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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혜 교수는 그렇다고 치고 야식배달부는?
스타킹은 보지 않지만 이전에 그 프로그램에 나왔던 `고딩 파바로티'나 성악에 도전하는 다른 출연자들 모습을 동영상을 통해 봤는데 야식배달부가 가장 뛰어나더군요.
야식 배달부 동영상을 본 후에 관련 뉴스를 검색해 보니 참 파란만장하네요.
원래는 고등학교때 밴드 활동을 했는데 고3때 담임 선생이 성악의 재능을 알아보고 성악을 권고했어요. 헌데 겨우 4개월 정도 레슨받고 한양대 성악과에 장학생으로 입학했다고 하더군요. 그 후 스토리는 스타킹에서 밝혀진 대로 집안 사정으로 중퇴....그리고 이런 저런 생활...
이제 TV 프로그램을 계기로 다시금 좋아하는 성악을 하려고 했는데...자신의 가장 강력한 후원자인 줄 알았던 교수가 말썽을 일으켜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아직 젊은 나이임에도 세상의 쓴 맛을 봐서인지 큰 꿈은 없어 보였어요. 이 친구가 빚이 좀 있나봐요. 그래서 선뜻 성악에 몰두할 상황도 아닌 듯 싶구요.
영국의 폴 포츠처럼 되고 싶다는 말을 하더군요. 유명해지면 여기 저기서 오라는 곳이 있을 터이니 그 수입으로 생계를 꾸려보겠다는 의도인 것 같은데...
문제는 `한국의 폴 포츠'에 머물기에는 소리나 재능이 너무 아깝다는 겁니다. 김인혜 교수가 다른 신문에서도 밝혔지만
폴 포츠나 안드레이 보첼리와는 급수가 다른 친구에요.
아마 그점 때문에 김인혜 교수가 서둘러 모 오페라단의 `라보엠' 공연때 언더 스터디(주요 출연진이 감기 등을 이유로 무대에 서지 못할때 대역)를 제안한 것 같아요.
소리가 너무 좋습니다. 주변에 성악하는 사람들 말을 들어보니 정말 뛰어난 소리를 가졌다고 하더군요.
앞에서 지적한 고딩 파바로티는 유튜브 동영상을 보고 제안이 와서 독일로 유학을 갔다고 하더군요. 어려운 처지지만 이친구도 잘 풀렸으면 좋겠네요.
1. ...
'11.2.19 6:00 PM (180.224.xxx.133)그 청년이 제일 안됐어요.
교수가 누군지 밝혀지기 전에...도 그 청년 생각나서, 제발 이인혜만은 아니길..했었다는.2. 누군지
'11.2.19 6:02 PM (116.41.xxx.180)모르다가 오늘 처음으로 동영상 찾아서 봤네요..
10여년 방치해온 목소리여도 노래는 참으로 훌륭하네요..
야식배달이면..밤마다 찬바람도 많이 맞아..목두 상했을법도 한데..
에시비 시타킹 가면 지금이라도 독창에 열면..로얄좌석 끊겠다는 사람도 있던데..
음...아깝네요..3. 저도
'11.2.19 7:18 PM (119.67.xxx.167)그 야식배달 총각이 제일 아쉽네요.. 좌절하지 말아야 할텐데...
4. ...
'11.2.20 12:24 AM (220.127.xxx.29)다른 후원자가 나타날 거 같아요.
그 분이 그렇게 운없는 사람은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재능이 정말 아깝던데5. ...
'11.2.20 11:23 AM (112.151.xxx.114)그 청년의 불운이 되풀이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딴 건 몰라도 김승일씨에게 활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듯한(쇼맨쉽이 강하시긴 했지만)
김인혜교수였는데...
어정쩡하게 딴 분으로 바뀌면서
지지부진하게 되지않기를 빕니다...6. 하이트
'11.2.20 12:42 PM (74.105.xxx.200)이 곳에 분명 성악과 나오신 분들이 많으실텐데 댓글이 올라오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결굴 글을 올리게 됩니다. 나는 김인혜랑 같은 시대에 성악과 다닌 사람으로 김인혜가 관례라고 말한 것에 전혀 동의를 하지 않습니다. 듣지도 보지도 못했습니다. 소리를 낼때 배에 힘주는 법, 입을 벌리는 방법 등 구타할 이유가 없는거죠.김인혜 성격에서 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 외에도 선물건, 티켓강매등은 학생들이 앞으로 본인에게 어떤 불이익이 올 줄 알면서도 이 케이스를 터트린건.....이 사람의 인격이 도저히 교수로는 합당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거라 생각합니다. 반드시 검증을 하여야 하며 이 김에 혹시라도 뜨끔한 음대교수가 있다면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7. 방송
'11.2.20 12:48 PM (218.155.xxx.205)그 교수는 스타킹이란 프로그램의 한 코너를 담당하던 출연자이지 제작사가 아니니
스타킹 측에서 무슨 배려가 있지 않을까요 ?8. 동문들이
'11.2.20 2:28 PM (221.151.xxx.35)인터뷰했어요.
하이트님이 말씀한 그대로요.
스승님이 어는 분 이신지, 돌아가신 분을 욕되게 하지 말아달라고요.9. soo
'11.2.20 5:15 PM (124.61.xxx.70)타고난 재능에 인성이 따라주질 못했으니 안타까울 따름이죠
김인혜교수의 행실을 보고 다른 교수님들에 대해 편견을 갖지 말아주셨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