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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 보신분 계셔요?
지인이 부부가 함께 보면 좋은만화니 한번 꼭 읽어 보라고 권하였는데
아직 읽 지못하고 있었는데
영화로 나온다길래 보러갈까 고민하고 있어요
만화는 많이 감동적이 라고 하던데 영화도 그런 감동이 살아 있는지
원작이 아무리 훌륭해도 영화로 그감동을 못살려내는 경우도 많잖아요?
그래서 한번 여쭤보고 가려고요...
보신분 어떠셨어요?
1. 네 어제
'11.2.19 2:44 PM (119.70.xxx.162)봤어요..전 원작은 한 번도 안 봤구요
중견 연기자 네 분이 나온다는 사실에 적어도
연기력 논란은 많지 않겠구나 해서 봤네요.
여기저기에서 훌쩍이는 소리가 많이 났다는..ㅠ
남편이랑 보면 좋을 것 같기는 한데
제가 보기에 남편의 시각으로 보고나면
거봐라..부모님에게 잘 해야 한다 이럴 것 같아요.
내용은 부부에 대한 얘긴데 말이죠..^^;
암튼 추천해 드립니다.2. .
'11.2.19 2:53 PM (124.51.xxx.80)남편이랑 안보고 저 혼자 봐야겠네요.ㅋ
3. 저도
'11.2.19 2:56 PM (211.106.xxx.210)봤는데 저도 울었어요. 근데 그냥 설이나 추석 특집드라마 같다는 생각....
4. 강추
'11.2.19 4:20 PM (116.37.xxx.147)저는추천입니다. 극중후반에 우울하긴하지만 슬프고 하지만 그게우리 현실인듯하구요ㅠ 저는 웃기도마니웃고 마니울고 간만에 재밌는영화 봐써요~
5. 세우실
'11.2.19 4:26 PM (1.102.xxx.73)저 지금 마악 마눌님과 함께 보고 나왔어요.
강추합니다!!!! ㅠㅠ)b6. 음
'11.2.19 4:53 PM (112.151.xxx.3)저는 원작 읽었는데요. 배우분들 보니 꽤 재밌게 만들어지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저도 가서 볼까 해요~7. ...
'11.2.19 11:59 PM (122.46.xxx.7)저 오늘 봤어요. 웃다가 울다가... 너무 울어서 눈이 아파요. 재밌다가 슬프다가...
배우들이 딱 어울리고 좋았어요. 젊은 배우들까지도. 따듯하면서 슬프고 또 기쁜영화였어요8. 부부
'11.2.20 3:11 PM (122.32.xxx.23)를 위한 영화구요, 두고 두고 곱씹게 되는 장면이나 대사가 많아요. DVD로 나오면 소장하고 싶어요. 연기들은 어쩌면 그렇게 잘 들 하시는지, 감독이 정말 편했겠다 싶어요. 몸짓 하나 하나까지 정말 예술이예요. 그런데 보면서 살짝 불편한 부분도 있었어요. 우리 시부모님과 저 노부부는 완전 다른데, 남편은 이거보고 자기 부모님한테 더 잘하라고 하겠구나. 나만 나쁜 며느리되네.
9. 하도
'11.2.20 3:12 PM (122.32.xxx.23)울어서 눈이 포사시 부어서 극장을 나온 남편. 오늘 시댁가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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