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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보고 아빠라고 하시는 분들..

.. 조회수 : 5,918
작성일 : 2011-02-18 17:30:40
남편보고 아빠라고 하시는 분들..

제가 은연중에 그렇게 말한 적은 없는 것 같은데..

그렇게 호칭하는 것 보면 좀 자연스럽지는 않은 것 같아요..

제 친구 남편은 와이프인 제 친구 보고..엄마..이것좀 해..엄마..이거봐요..아내한테 엄마라고 부르더라구요..

... 하는 사람은 모르나봐요..애 이름 넣어서 @@ 엄마..이것도 아니고..

다들 남편한테 호칭 어떻게 하세요..전 아직 여보 라고 하기가 개인적으로  안되어서..

남편이름 뒤에 ~~씨라고 불러요...  
IP : 114.129.xxx.121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18 5:34 PM (122.101.xxx.123)

    엄마? 아 징그러워요~ 저도 공식적으로는 ~씨.. ㅎㅎ

  • 2.
    '11.2.18 5:35 PM (112.172.xxx.233)

    본인은 멋스럽게 생각해서 그런지 몰라도. 천박하고 무식해 보였어요~~

  • 3. ..
    '11.2.18 5:35 PM (121.190.xxx.113)

    남자의 자격에 축구해설 아저씨랑 김자옥씨가 생각나네요~ㅎ
    좀 거부감은 있지만 부부간의 애칭이라면 집에서만~

  • 4. 아빠
    '11.2.18 5:38 PM (125.129.xxx.143)

    애들 줄줄 달려서 남편한테 오빠라고 하는것도 불편하게 들리는데..
    아빠라..
    좀 모자라 보여요.

  • 5. 음...
    '11.2.18 5:40 PM (221.150.xxx.71)

    제가 그 천박하고 무식한 부부입니다. ^^;;;

    맨날 시도 때도 없이 그러는 것이 아니라,
    아이 하고 있을 때, "아빠! 이것 좀 해 주세요." "아빠! 누구야! 밥 먹어라~"
    아이 일을 의논하거나 말할때, "아빠는 이러 이러 해 주세요." "아빠가 그럼 안 돼요."
    뭐 그렇게 사용하고...

    아이 아빠도, 아이와 상관 있을 때, "엄마야~~"하고 부르는데...
    별게 다 신경들 쓰이십니다 그려...

  • 6. ..!
    '11.2.18 5:42 PM (61.79.xxx.71)

    뭐 어때요..그 집 방식이죠.
    가족끼리면 무슨 상관입니까?
    나이 많이 들어서 ..씨 하는 것도 어색하고, 자기야~ 여봉~이 더 어색한 사람도 많아요~

  • 7. ...
    '11.2.18 5:42 PM (121.138.xxx.188)

    저는 명품 매장 갔었는데, 30대 여자와 50대 근접하는 남자가 같이 왔더라고요.
    보기에도 애인 분위기라... 애인인가보네.. 했는데, 여자가 아주아주 부자연스럽게, 아빠, 이거 한 번 걸쳐봐. 심지어 더듬거리기까지 했어요. -_- 아빠라고 부를때만요.
    헐... 친아빠는 절대 아닌거 같은데 뭔 아빠냐? 하고 놀랬다죠. 차라리 정말 애라도 있었다면, 애아빠라서 그리 불렀나 생각이라도 하련만... 자꾸 어색한 목소리로 아빠, 아빠, 아빠...

  • 8.
    '11.2.18 5:43 PM (222.117.xxx.34)

    그집 방식인데 그게 뭐 어떻다고들 그러시는지..

  • 9. 정말
    '11.2.18 5:45 PM (119.237.xxx.56)

    본인들은 모르는걸까요.
    제 주변에도 부부가 서로,, 엄마, ## 좀 안아줘요, 아빠, 이것 좀 해워요..
    라고 말하는 부부가 있는데(진짜에요 ㅡ.ㅡ)
    물론, ##엄마., ##아빠를 줄여서 부르는거겠지만,
    듣는사람은 들을때마다 완전 이상해서, 몇년이 지나도 적응 안되더라구요.
    모임 특성상 여러 부부가 자주 보는 편인데, 본인들은 편할지 몰라도 정말 정말 이상해요

  • 10. 아무리
    '11.2.18 5:48 PM (112.186.xxx.117)

    '내맘대로'인 세상이더라도,

    "아빠"건 "오빠"건 제발 안했으면 해요.

    촌수는 제대로 챙기고 살았으면!

  • 11. ...
    '11.2.18 5:50 PM (121.128.xxx.151)

    저희 큰언니 67세 남편 부를 때마다 그냥 아~빠
    나이를 먹었으면 그만 할때도 됐는데 청춘이줄 알고
    얼굴에 주름이 주글 주글 거리는데 징그러워요.

  • 12.
    '11.2.18 5:52 PM (121.189.xxx.58)

    진짜 아빠,오빠란 호칭은 부르지 맙시다.

  • 13. .
    '11.2.18 5:55 PM (211.209.xxx.138)

    남이사 어떻게 부르던 간에 간섭할 맘은 없지만 남편을 가리켜 아빠라고 부르는 건 자기나 여보랑은 다르게 부적절한 호칭인 건 사실이잖아요. 이상하게 보이는게 무리는 아니라고 봐요.

  • 14. ...
    '11.2.18 5:56 PM (121.128.xxx.151)

    그리고 또! 남자들 5-60세 넘으신분들은 아버지보고 아빠라고 하지좀 마세요

  • 15. ..
    '11.2.18 6:09 PM (222.99.xxx.59)

    천박하고 무식하다는 댓글땜에 씁니다. 다들 접근 방식이 다른거 같습니다. 저도 첨엔 이해 안갔는데..내 아빠 우리 아버지 개념의 아빠가 아니라..ㅇㅇ아빠....ㅇㅇ아빠...가 축약되다보니 그냥 아빠..엄마..이렇게 부른다더군요...듣고보니 이해는 합니다...그런다고 무식하고 천박하다니..참 생각이 없이 글좀 싸지르지좀마셔요들!!

  • 16. uuu
    '11.2.18 6:09 PM (59.27.xxx.200)

    얼마전 대전역 대합실에서 50대 부인이 남편보고 아빠 여기 앉아요.
    아빠 이리 와봐요. 아빠 ~~~어쩌구 저쩌구. 정말 듣기 싫었어요.
    뭐 남이사 어찌 살던 신경쓰지 말라고 하시겠지만, 보기 싫은건 싫은거죠.
    그런 분들 대부분이 자기가 정말 애교 많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징그럽던데

  • 17. .
    '11.2.18 6:10 PM (14.52.xxx.167)

    애인 혹은 남편에게 오빠 혹은 아빠로 부르는 것, 사실 제삼자는 정말정말 듣기 싫은 호칭인 건 맞습니다만
    (저도 개인적으론 절대 안 씁니다. 남편은 남편이죠.)
    정작 그 호칭 쓰는 사람들이 우리집안 일인데 냅둬라, 니가 무슨 상관이냐, 집집마다 다른거다, 라 하며
    그 호칭을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고 고칠 생각도 없으니 뭐.. 냅둬야지요. 솔직히 애들이 보고배울까 좀 두려운 생각이 들던데
    정작 본인들은 호칭 분야에 대해선 별 생각 없나 보더라구요.

  • 18. 적절치못해요
    '11.2.18 6:11 PM (112.150.xxx.86)

    굉장히어색한거 진정 모르시나요..아빠...아빠..방송에서도 그런호칭쓰면 사회자가 바로 정정하든데요...

  • 19. 어제
    '11.2.18 6:11 PM (211.193.xxx.133)

    무슨 아침프로보니깜 김자옥씨가 자꾸 남편더러 아빠아빠하던데 곧 있으면 할머니,할아버지되실분이 좀 별로였어요..난 내가 까칠해서 나만 그렇게 생각하나 했었는데...

  • 20. 잘못된호칭
    '11.2.18 6:15 PM (14.33.xxx.200)

    그렇게 부르면 안된다고 알고있는데 개인이 알아서 할일이라는 분이 계시는군요. 저도 무식해보이던데.

  • 21. .
    '11.2.18 6:16 PM (14.52.xxx.167)

    맞아요. 방송에서 그 호칭 쓰면 사회자가 정정하죠 보통은. 저희나라를 우리나라로 정정하듯이.
    그런데 아무리 이렇게 얘기해봤자,,, 습관대로 오빠 아빠 부르던 사람들은 그냥 흥 하며 계속 부른다는거.............
    뭐가 잘못되었는지 알지도 못하고 알려고 하지도 않으므로..

  • 22. 아이들
    '11.2.18 6:28 PM (121.136.xxx.32)

    분명 잘못된 호칭 맞다고 알려주는데 상관말라며 콧방귀를 뀌시면....
    아이들한테는 뭐 잘못한것 어떻게 혼내시나요??

    친정아버지와 같이 있을땐 뭐라고 할지 전 그게 젤 궁금하더군요..

  • 23. ..
    '11.2.18 6:29 PM (1.225.xxx.123)

    두 사람의 호칭까지 제 삼자가 옆에서 참견하는건 그렇지요.
    둘이 돼지야! 라고 부르든 아빠! 라고 부르든 ~씨라고 부르든 뭔 상관이에요.
    그렇게 따지면 부부간에도 여보 당신이란 호칭 놔두고 ~씨 하고 이름 부르는것도
    어른들 상식으론 예절이 아니네요.
    부부간의 호칭 그걸 타박하는건 넓은 오지랖입니다. 님에게 직접적인 피해 준거 있나요?
    다만 남에게 자기 남편에 대한 지칭은 아빠나 오빠 그러지 말아줬으면 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저의 남편에 대한 호칭은 여보, 당신이에요.

  • 24. 저도
    '11.2.18 6:29 PM (112.170.xxx.186)

    가끔 마트에서 남편보고 "아빠" 이러고 부르는거 보면..
    부부사이가 별로인가보다.. 라고 보여요.
    다른 호칭은 어색하고 그래서 못부르는걸로 보여요.,.

  • 25. 싫어요
    '11.2.18 6:37 PM (122.32.xxx.171)

    저도 00아빠~~ 하는거면 몰라도
    그냥 "아빠!"하고 부르는 사람들 보면
    아무리 고상한 말씨를 하고 비싼 옷을 입어도
    기품있어보이지 않아요.
    막말로 저렴해 보입니다.

  • 26. 맞아요
    '11.2.18 7:02 PM (180.66.xxx.30)

    부부간에 호칭도 제대로 모르는 사람, 무식해보여요.
    결혼하기전에 친정부모나 시부모에게서라도 좀 제대로 배우고 결혼 했음 좋겠어요.

    예전에 남편보고 '아빠'라고 부르는 여자 보고 '저 ㄴ ㅕㄴ은 지 애비랑 결혼했나보네'했던 말 떠올라요.

  • 27. ...
    '11.2.18 7:24 PM (112.151.xxx.37)

    집안에서 부부끼리 있을때야 뭐라고 부르던지 상관없죠.
    그런데 타인이 있을때는 좀 가리는게 좋을텐데...싶어요.
    비웃음 사는거 모르니깐 저러지.... 싶어서요.
    호칭을 뭐라고 부르든지 자유듯이...
    그걸 듣고 불편해하거나 비웃는것도 타인의 자유니깐...
    어쩔 수 없지요.
    저도 오빠, 아빠 부르는거 들으면 옷 잘입고 우아해보이던
    부부가..갑자기 무식하게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제 편견이겠지요.

  • 28. dma
    '11.2.18 7:32 PM (121.151.xxx.155)

    저도 편견에 쩔고 다양성을 인정하지않는 사람인지 모르지만
    아빠 오빠라고 부르는것 보면
    정말 무식하구나 하는생각이 저절로 들어요
    제행동에도 누군가가 그런생각을 할지 모르지만
    저는 아빠오빠라고하는분들 친구로 지인으로 두고싶지않네요
    물론 제 주변에는 그런사람없네요
    딱한사람있는데 올케인데 그리 나쁜 사이가 아닌데도
    불편해요 물론 말안하고있지만
    제가 그말이 너무 불편해서 친정간다고할때
    올케네가 오지말라고 빌다시피하고 가네요

  • 29. 음..
    '11.2.18 7:36 PM (113.10.xxx.160)

    그냥 남편을 "아빠~"라고 부르는갑다~~이 정도로만 생각하지
    좋다 나쁘다.. 옳다 그르다..이런 생각은 안해봤어요.
    세상에는 다양한 호칭이 있으니까요.
    남에게 피해를 주는거 아니면 웬만하면 다~넘어가요.
    내가 좋아하는 언니가 그 언니 남편에게 "아빠~"라고 부른다고 그 언니랑 등지고 살고 싶지
    않거든요..ㅎㅎ

  • 30. ...
    '11.2.18 7:39 PM (220.93.xxx.209)

    부부간의 호칭 둘이 있을 때야 뭐라고 부르든 본인들 맘이지만
    여러 사람 듣는 앞에서 아빠호칭은 좀 자제 해야 할거 같아요
    저도 주변에 다른 사람들 있는 데서 아빠라고 부르시는 분 있는데
    들을 때 마다 참 천박해 보이는 느낌 ..;;
    아빠라 부르든 엄마라 부르든 뭔 상관이야 하실 수도 있겠지만
    듣는 입장에서 그런 분들이 덜 고상해 보이는 건 사실이네요

  • 31.
    '11.2.18 7:41 PM (222.98.xxx.125)

    둘만 있을때야 뭐라 부르건 상관없지만요
    남들 다 있는데서 그러면 참 듣기 뜨악해요.
    저도 좀 고루한건지 (30대인데 ㅠㅠ) 본부인 아닌 느낌? 예전에 기생들이 단골 영감님들 부르던 호칭이란 설도 있고... 좀 듣기 안좋은 건 사실이에요. 어린애들이 서방, 마누라 하는 것 만큼이나 싫어요.

  • 32. 호칭만큼은
    '11.2.18 7:50 PM (210.123.xxx.156)

    제대로 하며 살자구요.
    남편한테 오빠, 아빠라고 부르면
    친정식구들 앞에선 뭐라 할건가요
    집안에서는 괜찮다고 하시는데 자식들 보기에
    민망하지 않나요?
    다른 호칭들이야 개인의 자유라고 관심없지만
    남편에게 오빠,아빠라고 하는건 정말 못봐주겠어요.

  • 33. ...
    '11.2.18 7:51 PM (116.39.xxx.119)

    아빠라고 부르면 얼굴 한번 다시 쳐다보게 되요
    정말 무식해보이고 생각없어보여요

  • 34. ..
    '11.2.18 8:19 PM (221.151.xxx.13)

    저두 이건 싫어요.
    부부간에 부르는건데 어쩌냐해도...차라리 오빠는 부부가 가족이 아닌 남자여자로 느껴져서ㅋ 싫지 않아요.
    그렇지만 아빠는 쫌;;; 아빠는 분명히 친정집에 계시거나 할텐데...왜 남편을 아빠로 부르는지
    천박..그런건 오바구요.솔직히 징그러워 보이긴했어요. 아빠는 애들한테나 아빠죠.
    신랑에게 나중에 아빠라 불러줄까?? 물어보니까 강력하게 거부하던데요ㅋㅋ

  • 35. ,,,
    '11.2.18 8:32 PM (59.21.xxx.29)

    옛날 영화에서 나이어린 세컨드(?)가 나이많은 남편을 여보라 부르기엔 징그럽고
    귀엽게 보이기도하고 남들보기에도 이상하지않게 그렇게 부른걸
    일반인들 따라했다죠..

  • 36. .....
    '11.2.18 9:10 PM (115.143.xxx.19)

    오빠란 호칭보다 나아요.남편보고 오빠라는 여자들 진짜 이상한거 알아요?
    누구누구 아빠가 낫져..오빠는 가족한테나 하는호칭이죠

  • 37. 딴 건 모르겠고
    '11.2.18 9:16 PM (124.195.xxx.67)

    남편을 아빠라 부르는 건
    일본식 호칭으로 알아요

  • 38. 토할거 같아요
    '11.2.18 9:27 PM (58.142.xxx.160)

    남편을 아빠라고 부르는 아줌마를 보면 토할거 같아요.
    듣기 힘드니까 집에서만 불르시면 좋겠어요.
    일종의 욕설을 듣는 것 만큼이나 기분나빠요.
    왜냐면 그 말하는 아줌마가 그 아저씨랑 아빠와 딸 관계인것 같이 바로 생각이 되거든요.
    그래서 근친상간에 아이를 낳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면 남편인데 아빠라 부르니까요.
    아 남편도 되고 아빠도 되는 구나 = 근친상간.. 이렇게..

    듣는 이도 괴롭지만
    스스로를 욕보이는 행동 아닐까요?
    정말 없어보이니 스스로 자제하심이 좋겠어요.
    아이들이 뭘 배우겠어요.

  • 39.
    '11.2.18 9:34 PM (115.136.xxx.24)

    옥스포드 대학에서 만들었다는 옥스포드 리딩 트리 책에도
    남편을 Dad, 아내를 Mom 이렇게 부르는 장면 많던데요,

    그저 **아빠, **엄마를 줄여서 부르는 거라고 생각하면 이상할 거 하나도 없는데,
    굳이 진짜 아빠, 엄마를 떠올리며 근친상간 이런 거랑 연결지어 생각하니까 이상한 거 아닌가요?

  • 40. 징그러워요
    '11.2.18 9:35 PM (112.151.xxx.85)

    저도 정말 그런거 보기도 듣기도 싫어요
    남편보고 아빠~ 오빠~
    친정아버지도 아빠고 남편도 아빠
    친정오빠도 오빠고 남편도 오빠인가요? 으욱.

    걍 평범하게 여보, 당신 하면 안되는건가요?

  • 41. 토할거 같아요
    '11.2.18 9:38 PM (58.142.xxx.160)

    ** 아빠 && 엄마 이렇게 부른게 아닌데
    어떻게 그렇게 까지 생각해요?

    그냥
    아빠!
    이렇게 아줌마가 부르면
    아 그 아줌마의 친아빠인가보다
    이렇게 여겨지는게 더 당연하고 빠른 반응 아닌가요?

    저절로 근친상간 생각나고 정말 이상하게 여겨지던데요?
    남들이 오해하지 않게 먼저 호칭을 바르게 써줘야 하는 거 아닌지?
    그 말이 줄임말인지 진짜 호칭인지 듣는 사람이 어찌알아요??

  • 42. 토할거 같아요
    '11.2.18 9:41 PM (58.142.xxx.160)

    마찬가지의 의미로 오빠라는 호칭도 정말 징그러워서
    전 결혼 후부터 꼬박꼬박 남편에게 여보 라고 불러요.
    남들 앞에선 '우리 남편이' 이렇게 부르고요.

  • 43. **
    '11.2.19 11:12 AM (76.173.xxx.104)

    지금 50세 정도 되시는분들 결혼했을적에 그런 호칭이 유행(?)했었지요.
    지금 많은 이들이 남편을 오빠라 부르는것처럼 말이예요.

    그때 습관이 고쳐지지 않아
    지금까지 자연스럽게 쓰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분들 전 세대에선 "자기"라는 호칭도 잠깐 유행했었던거 같구요.
    저는 남편을 아빠라고 호칭하는것만큼 오빠라는 호칭도 영 듣기 싫더라구요.

    오빠라는 호칭이 잘 못 되었다고 방송에서 이야기해도 못고치고 계속 부르는 사람이 많잖아요
    아빠도 마찬가지일겁니다

  • 44. wjdy
    '11.2.19 12:28 PM (211.176.xxx.10)

    호칭 개인적이기는 하지만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 갈때는 좀은 생각해 주면 안될까요.
    부부간에 뭐 오빠 아빠 부를때 아니다 하는 느낌 보다 살짝 역겹다 쪽인데 그래도 끝까지
    개인적이다 외치는 분들에게 한마디
    자기자식이 자기에게 여보 라고 부를고 자기형제 자매끼리 여보 아빠 엄마 부르면
    어떤 느낌일까요.ㅎㅎㅎ
    아주옛날 이야기 저의 5살 조카가 자기 엄마에게 여보 나 일찍 올께 돈 좀 죠.했죠
    30년전 일이지만
    이유는 엄마가 아빠에게 돈 받을때 하는 말을 그대로 따라 한거 더라구요 .
    자기도 과자 사먹고 싶은데 엄마가 돈을 안 주니 ㅋㅋㅋ
    호칭 개인적인데 생각좀 합시다.

  • 45. 요새는
    '11.2.19 12:43 PM (218.50.xxx.225)

    요새는 개인주의가 이상한 방식으로 퍼져서 아닌건 아닌건데도 남한테 피해안주는데 무슨상관이냐 하더라구요. 곧 있으면 맞춤법도 개인의 자유라고 할 기세...
    사회적 약속인 언어습관을 파괴하고 있는건데도요.
    그렇게 부르는거 아니라는데 꼭 그렇게 부르는 당사자들만 엉뚱하게 개인의 자유를 부르짖으면서
    너네 참 오지랖 넓다 하데요. 웃겨 아주 -_-;

  • 46. 그리고 이것도
    '11.2.19 12:58 PM (125.177.xxx.193)

    남편보고 '신랑'이라고 부르는것도 참 이상해요.
    신랑 신부도 아니고 원..

  • 47.
    '11.2.19 1:03 PM (58.224.xxx.183)

    역겹죠. 아빠라..

  • 48. ㅡㅡa
    '11.2.19 1:14 PM (210.222.xxx.234)

    상관 없다고 봐요..

    아빠를 아빠라고 부르고, 엄마를 엄마라고 부르는데 왜요??/

    아빠랑, 엄마랑 사나보다.. 엽기집안이구나.. 생각하죠.

  • 49. ㅡㅡa
    '11.2.19 1:16 PM (210.222.xxx.234)

    3대 모여있으면 dog 족보 되는거죠 뭐..

    친정 아버지한테도 아빠, 남편한데도 아빠, 딸이 있으면...
    내 아빠한테 아빠라고 하는 사람의 아빠니까 할아버지도 아빠..-_-;;

  • 50. ...
    '11.2.19 1:17 PM (121.133.xxx.147)

    무식해 보이니 무식해 보인다 말하는 것도
    자유지요
    최란이랑 선우은숙 이 분들은 꼭 아빠아빠 하시던데
    ㅋㅋㅋㅋㅋㅋㅋ
    아주 그냥 자유를 흡뻑 누려 보시어요.
    남들이야 어떻게 보든 말든.

  • 51. 저도
    '11.2.19 1:35 PM (222.233.xxx.48)

    제 나이 31살인데.. 남편한테 '여보'라고 부릅니다.
    처음엔 좀 오글오글 했는데 부르다보니 정감있고 애뜻하네용ㅋㅋ
    그리고 남들한테 지칭할때는 '저희 남편''그이'라고 합니다.
    결혼해서도 '우리 오빠'라고 하는 친구들 보면 도대체 친오빠를 말하는 건지 남편 말하는 건지 헷갈려요;;
    집에서나 오빠나 아빠라고 부르고 밖에서는 똑바로 불렀으면 좋겠어요.

  • 52. 오빠는 왜요?
    '11.2.19 1:40 PM (110.174.xxx.138)

    아빠가 듣기 싫은건 백번 이해하는데요
    오빠는 거기 왜 끼어요?
    남한테 지칭할땐 당연히 남편이라고 하구요
    사귈때 오빠라고 부르는 경우 흔하고 많잖아요?
    그거 쭉 이어서 결혼뒤에 남편하고 둘이 있을때
    오빠라고 부르는거 뭐가 그렇게 천박하고 이상해요?
    참 이럴때 보면 82 별나고 웃겨요

  • 53. 이목
    '11.2.19 1:43 PM (218.53.xxx.129)

    아빠든 엄마든.....뭐 그집 방식이지요 당연히요.
    그런데 듣는 사람은 그집 방식이지...라고만 생각 안한다는것 정도는 알아야지요.
    남 안 듣는데서는 아빠든 할아버지든 본인 내키는대로 불러도 됩니다.
    사람 사는게 나 만 생각하고 살지는 않잖아요.
    남 이목도 생각하면서 살아야 하는게 사회 잖아요.

  • 54. 저는
    '11.2.19 2:08 PM (58.121.xxx.92)

    남편에게 자기야~ 하는데..그것도 이상하고 무식해보이나요.ㅜㅜ??

  • 55. .....
    '11.2.19 2:14 PM (121.166.xxx.231)

    우리 시어머니 82세인데 ..지금은 작고하신 시아버님께 아빠 아빠 했습니다 ...
    뭐 성격이 여성스러워 애교있는것도 아니고... 무뚝뚝에 잔정없고 치마만 둘렀지 여장부....아직도 옛날 사고 방식 고수하는 분이 남편 호칭만 어이없게 앞서가는 것이 ...들을때마다 징글 징글했어요 ㅜ.ㅜ 아직 아이들 어린 부부간에는 oo아빠 를 줄여서 호칭하는 것이려니....들을만 하던데요

  • 56. .
    '11.2.19 2:16 PM (119.71.xxx.210)

    외출시 수면바지 입는건 괜찮은데, 남편한테 아빠라 부르는건 징그러워 못들어주겠어요.

  • 57. 멀쩡하게
    '11.2.19 2:36 PM (14.37.xxx.173)

    생긴 여자가 남편지칭하여 우리 오빠가요...이러는것 보면..우웩이던데...
    오빠가 더 징그럽슴.. 진짜 오빠하고 사는건지..의심스럽기도해요..

  • 58.
    '11.2.19 2:52 PM (121.139.xxx.252)

    난 결혼하고 다 늙어서 (혹은 결혼 아니더라도 20대 훌쩍 지나서)
    역시나 더 늙은 다른 집 남자한테 '오빠오빠' 코맹맹이 소리 내는 게 더 웃기더군요.

    물론 각자 사정들이니 한귀로 흘려 버리긴 하지만,
    속으로는 좀 역겹습니다.

    둘이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위 어떤 님들 말씀대로 가족도 아니면서
    왜 남의 남자들한테 나이만 많다 하면 '오빠오빠' 해대는 건지.

    호칭 문제 나와서 말인데 전 시도때도 없이 어려서부터 늙을때까지 가족도 아닌 사람들에게
    나이 많다는 이유로 오빠니 형이니 하는 게 더 웃기더이다.

  • 59. 이상해
    '11.2.19 2:58 PM (175.116.xxx.149)

    저 직장업무상 대민상대할일 많은데요. "아빠가 아빠가" 이래서 아빠요? 따님이세요? 이랬더니 아니 남편 그러더라구요. 밖에 나가서라도 그러지들 말자구요.. 징그러...

  • 60. .
    '11.2.19 3:24 PM (180.65.xxx.83)

    일단 내입에서 나가는 소리가 다른사람귀에도 들리잖아요,사회적동물인인간이니까 당연히 삼가야할건 삼가고 조심해야죠,저도 오빠소리가 정말 안고쳐져서 정말 미치겠어요,그래서 둘이 있을때는 오빠,친정에서는 ..서방,시댁에서는 아범 이렇게 부르고있어요

  • 61. 저도
    '11.2.19 3:29 PM (14.34.xxx.123)

    싫어요.

    남편한테 아빠, 오빠라고 하는거 정말 못봐주겠어요.

    무식하다 못해 상종하기도 싫네요.

  • 62. 첫단추
    '11.2.19 3:40 PM (59.10.xxx.172)

    를 바로 끼워야 하는 법입니다
    좀 어색하더라도 결혼하는 날부터 여보 당신 하고 불러야 해요

  • 63. 역겨워
    '11.2.19 3:47 PM (218.39.xxx.12)

    주변에 그런사람있으면 제대로 얘기해주고
    상종안합니다222

  • 64. 동글동글
    '11.2.19 4:32 PM (116.125.xxx.153)

    저희는 아이이름 붙여서 ㅇㅇ아빠,ㅇㅇ엄마 이렇게 불러요.
    남의 호칭에 무슨 상관이냐고 하는데 전 남들 보는데서는 더욱 호칭이 조심스럽던데요.

  • 65. 저위에
    '11.2.19 5:33 PM (112.170.xxx.186)

    자기야는 왜요?
    그게 왜 무식해보여요 ;;;
    아빠 라고 하는것보다 훨씬 사이 좋고 정상적으로 보여요. 걱정마세요;;

  • 66. wjdy
    '11.2.20 3:37 PM (211.176.xxx.10)

    위에 아빠는 이상하지만 오빠는 괜찮다고 하시는분
    부부랑 자녀 남매가 있을 때 엄마도 남편에게 오빠 여동생도 오빠에게 오빠
    집에 오빠소리만 있겠네요.
    오빠 오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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