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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배정

반배정 조회수 : 1,868
작성일 : 2011-02-18 17:03:48
0
IP : 116.120.xxx.11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1.2.18 5:08 PM (211.228.xxx.239)

    적으신 내용으로만 봐서는 원글님 아이가 너무 잘해서 같은 반 되면 비교되니까 싫다..뭐 그런 걸까요?

  • 2. ..
    '11.2.18 5:09 PM (118.45.xxx.61)

    전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는데요?
    오늘 저희아이도 반배정받아서 아는엄마들 전화통화한김에 물어봤는데.,..
    그냥 저는 제 아이의능력?실력을 알아서..
    누굴 이기고 어쩌고 비교하려는 마음이 아니라...
    그냥 아 누구랑 한해동안 같은반이 되겠구나...뭐 이런건데요...
    (저도 직장맘...)

  • 3. dma
    '11.2.18 5:09 PM (121.166.xxx.188)

    ,엄마들 심리보다 원글님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 알아보세요,
    한두번이 아니라면 한번쯤 돌아볼 필요도 있어요
    상위권 아이라도 남들에게 잘 대하는 아이는 엄마들이나 아이들이 좋아하죠,
    저렇게 대놓고 어떻게,,하는건 마냥 저 엄마들 이상하다고 치부하긴 좀 그런데요,

  • 4. 반배정
    '11.2.18 5:10 PM (116.120.xxx.112)

    아이들은 절반 이상이 상위권에 분포되어 있어요.(절대평가 기준으로 역피라미드 구조)

    모두 본인의 아이가 잘 한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그래서 더 궁금합니다. 진짜 .

    82님들 솔직히 댓글 좀 달아주세요^^

  • 5. 반배정
    '11.2.18 5:12 PM (116.120.xxx.112)

    '어떻게~'는 제 아이랑 같은 반이 되어서 어떻다는 것이 아니라,
    친한 엄마들과 같은 반이 안 되어서 안타까움에 그러신 거에요~

  • 6. ,,
    '11.2.18 5:13 PM (121.160.xxx.196)

    한 명이라도 경쟁상대가 없기를 바라나봅니다

  • 7. 경험에 비추어
    '11.2.18 5:13 PM (183.100.xxx.68)

    잘 어울리고 리더쉽 있다면....
    혹 다른 아이들 집을 다니며 노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 경험상...

    그 엄마는 자기 아이가 반장이고 나무랄데 없다고, 오히려 자기 아이가 우리 아이랑 어울려 주는게
    무슨 큰 덕이라도 베푸는 것처럼 생각했었는데 참 얼척이 없었거든요.
    실상은 아이들 위에 군림하면서 패거리짓고 다니며 남의 집에 놀러다니기 좋아하는....
    애들끼리는 다니며 게임하고 집 초토화시키며 노는 것이 좋겠지만
    그 집 엄마들의 눈에는 아이의 얍삽한 면이 보이구요.... 애들끼리 어울리는 거 좋아해서 참지만
    마냥 편하지는 않은 그런 마음이 있어요.
    매번 우리집에 와서 간식 거덜내고 집 엉망으로 해놓고도 자기 집은 엄마없어서 안돼, 라고
    한번도 부르질 않는 그 아이를
    엄마들 모두 그 아이가 아니라 그 엄마의 무심함과 자기 아이만 최고로 여기는 뻔뻔함을 미워했던 적이 있어요.
    같은반 안되기를 당연히 바랬구요.
    다행히 반이 열개가 넘기에, 그 학년 말고는 한번도 같은 반이 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올해도 다행스럽게 그 아이와 같은 반이 되지 않았더군요.

    원글님의 아이가 꼭 그렇다는 게 아니라,
    그런 분위기가 마냥 부러움이나 시기 질투로만 생각하지 마셨으면 하는 그런 뜻으로 쓴겁니다.

  • 8. ,
    '11.2.18 5:15 PM (121.160.xxx.196)

    어떻게~ 이야기는 앞뒤가 안맞네요?
    본문에는 아이들은 같은반이어서 좋아하는데 애엄마는 어떻게~하고 있다더니. 죠기 댓글에서는
    같은 반이 안되어서라고 쓰셨네요?

  • 9. 반배정
    '11.2.18 5:16 PM (116.120.xxx.112)

    제 마음이 좀 그랬던 건, 같은 반 된 제 아이와 제가 바로 앞에 있는데 너무 그러시니

    전 같은 반이 되었다면 좋던 싫던 '**랑 같은 반이 되었네요~ 1년 잘 지내요~'

    이렇게 인사하거든요.

    그렇다고 저처럼 인사치레 해 달라는 말은 아닙니다ㅠㅠ

  • 10.
    '11.2.18 5:17 PM (14.56.xxx.108)

    님이 착각하시는 것 같은데요?
    내 아이가 못하는 아이들과 붙어서 탑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는 학부모가 있나요?
    아니죠. 잘하는 애들과 붙어서 내 아이도 더 잘했으면 좋겠다죠.
    학교에서 반에서 몇 등이냐는 의미 없어요. 몇 점이냐가 중요하죠.
    내가 못하는 애들반에서 1등 해봐야 전교 10등이면 좋은게 아니닌까요.
    그리고 저도 제 아이 못해서 잘한다고 해요. 그냥 그정도면 잘하는 거다, 하는 거죠.
    님은 님 아이가 잘하닌까 그 엄마들이 같은 반 되기 싫어한다고 생각하시나 본데 그건 아닐거예요.

  • 11. 반배정
    '11.2.18 5:21 PM (116.120.xxx.112)

    '님은 님 아이가 잘하닌까 그 엄마들이 같은 반 되기 싫어한다고 생각하시나 본데'

    솔직히 처음에는 윗님처럼 착각도 해 봤었습니다 ㅎㅎ

    하지만 제 마음도 그렇지 않기에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그냥 단순 궁금하셨었나 봅니다.

  • 12. ..........
    '11.2.18 5:28 PM (112.104.xxx.78)

    원글님께서 쓰신것만 갖고 판단하자면 같은반 되는걸 꺼려하는 분위기 인데요.

    한엄마만 그런게 아니고 대체로 그렇다면,
    선생님은 리더쉽이라고 좋게 좋게 써주셨는데 사실은 남을 휘두르는 성격이라 다른애들이 좀 눌리고 지냈던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좀 해봅니다.
    이유가 뭐든 좋은 현상은 아닌거 같아요.

  • 13. ...
    '11.2.18 5:33 PM (123.109.xxx.203)

    아이가 어떻게 지내는지 잘 알아보셔야겠어요
    담임교사 평가는 다 좋은말이쟎아요
    진짜 해주고싶은 충고는 좀더 진지하게 물어보셔야 알수있어요
    솔직히 리더쉽이 있다,,,는 나쁘게 생각하면 순한아이들은 휘둘렸을수도있구요
    성적이 좋은 아이를 기피하지않아요
    오히려 공부잘하는 아이들과 한반이ㅜ되면 학급분위기가 좋아서 대환영이죠
    석차가 중요한 나이도 아닌데요
    남자아이들은 엄마에게 학교생활에대해 신비주의를 고수하는 경향이 있어요
    야무진 여자아이 한두명 알아두시고 학교생활 가끔 들어보세요

  • 14. 반배정
    '11.2.18 5:35 PM (116.120.xxx.112)

    82에 오면 다양한 관점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앞으로도 제 아이의 학교생활 습관, 교우관계 잘 지켜봐야 겠어요.

    모두 감사드립니다.

    워낙 소문 빠르고, 눈치 빠르고, 넓은 82라 원글 내용은 삭제 할게요.

  • 15. 초딩이지만
    '11.2.18 5:44 PM (112.186.xxx.117)

    엄마도 아이도 성적가지고 은근히 비교하고 샘내고
    자기아이 다그치고 하는 부류가 있긴하던데.

    잘하는 아이들과 어울려 내아이도 잘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은
    아이들이 좀 더 컸을때, 특히 사춘기를 수월히 보내며 열심히 공부하는
    그런 친구를 사귀었으면 하는 시기인것 같구요,
    초등때는 '어떻게든 내 아이가 더 빛났으면'하는 욕심이 더 앞서는것 같더라구요.
    엄마들까지 친분있는 그룹 아니면 아이들끼리 친해도 님아이같은경우
    쉽사리 그'무리'에 진정으로 끼긴 힘들어요.

    리더쉽이있다니 아무래도 여러아이들과 있을때 '주도적인 입장'이 될테고,
    그런 님의 아이가 조금 마음에 안들거나 내아이는 순진해 뭔가 손해본다거나
    뭐 그런느낌을 받을수도 있고, 아니면 뒤에 어떤 님처럼 자기집은 안되고
    남의집만 다니며 민폐아닌 민폐를 끼치는 경우도 고려해보셨으면 합니다.
    아이들은 악의가 없이 몰려다니며 노는데 엄마들은 '기브앤테이크'를 따지게되니
    내집에서 한번, 다른집에서 한번 이런게 안되면 좀 언짢아질수도 있거든요.

    조금 더 크면 엄마들이 무리지어주는 친구관계 졸업하니 님 아이가 정말 괜찮은 아이면
    자신과 어울리는 좋은 단짝친구 만나게 될겁니다. 대신에 님 아이에 대해선 조금 더
    객관적으로 판단해서 잘 챙기셔야겠지요.

  • 16. 반배정
    '11.2.18 5:50 PM (116.120.xxx.112)

    윗님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깊이 새겨 두겠습니다.

  • 17. .
    '11.2.18 5:54 PM (122.36.xxx.178)

    공부 잘하고 성실한 아이들과는 한반이 되고 싶어요.하지만 아이들 괴롭히고 반 분위기 나쁘게 주동하고 공부 좀 잘하면서 순진한 아이들 데리고 노는 아이들하고는 좀 떨어졌으면 하는게 솔직한 심정입니다.초등학교때 공부야 다들 비슷하게 잘하지 않나요? 성격이나 아이들과의 관계 이런걸 많이 보게 되네요.특히 남자 아이들은요.그냥 의견이니 맘 상해 하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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