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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동 가까이 사시는 분들 이곳 미용실 가보세요 강추!

머리 고민 종결자 조회수 : 3,946
작성일 : 2011-02-19 14:26:09
정말 강추하고 싶은 미용실이에요
동네 골목에 간판도 눈에 안 들어 오는 허름하게 보이는 미용실이라 무시하고 매일 지나쳤어요
근데 울 아들이 머리를 자르고 왔는데 세련돼게 잘랐더라구요
어제 제가 시간이 없어서 다니던 유명 체인 ㅈ 헤어까기 갈 시간이 없어서
그냥 모험하는 셈치고 갔었는데
4일 전에 유명 헤어에서 27,000 원 주고 머리 모양을 다듬었는데 마음에 안드는거에요(컷만)
그런데 남자 분 혼자 하시는데 자기가 알아서 저에게 맞는 분위기로 다듬어 주겠다고 하셔서
첨엔 마구 의심하며 '머리 모양은 건들지 말아주세요" 했는데
정말 기가 막히게 저와 어울리게 해 주셨어요
퍼머도 보통 일반 펌은 아에 취급안하고 아이롱펌과 무슨 펌? 만 한대요
저는 왼쪽머리 부분이 붕~하고 살아야 얼굴에 어울리거든요
근데 정말 펌하고 그렇게 됬어요
머리 결도 전혀 안 상하게 됐구요
전 머리카락이 가늘어서 펌만 하면 상하거든요
근데 그 미용사 분 아주 독특한 카리스마가 있고 아주 혼신의 힘을 다해 머리를 하시더군요
가까이 사시는 분들 그곳 강추합니다
제가 미용실 때문에 고민 많이 했던 사람이라 일부러 글 올립니다
P.S:관심있으신 분들 댓 글 주시면 약도 글 올려 드릴게요
      울 집과 무척 가까우니 만약 그곳에서 하시고 맘에 안드심 저희 집으로 따지러 오셔도 됨,자신있음 ^^
IP : 203.130.xxx.183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1.2.19 2:29 PM (14.52.xxx.246)

    관심 있어요 상호랑 주소 좀 알려 주세요~~

  • 2.
    '11.2.19 2:29 PM (124.49.xxx.74)

    저 좀 알려주세요 . 저도 근처 사네요 ^^ 맘에 안들면 따지러 갈테니 집도 알려주시구요 ( 이건 농담입니다. ^^)

  • 3. q
    '11.2.19 2:29 PM (123.111.xxx.205)

    어딘지 궁금하네요
    개포서적 뒷골목인가요

  • 4. 상호명이
    '11.2.19 2:30 PM (211.63.xxx.199)

    상호명이 어떻게 되나요? 개포동도 넓어요.

  • 5. 어디에요?
    '11.2.19 2:30 PM (175.28.xxx.14)

    펌 가격도 알려주세요.

  • 6. 상호명이
    '11.2.19 2:31 PM (211.63.xxx.199)

    훗~~ 순식간에 댓글이..
    개포동 사시는분들 많으시네요?? 전 주공7단지 삽니다~~~

  • 7. 저한테 좀
    '11.2.19 2:31 PM (117.53.xxx.48)

    알려 주세요~!
    맘에 안들면 따지러 갈 집도 알려 주시구요~

  • 8. 저두요
    '11.2.19 2:32 PM (180.70.xxx.93)

    상호랑 가격대도 함께 가르쳐 주세요.. 정말 미용실 땜에 고민많은 일인입니다

  • 9. 저두요
    '11.2.19 2:32 PM (203.130.xxx.65)

    알려주세요~~

  • 10. 일원동
    '11.2.19 2:33 PM (121.138.xxx.13)

    저도 관심이 ... 알려주세요

  • 11. 저두요
    '11.2.19 2:37 PM (121.166.xxx.188)

    머리결 후져서 미용사 잘 만나야 되는 1인입니다,,,

  • 12. 머리 고민 종결자
    '11.2.19 2:40 PM (203.130.xxx.183)

    제가 작년에 이 동네 이사와서 가장 화려허고 예쁘게 해 놓은 미용실이
    눈에 띄이길래(원래 그런 곳 보면 머리도 잘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잖아요)
    그곳에서 한 달 전에 펌을 하고 커도 했는데요
    머리가 다 타고 컷은 전체적으로 연결이 안돼고 막 웃기게 됐어요
    왜,진정 실력있는 미용사는 컷을 잘 해야 하잖아요
    컷만 잘하면 드라이로 머리 모양 잡아 줄 필요없이 머리 감고 말리면서
    손으로 쓱쓱 넘기면 꼭 드라이로 모양 잡아 준 것 처럼 되잖아요
    저는 압구정,샐리 등 (황선생님-이승현,박소현 담당)그 샘이 컷을 잘 하셔서
    그곳만 한동안 다녔었어요,그 만큼 컷이 중요한 것 같아요
    어제 간 미용사 분 더 웃긴건,자기는 손님 머리 해 놓고 자기가 구상했던 대로
    손님에게 잘 어울리지 않게 나온 날은 막 짜증나고 자신이 너무싫어져서
    그날은 미용실 영업 마치고 혼자 남아 다시 연습한대요
    나이도 대략 40 정도?
    컷 할 때 손 놀림부터 알아 보긴 했었는데 워낙 허름한 미용실이라 ㅎㅎ 의심을 마구 하긴 했죠
    어제 제가 약속 시간이 다 돼서 펌 끝나고 샴푸하고 머리를 말려 주시는 데
    빨리 마무리해 달라고 하니까
    아니래요..중간 정수리 부분을 더 살리고 왼쪽 뿌리를 더 살려야 하신대요..
    웃겨서 죽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오늘은 정말 시간이 안돼서 그냥 가겠다고 했더니
    정색을 하시면서 그럼 낼 꼭 오래요..다시 더 해야 한대요..ㅎㅎ
    친구들이 어제 넘 예쁘게 했다고 다음 주 일요일에 온다고 했어요
    오늘 자고 일어 나서 화장실 용변 보고 거울을 보니 진짜 맘에 쏙 들어요
    그래서 제가 글 올릴 결심을 했어요
    약도는 포이동 국악고 아시나요?
    거기서 가까워요 도보3분 정도? 상호와 전.번은 모르니까
    어제 그 독특하신 미용사분 지령대로 오늘 다시 가서 다시 살려야?하니까 ㅎㅎ
    갔다 와서 다시 올려 드릴게요

  • 13.
    '11.2.19 2:41 PM (121.166.xxx.165)

    저두 7단지 살아요^^ 어딘지 꼭 알려주세요. 머리하러 비싼돈 주면서 멀리 다니기 힘들어요^^

  • 14. 상호명이
    '11.2.19 2:45 PM (211.63.xxx.199)

    앗님..개포 5,6,7단지시면 샴푸미용실가보셨나요?
    여기가 가격 저렴하면서 머리 잘해요. 일원동 사는 제 지인들도 여기와서 머리해요.

  • 15. ...
    '11.2.19 2:45 PM (180.231.xxx.49)

    원글님 혹시 녹십자약국 근처인가요? 저 오늘 가보고 싶어서요^^;

  • 16. ㅋㅋ
    '11.2.19 2:48 PM (121.166.xxx.165)

    저두 첨엔 샴푸인가 했네요. 너무 좁고 기다리는게 좀 그렇긴해요.
    남자원장 돈문제있다가 어디로 잠적했다고 들었는데 안가본지 오래되서 모르겠네요.
    세븐일레븐옆에 비달사순이 잘하지 않나요?

  • 17. 머리 고민 종결자
    '11.2.19 2:50 PM (203.130.xxx.183)

    어이쿠~그 사이 많은 댓글 들이 헉~
    조금 부담스럽네요
    근데 따지러 오셔도 돼요 ㅎㅎ저희 집은 그 미용실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나가서
    세탁소있는 곳에서 다시 왼쪽으로 몇 발자국만 가면 나옵답니당
    글고 저 후진 머리 털 일인이에요
    머리만 하면 타서 푸석 푸석~자고 일어나면 머리 끝 부분이 짤려서 베게 위에 흩어짐 ㅠ.ㅠ
    그 분은 머이를 말고 끝 부분이 타지 않도록 중간에 몇 번씩 테스트하시고
    다시 만지세요
    그 분 지론-머리는 끝 부분에서 좌우된다
    펌 가격은 일반 펌은 없구요 길이 마다 조금씩 추가된대요
    제가 한 펌은 7만원/아이롱 펌이라고 그게 훨 웨이브가 예쁘고 탱글하게 나온대요
    그 펌이 15만원 후덜덜~
    전 주머니 사정으로 그거 하고 싶었는데 7만원짜리 했구요
    참고로 제 머리 길이는 단발 정도였어요
    전에 제 머리 망쳐 놓은 예쁘게 해 놓은 미용실에선 일반 펌이 6만원
    근데 저도 머리에 돈 아까워서 비싼 펌은 못하는데
    펌과 컷이 망쳐지니까 다시 다른 곳에서 또 하고 또 다른 곳에서 다시 또 하기를 반복하여
    3달 사이에 20만원 들었네요 ㅠ.ㅠ

  • 18. 머리 고민 종결자
    '11.2.19 2:54 PM (203.130.xxx.183)

    아,울 동네 잘 아시는 분 계시네요
    맞아요,녹십자 약국 골목으로 들어 오셔서 조금만 걷다 보면
    제 머리 망쳐 놓은 그럴싸하게 꾸며 놓은 미용실이 보여요
    그곳을 지나쳐서 계속 걷다 보면 오른쪽으로 세탁소가 나와요
    세탁소끼고 우회전하시면 바로 왼편에 그 허름한 미용실이 있답니당
    근데 몇시에 가실건가요? ㅎㅎ
    저 잠시 후에 미용사 분 어제의 명령대로 다시 살리러 갈거에요 ㅎㅎ
    잘 하면 만나겠네요 ㅎㅎ 82를 통해 실제로 같은 회원 분을 만나는 일이 흥미롭네요

  • 19. 11
    '11.2.19 3:12 PM (123.111.xxx.205)

    샴푸미용실은 원장이 해주나요?

  • 20. 11
    '11.2.19 3:13 PM (123.111.xxx.205)

    원글님 머리하시고 전번과 상호좀 올려주세요

  • 21. 일원동 사유
    '11.2.19 3:18 PM (122.34.xxx.188)

    가찹구만유 머리커트해야되는디
    다니던곳 미용사언니 그만둔 뒤로는 맘에 드는곳 못 찾앗시유
    상호와 전번 저두 좀 다음지도로 검색해볼게유

  • 22. 상호명이
    '11.2.19 3:18 PM (211.63.xxx.199)

    샴푸원장은 원래 미용사출신이 아니라고 들었어요. 머리는 거기 미용사들이 훨 잘해요. 원장은 출근도 거의 안해요. 미용사들 잘 둔덕에..
    미리 예약하고 가셔야해요..그리고 전 비달은 샴푸에 비해 가격만 비싸다는 생각이예요.
    옆집 언니 거의 10년을 비달 다녔는데, 제가 샴푸에서 머리하는거 몇번 보더니 담번엔 샴푸로 가본다더군요.

  • 23. ..
    '11.2.19 3:21 PM (180.231.xxx.49)

    녹십자약국 물어본 사람이예요.
    그 근처였군요. 저 작년에 거기 집 알아보러 골목골목 돌아다녔었거든요. 그 동네에 맘에 드는 집이 딱 나와서 거기 하려고 했었는데 주인이 월세를 고집해서 못 갔었어요.
    전 저녁때 가볼까 싶어요. 가게 되면 미용사 분께 여쭤볼게요 ^^

  • 24. 샴푸
    '11.2.19 3:38 PM (203.130.xxx.65)

    샴푸추천하신 동네분!!!
    어느 미용사가 잘자르는지도 좀 알려주세요.
    전 보브단발로 자를거예요.

  • 25. 저도j
    '11.2.19 4:36 PM (116.127.xxx.162)

    일원동에는 당췌 잘하는 미용실이 없나요? 자쓰*헤어갔다가 삼십몇만원나오는 파마했는데
    너무 촌스러워 확 자르고 싶어요. 샴푸는 어딘가요? 전화번호 아시는 분 안계세요?

  • 26. 종결자
    '11.2.19 4:40 PM (203.130.xxx.183)

    근데요,제가 지난3개월 간 어깨까지 닿은 기장이였는데
    하도 여기 저기 실패하며 돌아 댕기다가 결국 단발에서 보브 중간이 됐거든요
    근데 동네에서 실패해서 유명한 체인점까지 찾아가서 했는데
    거기서 컷 가장 잘하는 샘 추천해 다라고 말씀드려서 했는데
    그 분은 저에게 어울리는 머리 모양을 파악 못하시고 그냥 보브 단발로만 잘라주셨어요
    근데 추천드린 이 미용실 샘은 자기가 알아서 해 주셨어요
    그 전에 간단히 제가 원하는 모양을 말씀드렸구요
    그 부분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나의 얼굴과 어울리는 모양을 파악하는거
    글고 펌을 했는데도 머릿 결이 전혀 상하지 않았다는 거
    매우 중요한 부분이잖아요

  • 27. 그리고
    '11.2.19 4:43 PM (203.130.xxx.183)

    그 유명 체인점에선 보브 단발도 양쪽 짝짝이로 컷이 돼서 1주 일 후 다시 그 먼곳까지 가서
    다시 손 봤는데도 영..
    그래서 거의 포기하고 있다가 하도 거울보면 짜증나서 에이 모르겠다..더 이상 최악은 없으리라
    하고 이 미용실로 간거 였는데
    컷 진짜 잘하시더 라구요
    컷은 가격 저렴했어요,기억은 아니지만 만원인가? 만 이천원인가
    유명 헤어샵은 27,000 원이였구요

  • 28. 아,제가 지금
    '11.2.19 4:54 PM (203.130.xxx.183)

    나가는 길이니까 상호와 전 번 올릴게요
    근데 이곳에 올려도 돼나요?

  • 29. ㅎㅎㅎ
    '11.2.19 6:38 PM (124.55.xxx.133)

    전 회사가 그 근처라 관심가네요///가끔 회사서 점심먹으러 가는 근방일거 같기도 하고....닭한마리 집 근방은 아니죠? 아님 거기 무슨 다슬기해장국 집도 있고 그런데 슨처 식당이름 몇개만 알켜주심 찾아가겠는데요...ㅎㅎㅎ
    혹시 다음주 쯤 그 미용실 가면 여기 82 자게판에서 만나던 분들 다 만나는거 아닐까 해요...ㅎㅎ

  • 30. ...
    '11.2.19 6:58 PM (222.108.xxx.246)

    가보려고 다음지도 검색했어요...
    우여곡절끝에 찾았는데 상호가 신데렐라 맞나요?
    전화번호는 안 나와있네요..
    아이롱파마 전문이라고 써 있네요...
    근처 살지 않거나 초행길이면 찾기 어려울듯하네요..골목안에 있어서요..

  • 31. 원글
    '11.2.19 10:05 PM (59.10.xxx.232)

    제가 아까 마지막 글 쓰고 바로 외출해서 지금에야 댓 글드려요
    제가 나가는 길에 들러서 명함 받아 왔어요 맞아요 신데렐라 ㅎㅎ잘도 찾으심
    02-529-0240/010-5007-6076/wnsxodi@한메일
    글고,회사 근처라는님,닭한마리 옆에 소방서를 지나서 국악고 쪽으로 조금 걸으면
    맞은 편에 녹십자 약국있는데 그 골목으로 들어 가셔서
    그 다음은 제가 저 위 댓 글에 다른 님께 알려드린 약도가 자세히 적혀있어요 참조하세요

  • 32. ..
    '11.2.20 4:15 AM (1.99.xxx.2)

    어?혹시 이분 몇년전에 아현동에서 혼자 미용실하던분 아니신지?
    그때 이렇게 혼자하시는 분이있었는데 세심히 잘하려고 맘에 들었어요
    근데 그만두셔서 그뒤로 궁금해했는데..
    그분이라면 진짜 신기하네요

  • 33. ..님~
    '11.2.21 11:54 AM (211.51.xxx.155)

    어.. 아현동 그 남자미용사 아세요? 저도 두번정도 갔었는데, 문닫아서 아쉬어했는데. 그분은 아니실거 같은데...

  • 34. 원글
    '11.2.21 12:16 PM (203.130.xxx.183)

    제가 어제 ..님 글 읽고 방금 외출하고 들어 오는 길에
    잠깐 들러서 여쭤 봤더니 아니시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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