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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

영화이야기 조회수 : 439
작성일 : 2011-02-18 19:36:37
영화매니아 여러분들....
'대부'라는 영화가 어떤 평을 받나요?

저희 집은 쿡tv연결해서 텔레비젼 시청하거든요.
거기에 무료.유료 영화가 많아요.
요즘 대부 1.2.3.편 보는데
제가 조폭영화는 그닥 좋아하질않아요.
현실과는 괴리된....너무 폭력세계를 미화하는 듯한 과장됨에...
그래서 '친구'라는 제대로 안봤습니다. 그 당시의 열기에도

예전에 대부3를 너무 재밌게봐서
요즘 대부 1.2.3. 챙겨봤어요.
재밌어서 화면안으로 들어갈 뻔 했습니다.
일편....말론 블란도의  카리스마
그리고 젊은 시절의 알파치노의 어리버리한듯 하면서도 풋풋한 모습...
아버지의 목숨을 보호하기위해
얼떨결 마피아에 발 디디게 되는

이편, 일편을 너무 재밌개별로 기대안하고
아마 일편보다 덜할거다...내심 작정하고 보다가
대부의 시실리시절, 미국이민 초창기의 시절과
2대 대부....알파치노 시절이
교차되면서 내용이 전개되는 아주 재밌더라고요.
2편에서는 말론블란도 역을 로버트 드니로가 했는데....
정말 역활 똑 떨어지더군요. 그리고 젊은 시절 로버트 드니로의 날렵하고 뽀족뽀족한  모습을 접하는 것도
영화의 색다른 재미었습니다.

3편...은 대부라는 영화가 나온지 16년만에 다시 만든 영화라고 하네요.
젊은 알파치노의 모습과 나이든 알파치노의 모습이 딱 맞아 떨어지지않나요.
정말 깽두목이 저렇게 나이먹었을 것 같은
알파치노의 연기력이야 논외라고 쳐도.....
'앤디 가르시아'라는 배우, 너무 매력적이지 않나요!!!
근데 알파치노의 딸은 왜 그렇게 못생겼나요...당최~

그리고 꼴레르니 가문의 고문변호사, 그 사람도 너무 좋더라고요.

무엇보다 대부의 주제곡,  와우!!!!!
험한(?)주제라기보단 한편의 깔끔한 영화를 봤다는 느낌

너무 재밌게 본 영화, 여러분의 또 다른 느낌을 공유해보고 싶어요^^
IP : 119.197.xxx.6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18 7:38 PM (116.39.xxx.119)

    젊은 시절의 알파치노 모습에 홀딱 반해서 꿈도 꾸고 그랬었는데 ㅋㅋㅋ
    눈빛이 초롱초롱하고 입매가 야무져....홀딱 빠져 tv를 뚫고 들어가려고 했었습니다.

  • 2.
    '11.2.18 7:44 PM (180.64.xxx.147)

    딸이 바로 감독의 진짜 딸인 소피아 코폴라인데
    그 캐스팅 때문에 욕 무지하게 먹었어요.
    지금은 감독으로 완전 잘나가구요.

    1편보다 더 잘만든 대표적 영화로 대부 2를 꼽습니다.
    절대로 만들지 말았어야 할 속편으로는 대부 3을 이야기 하구요.

    제 인생 최고의 영화에요.

  • 3. 에이
    '11.2.18 7:51 PM (121.166.xxx.188)

    대부랑 친구를 비교하시면 안되지요,
    전 친구는 40대 부산남자 말고는 왜 좋아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ㅠ
    대부는 2편이 레전드였던것 같아요,
    이런 류 좋아하시면 원스어폰어 타임 인 어메리카 보시면 좋아요
    전 굿펠라스나,,드니로 코폴라 스콜세지 라인의 생스터 무지 좋아하는데요,
    대부2가 그래도 제일 좋아요 ^^

  • 4. ㅎㅎ
    '11.2.18 8:00 PM (200.171.xxx.108)

    ㅎㅎ 저도 알파치노 젊은 모습에 홀딱 빠졌었는데...
    너무 멋지더라구요...뭔지..가슴을 절절 하게 하는 게 있었던거 같아요...

  • 5. 오아
    '11.2.18 8:06 PM (123.98.xxx.78)

    쿡티비에서는 대부도 볼수있나요. ㅜ.ㅜ 예전에 대부 보다가 진짜 원글님 말씀처럼 화면 안으로 들어가버릴뻔했어요. 영화가 너무 멋있어서요. 저도 대부2가 제일 레전드라고 생각하는 1인. 최근에 디지털로 복원되서 상영되었더라구요..으..다시 보고파요~

  • 6. 와....
    '11.2.18 8:35 PM (110.92.xxx.125)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가 대부입니다.
    속편이 흥한 몇 안 되는 영화에 대부2가 들어가고, 윗분이 말씀하신 것 처럼 대부3은 좋은 평을 받질 못했습니다. 그래도 전 대부3을 통해서 대부 전체에 관심을 가지게 돼서 대부3도 좋아해요. ㅠㅠ 덕분에 앤디 가르시아에 빠졌었구요.
    이번에 대부 1 디지털 복원을 극장에서 봤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전 대부 1이 제일 좋아요. 말론 브란도의 연기와, 알 파치노의 풋풋함이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음악은 정말 예술이죠. 제가 대부 3을 극장에서 보고 ost를 cd로 구매했습니다. 주제곡도 좋지만 제일 좋아하는 건 왈츠예요. 이상하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ㅠㅠ

  • 7. ^ ^
    '11.2.18 9:17 PM (119.200.xxx.202)

    집에 대부 1,2,3편 디브디로 다 있습니다.
    그리고 꼭 2년에 한번씩은 손이 가는 영화입니다.
    더구나 그 음악에 빠지면 헤어나들 못해요.

  • 8. 소피아
    '11.2.19 12:11 AM (124.61.xxx.78)

    정말이지 3편은 만들면 안되는 거였지요. 소피아 춤출때 울고 싶더군요. 감독눈에나 눈에 넣어도 안아픈 딸이지, 이건 뭐...
    대부 1편과 2편은 명작중의 명작이지요. 알파치노의 그 허무한 눈빛... 키작은 남자중에 유일하게 좋아하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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