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발령때문에 속상하다

[인사]

고 글올렸던 82인입니다.


전보기간이 되지 않았는데

인사발령 소식을 듣고 조언을 구한 적 있었는데요,

이제사 결론이 났습니다.

그때 여러분들이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의 소신을 밝히는

자세를 언급해 주신 조언으로,

남들 앞에 나서서 말을 잘 하지 못한 나로서는 굉장한 모험이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격려 덕분에

깊은?산속에 가서 혼자서 시나리오 대본을 만들어 읽고, 외우고, 다듬고,

하여 맘에 정리를 하고 당당히 의사를 밝힐 수 있었습니다.

근데, 인사담당자는  제가 짜맞춘 시나리오 대본에 대응하는 적합?한 대의명분을

내세우는 바람에 약간은 찌그러졌지만,

또 용기를 내어 그 대의명분에 대응할 만한 진정성 있는 편지로 한번 더 언급을 했었죠...

결과는 일단 제가 원하는 만큼의 수확이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조언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실천한 결과라서 감사의 인사글을 남깁니다.

이 글 읽으면 대충 생각나는 글 있죠?

그때 조언 주신 분...........................보름달.....보며 제가 빌어 드립니다.

올해, 대박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