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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우브나 그런 비싼냄비 사고싶지만...

냄비 조회수 : 1,659
작성일 : 2011-02-18 12:02:46
결혼전부터   알아주게  살림 관심 많았고    잘하는 (제 자랑아니구요..)
편이지만           결혼 15년이  되도록    별로  풍족한 편이  아니라  그냥저냥    
사는  저입니다         그런데  요즘   유독   르쿠르제,   스타우브   색깔별로   크기별로   많이  
가진분이   많더군요....
몇십만원이나  되는   냄비  사고싶지만    솔직히  선뜻   사게되지않네요..

그런데...   정말  맛의차이가  확  느껴질정도인가요?
그냄비에  음식하면  말이예요...


IP : 175.116.xxx.11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18 12:08 PM (125.152.xxx.178)

    지름신 물리쳐 드릴게요
    처음에 무쇠 한창 빠졌을때 사이즈별로 브랜드별로 다 들였는데요
    지금은 팬하나 남겨두고 다 정리 했어요 가끔은 튀김솥 정도는 아쉬울때가 있긴 하지만요

    이유는 그 많은거 소유하는거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었구요
    음식맛은 개인차지만 뭐 크게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일단은 냄비 몇개만 가지면 조리 다 할수 있는데 뭔 필욘가 싶었어요
    그리고 주변에 무쇠 같이 시작했던분들 거의 2-3년만에 다 정리 하는쪽으로 가더라구요

    만족하고 잘 사용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 2. 글쎄요
    '11.2.18 12:13 PM (220.79.xxx.115)

    맛의 차이는... 제 생각에는
    요리 솜씨가 중간 정도 될 때 가장 효과가 큰 거 같아요.
    솜씨가 어느 정도 있는데 뭔가 아쉽다 싶은 수준일 때
    냄비를 바꾸니까 갑자기 맛의 깊이가 달라지더라구요.
    남편도 인정했으니까요. (요리솜씨가 차원이 달라졌다고 칭찬받음)
    확실히 푹 끓여 맛이 우러나는 찌개나 탕, 찜요리할 때 진가가 발휘되더군요.
    요리를 안 하셔서 아예 기초가 없거나 혹은 도구차이를 넘어선 실력자분들께는
    큰 차이가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맛의 차이만이면 색깔별로 들일 필요는 없겠죠.
    이쁘니까 장식품 효과를 겸하는 거구요.
    냄비채로 손님상에 내갈 수도 있으니요.
    무쇠냄비에 딱인 요리에만 사용하실 거면
    굳이 디자인과 브랜드 상관 말고
    적당한 무쇠제품 중에 골라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격거품이 워낙 심한 건 맞지만
    수입 코팅무쇠냄비들이 관리가 편한 건 있어요.

  • 3. 솔직히
    '11.2.18 12:14 PM (121.166.xxx.188)

    장금이 아닌 다음에는 뭐 맛의 확연한 차이,,이런건 잘 몰라요 ㅎ
    다만,,푹 끓이는 음식에는 열효율이 좋은 장점은 있죠,
    가장 잘 쓰이는 사이즈 하나정도면 될것 같아요,
    저도 몇개 있는데 어떤건 예뻐서 사놓고 한번도 안 쓴것도 있어요
    그렇게 깔맞춤으로 여러개 쟁이시는 분들은 거의 처분하는것 같고,,두세개 정도는 잘 쓰는것 같아요,

  • 4.
    '11.2.18 12:14 PM (121.130.xxx.42)

    코스트코 행사에서 마미떼 사려고 했는데
    흰색 빼고 다 품절이기에 일단 마음을 접었는데요.
    행사 마지막날 문닫기 전까지 예약 하러 갈까 말까 갈등했어요.
    결국 안갔는데 저희집 오래 된 스뎅 냄비에도 김치찌개는 맛있게 되네요. ㅋ
    르쿠르제에 끓이면 맛있다기에 갈등한 건데...
    근데요 너무너무 무거워요.
    저 22센치 냄비 뚜껑만 들어보고도 기절할 뻔 했네요.
    안그래도 팔목이 약한데 저거 몇번 쓰면 완전 나갈 거 같아요.

  • 5. 솔직
    '11.2.18 12:23 PM (211.36.xxx.166)

    솔직히 전 맛의 차이를 모르겠고.
    주방용품에 그렇게 돈을 들여야 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전 아직 미혼인데 엄마가 항상 그거 비싼거다 비싼거다 조심히 써라(제가 집에서 요리할때)
    해서 도대체 냄비쪼가리가 얼만데??하고 그때는 비싸봐야 엄마가 오바하시는거지 했는데
    지금보면 휘슬러.하루미..헉..그가격주고 사야합니까? 6만원 풍년압력솥도 밥 끝내주게 되고.
    마트 사은품 뚝배기도 요리 잘되는데...

  • 6. ..
    '11.2.18 12:30 PM (116.37.xxx.12)

    색깔 여러개 놓은 분들중에 샀다 팔았다 하시는분들 많아요.

    저도 오래된 스텐냄비에 찌개 다 잘되구요,
    원글님은 실력이 있으시니 더 잘되시겠죠.

  • 7. ...
    '11.2.18 12:35 PM (124.153.xxx.211)

    저희집엔 스타우브, 실라간냄비에 압력솥에
    돈 좀 들인거 몇개 있지만
    일터엔 알미늄냄비에 정체불명의 시커먼 냄비(제가 산게 아닌)가 있지요
    다른사람들과 먹는 음식이라 신경을 되게 쓰는데
    이거 연장탓 할 게 못되더라구요
    싸구려냄비지만 정성(신경)과 좋은 재료 아끼지않으니 맛이 납디다
    참 실라간 압력솥쓰다가 무거워 2인용 풍년쓰는데 이것도 별 차이 모르겠구요
    제가 좀 무디긴 합니다만

  • 8.
    '11.2.18 12:36 PM (121.130.xxx.42)

    솔직님 마트 사은품 뚝배기는 좀 알아보고 쓰세요.
    사은품으로 주는 뚝배기는 안좋은 성분이 나올 수 있어요.

  • 9. ..
    '11.2.18 1:15 PM (180.227.xxx.7)

    맛의 차이는 있는지 잘 모르겠구요,
    저는 이뻐서 좋아해요.

  • 10. 에고
    '11.2.18 1:30 PM (173.217.xxx.13)

    저도 그 음식 맛이 다르다는 말 때문에 장만을 했는데요,
    저의 구매를 정당화하기 위해 아무리 맛의 차이를 느끼고 싶어도, 정말 모르겠습니다.
    저 그냥 저냥 중간 수준의 음식 하는 사람이구요..
    절대 미각이나 장금이 정도면 혹시 느껴지려나...저는 정말 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11. 사진을 보면
    '11.2.18 1:42 PM (113.252.xxx.22)

    저도 이쁜 냄비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은 들더군요!
    그런데 전 기존에 국산 무쇠솥으로 현미밥도 해먹어보고, 때때로 솥이 놀때 미역국이며 감자탕도 끓여보니 확실히 맛이 깊고 좋더라구요...그래서 무쇠를 무거워도 쓰는구나 싶었죠!
    하지만 외국 브랜드는 넘 비싸고 코팅이 되어 있어 관리가 쉽다고는하나 역시 코팅이구 잘못하면
    녹이난다고들 하기에 나만의 지름신 물리치기로 마음에서 없애버리고, 이번에 밥솥말고 찌개용으로 *틴에서 무쇠냄비 하나 장만했습니다!
    잘 길들이면 식탁에서도 젊잖게 뽐낼 수 있을 것 같아요~하하하!

  • 12. **
    '11.2.18 2:17 PM (121.167.xxx.239)

    저는 자타가 공인하는 장금이 입니다만...(사실입니다.^^)
    비싼조리기구가 싸구려보다는 낫긴 해요.
    만원짜리 얇은 스뎅냄비와 20만원이 넘는 냄비와 같으면 비싼냄비가 서운해 하지 않겠습니까마는....
    그 값만큼 음식맛이 좋아지는것은 결코 아니라는거죠.

    10만원짜리 가방보다 200만원짜리가 20배만큼 질이 좋은것은 아닌것처럼 말이죠...

  • 13. 저도
    '11.2.18 3:34 PM (180.68.xxx.30)

    한때 르와 스에 빠져서 엄청 샀습니다.
    크기별로 모양별로...

    싫증나고 너무 무겁고 진짜 단순무쇠가 아닌 어차피 코팅팬 아닙니까?
    그래서 거의 다 팔아버리고 지금은 스뎅펜 주로 씁니다.
    근데 윗분이 말씀하셨듯이 비싼 조리기구가 싸구려보다는 낫긴 합니다.

    그리고 르양 타원냄비를 태웠는데 코팅이 떨어져낙서
    지금 고물로 팔까 생각중입니다.

    스뎅은 타더라도 소다에 삶고 잘 닦으면 재사용 가능한데
    르쿨제는 코팅이 완전 꺠져서 못 쓴다능. 버려야 된다능.
    에이에스 받으려면 받을 수 있겠지만 비용이 더 든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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