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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 한겨레 <esc> "이것이 한국 팬클럽 생태계!"
ㅡㅡa 조회수 : 558
작성일 : 2011-02-17 23:23:52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463863.html
이것이 한국 팬클럽 생태계!
[매거진 esc] 커버스토리
아이돌과 운명공동체 꿈꿔…정치판 뺨치는 권력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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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 길에 흥미롭게 기사를 보고,
오늘 중에 82에 공유해이지~ 했는데, 바빠서 까먹었네요;;
아직 올리신 분이 없는 것 같아서 공유해봅니다.
읽고나서보니, 저도 십수년 전 대학 입학하자마자 공부는 접어두고서,
뒤늦게 팬질에 몰두했던 시절 생각도 나고..
팬클럽 임원에, 공연 끝나면 가수와 뒷풀이도 했었지만,
그걸 그때 권력.. 이라 생각한 적은 없었는데... 곰곰 생각해보니
아이돌...이 아니었군요;;;
탑가수~ 대열에는 못 올랐어도, 지금도 자기 음악하면서 살아가는 그때의 내 우상들이
전 아직도 자랑스럽고 좋네요...
물론 가끔, 요즘 가수들의 팬덤을 보면서,
그 사람들도 저런 뒷받침들이 있었으면 좀 더 잘 되었을까.. 생각이 들어
안타깝기도 하지만..
IP : 210.222.xxx.2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참
'11.2.17 11:34 PM (119.64.xxx.204)아침에 그 기사 읽고 팬클럽 곱게 안보입니다.
물론 전에 소녀시대 침묵사건으로 좀 세다라는 생각은 했었는데 그 정도인줄은 몰랐네요.
정치인과 다를게 전혀 없더군요.
그냥 조용히 응원하는 사람들이 진정한 팬입니다.
자기가 응원하는 연예인말고 다른 연예인 응원하면 알바니 뭐니하는 연예인빠순이들은 82에서 안봤으면 합니다.
세상 모든사람들이 같은 취향이라면 결혼도 특정인밖엔 못해야 정상이죠.
제발 타인/개인의 취향을 인정하는 사람이었으면 합니다.2. ㅡㅡa
'11.2.17 11:37 PM (210.222.xxx.234)네, 맞아요..
저 며칠 전에 82 에다가, 관심없던 동방신기가 눈에 들어온다고 했다가
진짜 별 소리를 다 들었네요.
그땐 헐.. 했는데, 오히려 저 기사를 보고나니까, 맘 편하던데요.
저런 생태계였는데 내가 뭔 물색없는 소리를 했군.. 싶어서.3. ^^
'11.2.17 11:45 PM (122.36.xxx.17)내가 하는건 팬질, 남이하는건 알바,관리질..이런 생각하는 분들 여기 많아요.
저도 기사 읽고 완전 정치판이구나 ..했어요4. 음
'11.2.18 12:35 AM (112.153.xxx.48)한 2년전까지 제가 하던 짓이군요,,ㅋㅋㅋㅋㅋ
제가 좋아하던 그룹은 해체돼서 망했습니다만,
지금 생각하면 웃기지만 저때는 나름 심각했고 열정적이었다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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