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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편한 팔자는?

... 조회수 : 5,251
작성일 : 2011-02-18 00:49:40
결국 부자부모  만나서 그 자산의 이자로 먹고살거나
로또터져서 평생 먹고사는거겠어요...

근데 정말 편한 인생 있을까요?
초등교사 중고등교사 힘들다고 하는것보면..
정말 편하게 돈버는 직업은 지구상 어디도 없을것같네요..

이자로 평생 먹고 살게 해결되어도...
저렇게 살면...동물처럼...살것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먹고 놀고...

님들은 힘든일,하기싫은일 안하고 평생 먹고 놀라면
무조건 좋으시겠어요?.....
물론...저도 삶이 지칠때 그런생각 들기도 합니다만...에고고...

IP : 222.112.xxx.18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에게는
    '11.2.18 12:52 AM (175.206.xxx.120)

    적당한 성취감이 참 중요한거 같아요...
    돈도 돈이지만
    우스개소리로 남편 돈 잘버는 전업주부들이 곤란할때가 직업란에 "주부"라고 쓰는거라고 하잖아요..

  • 2. .
    '11.2.18 12:53 AM (125.129.xxx.31)

    솔직히 로또 대박 터지지않는 이상 편한인생은 없는것 같아요.

    심지어 이건희아들딸들이라 해도 어찌됐든 직급이야 높지만 일 자체는 해야되니 그것도 사실 귀찮을것 같아요. 집에서 빈둥빈둥 놀고먹지는 못하니..

  • 3. 매리야~
    '11.2.18 12:54 AM (118.36.xxx.101)

    이건희, 스티브잡스, 빌게이츠..
    그들도 소소한 고민이 있고 걱정이 있을거라는
    나만의 최면을 걸며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ㅋ

  • 4. 전 좋을듯
    '11.2.18 12:56 AM (220.127.xxx.229)

    전 여행을 좋아하거든요,
    좋아하는게 여행 연극 영화 음악.

    솔직히 중세시대 귀족들 살던 짓거리랑 비슷하죠,
    하인들 일시키고 지들은 종일 먹고 놀고 예술 즐기고 연애질하고.
    현대의 귀족들은 부동산 소유하고 세 받아먹는 인간들이래요.

  • 5. 본인
    '11.2.18 1:00 AM (112.151.xxx.221)

    상황에 만족하는 사람. 세상에서 제일 부러워요.

  • 6. D
    '11.2.18 1:08 AM (121.162.xxx.225)

    대학교때 삶이 딱 그랬어요
    할머니랑 살아서 거의 호텔서비스 받고
    백화점카드로 옷 사입고 부모님이 꼬박꼬박 용돈 주고
    전공이 널럴해서 대충 들으면서 책보고 공연보고 미팅하고
    지금은 직장맘이네요ㅠㅠ

  • 7. ...
    '11.2.18 1:11 AM (116.33.xxx.142)

    어느 정도 자신이 넘어야하는 벽이 있고, 그 벽을 넘을 수 있는 능력이 있고
    뒤에서 그 성장의 과정을 지켜봐주고 뒷받침해주는 사람이 있는 삶이 저는 제일 좋은 팔자라고 생각해요.

    부모돈 잔뜩 받아서 대충 대학 졸업하고, 빈둥대다가 돈 많은 남자 만나서
    그럭저럭 사는 삶... 그게 팔자 좋은 삶인가요? 전 듣기만해도 숨 막히네요.

  • 8. 음...
    '11.2.18 1:12 AM (222.112.xxx.182)

    요즘엔..남편그늘은 불안하지 않나요?..
    이혼이 흔한 세상이라...
    부모그늘은 공감합니다..

  • 9. ...
    '11.2.18 1:13 AM (222.112.xxx.182)

    저는 부모그늘있어도...
    그 그늘로만 산다면...글쎄요...
    좋은건 있겠지만 그게 다는 아닐것같애요..

  • 10. ...
    '11.2.18 1:27 AM (124.254.xxx.237)

    전.. 결혼전부터 지금 13년차인데 집에서 살림만 해 본적은 큰애 갖고 유산기있어서 한 1-2년 쉬었나.. 계속 직장생활하니까..

    그냥 집에서 애들 키우면서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적으면 적은대로 많으면 많은대로 그렇게 사는 사람들이 제일 부러워요..

    그래서 누가 직장나간다고 하면 절대 나가지마~ 하면서 말려요..ㅎㅎ

  • 11.
    '11.2.18 1:29 AM (121.166.xxx.188)

    주부라고 직업쓸때가 왜 곤란한지요ㅠㅠㅠ

  • 12. 평생
    '11.2.18 1:35 AM (121.139.xxx.181)

    돈있다고 놀고먹는 인생 행복하지 않을것 같아요
    자기일 하면서 적당히 바쁘고 성취감느끼는 인생
    그리고 적적한 댓가가 주어지는 인생이 행복한인생 아닐까요

  • 13. ..
    '11.2.18 1:47 AM (116.37.xxx.12)

    저도 적당한 성취감있는 삶이 좋습니다.

    정말정말 열심히 지내다가 지금 모든게 끝나고, 시험도 합격하고
    시험날짜맞춰서 가진아기 출산을 기다리면서 쉬고있는데
    한두달 집에서 노는것도 정말 사람 맥빠지게 하네요.
    딸린식구가 있어야 '전업주부'라는 타이틀이라도 붙이지

    둘만사는집에 남편은 일찍나가서 늦게 들어오고..날씨는 춥고
    심심해요.

  • 14. //
    '11.2.18 3:03 AM (218.237.xxx.78)

    전 넘 힘들면 이땅에 태어난게 죄 같네요 ㅠㅠ

  • 15. 긴수염도사
    '11.2.18 6:31 AM (70.27.xxx.211)

    옛날에 주위에 부자들이 참 많았었는데 모두 행복하고는 거리가 멀어 보였습니다.

    돈이 있든 없든 남을 도와주고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이 정말 행복한듯 보였습니다.

    옛말에 위를 처다보는 사람은 불행하고 아래를 보는 사람은 마음이 행복하다고 했습니다.

    사랑은 나의 행복, 욕심은 불행의 그림자라는 말을 되새겨 보시기 바랍니다.

  • 16. ....
    '11.2.18 8:02 AM (121.182.xxx.174)

    저도 정말 부동산있어서 돈안벌어도...먹고살수있으면 정말 행복하겠다라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또 다르게 생각해보니까,,,,아무 성취감도 없이 그저 먹고사는데 걱정만없다고 하면
    공허감도 있을것같아요...또 먼가 매달릴것을 찾을것같고요..
    아무래도 적당히 성취감도 있으면서 또 경제적여유도 있는쪽이 행복하긴 할 것같아요.

  • 17. ㅇㅇ
    '11.2.18 9:46 AM (119.194.xxx.141)

    울 시누네.. 현금 부자라 직업 없이 십억 이상씩 은행에 넣어두고 이자로 먹고 삽니다. 해외여행도 잘 다니구요.. 부업으로 주식해요. 이 정도면 편한 팔자 인가요? ㅎㅎ 전 죽기 전에 그렇게
    살아 볼 기회나 있을지 몰겠네요..

  • 18. 글쎄요~
    '11.2.18 9:47 PM (121.173.xxx.224)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통제할수있으며
    적당한 활력과 성취감도 있는 그런 삶이 아닐까요

    사람은 만족을 모르고 늘 끊임없이 비교하며 채워도 채워도 만족을
    모르는 자신을 괴롭히는 존재이니....아무리 벌어도 아무리 여유로와도
    늘 모자란 느낌이 들지 않는가 그런생각이 들어요

  • 19. ...
    '11.2.18 11:07 PM (114.200.xxx.92)

    그렇다고 돈이 많다고 부모덕에 이자 받아도.
    성취감 느끼며 더더 잘 사는 사람들 많아요.
    우리나라는 이상하게.
    부자들을 무슨 죄짓는듯 대하는거 참 이상해요.
    돈 많으면 더 기회와 경험도 많았을테고 흥청망청인 사람도 있을테지만.
    아닌 사람도 많죠.
    좋은 부모에 돈까지 많으면 뭐 금상첨화인거죠.
    돈 많다고 사람도 가지가지이니 한가지로 부류해서 정의하는건 좀 아니죠.
    그렇게들 생각하시는게 자기맘 편하다 생각할꺼면 그리들하시고.
    저도 뭐 고만고만 하게 삽니다만,부자라고 돈많다고 열폭하고 싶진 않네요.
    다만 .다음 세상에선 돈까지 좀 플러스 된 내가 원하는 환경.또 내가 더 배우고 싶은것.
    경험하고 가고 싶은 곳 다 할수 있고.자식들도 그렇게 해주는 환경으로 태어나고 싶네요.그려.

  • 20. 저는 좋아요
    '11.2.18 11:31 PM (183.102.xxx.63)

    <힘든일,하기싫은일 안하고 평생 먹고 놀라면>... 저는 무조건 좋아요. 돌 맞을 소리겠지만.
    그 다음에도 성취감이나 취미는 얼마든지 가질 수 있으니까요.

  • 21. /
    '11.2.18 11:34 PM (112.153.xxx.33)

    돈 없이도 살아봤고
    돈걱정 없이도 살아봤는데
    돈있다고 행복해지지는 않더군요..
    돈을 떠나서 결국 행복하게 사는 법을 아는 사람이 행복한거같아요
    가족간에 화목하고 주어진 일에 성실하고 인생을 즐길줄 알며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요

  • 22. 행복이별거
    '11.2.19 12:34 AM (119.195.xxx.71)

    하고싶은 일이 있을 때
    과감히 해볼수 있는, 실패해도 사채업자에게 쫒기지 않을 수 있을
    정도의 재력을 갖춘 집에 태어나는 것도 복임.
    물론 지능이 제일 중요해요.
    머리가 좋으면 가난하게는 안사는것 같더라고요.
    가난하지 않으면 행복이지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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