 넘도록 잠을 못들고 괴로워해요.
    저도 차라리 애들방으로 도망가고 싶은데 또 혼자는 못 자겠데요.

  • 4. 삐적~
    '11.2.20 11:22 AM (180.71.xxx.86)

    저도 코를 곤다네요..ㅠ ㅠ
    근데 저는 나이도 많고(50대)뚱뚱하기도 하고 그래서 곤다지만
    우리 옆지기는 장작개비보다 더 삐쩍~~ 말랐는데도
    코를 심하게 고는데 그건 왜그러는걸까요
    코만 고는게 아니라 자면서 어찌나 끙끙 대면서 힘을 주는지
    그 일그러진 표정하며 애낳는 산모같아요

  • 5.
    '11.2.20 11:27 AM (123.111.xxx.205)

    남편 코고는 소리에 어제 그제 잠 못잤어요
    한 다섯번 깼거 같아요

  • 6. .
    '11.2.20 11:37 AM (119.203.xxx.166)

    밤만 되면 남편이 웬수가 됩니다.
    꼭 새벽 2-3시에 코고는 소리에 깨게되는데
    그소리가 장난이 아니랍니다.
    어느땐 남편 발치에 제 머리를 놓고 거꾸로 자는데
    그 거리가 제법 되는지 한결 낫답니다.^^;;

  • 7. ..
    '11.2.20 12:16 PM (118.223.xxx.217)

    저의 남편도 코골이 심해요.
    특히 막 자려는 찰나에... 넘 신경질나서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그게 어디 싸운다고 해결될 문제던가요? ㅜ
    그냥 방법을 찾았습니다.
    3M귀마개요.
    물렁한 오렌지색인데 귀에 막아놓으면 편안하게 잘 수 있습니다.
    강추예요.

  • 8. ***
    '11.2.20 12:40 PM (122.37.xxx.28)

    남편이 코골이 심해서 십년전에 수술했었거든요...그 당시 심한 편이라 세번까진 해야한댔는데..한번만 하고 말았어요... 한번 하고도 한동안 효과가 좋았거든요...요즘들어 다시 코고는 소리가 커지고 있네요... 그때 몰아서 하란대로 했음 어땠을까 싶어네요..확실히 십년가까이 효과는 있었어요...지금도 수술 전보다 좋구요...
    꼭 병원 가서 상담해보세요... 레이져수술이고 개인병원서 삼십만원 정도 한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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