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의 식객

[보름달]

요리에 관심있는 초등4학년, 이제 5학년 올라는 딸인데요..
허영만의 식객 읽혀도 괜찮을까요?
요리에 관심이 있어서 가끔 서점가면 어른들 보는 요리책을 뒤적이다
한권씩 사와서 읽다가 좀 어려우니 끝까지 못읽는 경우가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수 있지 않나 해서 식객을 사주려 하는데
내용이 초등 고학년이 읽기에 괜찮은지요?

[식객]

중1 아들녀석이 올 겨울방학게 식객 25권 넘는것에 빠져 살았어요
그래서 저도 같이 봤는데 요리에 관심있는 초딩 고학년이라면 괜찮을듯 해요
중간중간 나오는 요리 팁을 적어두고 싶더라구요
한번 노트만들어서 정리해 보라고 하세요
그림도 그리면서 그리고 간단한것은 함께 만들어보면 재밌을것 같아요

요리에 관심없는 아들녀석도 밥먹으면서 가끔 식객에 나오는 요리법을
얘기하곤 해요

[어린시절]

다른 얘기인데, 제가 그 나이때에 홀릭했던건 구급처치 책이랑 동의보감이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는데 그때 이 책들이 너무 재밌는 거예요.
그렇다고 책 내용을 온전히 다 이해하는 것도 아니었거든요.
우선 한권만 보여주시면 판가름이 날거 같습니다.
재미를 느낀다면 알아서 열심히 볼거예요~

[네]

아주 좋아할거고 두고두고 머리 식힐 때 읽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