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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선생님이 말하는 탕웨이

탕웨이사랑 조회수 : 10,542
작성일 : 2011-02-17 20:26:02
제가 중국어를 개인과외로 수업받고 있거든요.

저희 선생님은 대련분이세요.

전공은 중국에서 약대출신이시고요.

아빠가 한의사여서 억지로 약대간거라는데 가서도 공부를 많이 하는게 힘들었대요.

4년 내내 자기과에 친구들 한번도 남자친구안사귀고 공부만 한다네요.

우리선생님은 가족들이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대학만 졸업하고 한국으로 따라오셔서

지금 중국어 가르치시거든요.한국서 다시 약사자격증 따야한다면서 또 힘든공부하면서요..

그래서 그런지 중국어를 굉장히 교양있게 분위기 있게 하는거 있죠?

보통 중국어 들으면 정말 시끄럽고 꼭 싸우는거 같기도 하고.

제가 어제 수업끝나고 탕웨이에 대해 물어봤거든요.

잘알더라구요.실제로 보기도 했대요.

근데 중국서는 탕웨이의 색계 영화로인해서 평이 안좋은가봐요.

중국은 꽤 보수적이어서 신인여배우가 홀딱 벗고 찍은거에 대해서 여자들이 더 욕을 한대요.

탕웨이 색계로 유명해진건 맞는데 중국극장에서는 그부분 삭제하고 내보냈대요.

그리고..탕웨이는 베이징의 명문대 영화학과나와서 영어도 잘하는거라고 하네요.

탕웨이 인터뷰 들어보면 영어발음도 좋더라구요.제가 궁금해서 물었거든요.

영어 참 잘하는거 같다고..중국서 대학나온 사람이면 영어는 곧잘한다고 그래요.

우리 선생님도 중국어 가르치시면서 한국말이 잘 안나오면 영어로 말하시거든요.발음 되게 좋아요.

우리나라 연예인들은 20세이전에 많이들 데뷔하잖아요,중국은 학교 졸업해야 연예인으로써준대요.

그래서 신인이어도 나이가 24,25살이래요.

탕웨이 중국어 하는 모습보면 저도 그렇게 부드럽고 이쁘게 말하고 싶어요.

색계보면서 ...거기는 대사가 거의 없잖아요.

몇문장 얘기하는 탕웨이말 제가 다 알아듣겠더라구요.ㅎㅎ

가서 만추도 봐야겠어요.

IP : 115.143.xxx.1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발성좋은 배우
    '11.2.17 8:41 PM (125.142.xxx.233)

    저도 탕웨이 영어가 발음이 좋아서 외국거주 경험이 있지 않을까 궁금은 했어요.
    그렇군요. 영어발음 진짜 자연스럽던데..

  • 2. ..
    '11.2.17 8:47 PM (183.99.xxx.83)

    색계 찍고 중국에서 출연금지 시켜갖고 외국-영국인가? 가물가물 하여간 영어권- 3년 있었다고 들었어요..

  • 3. ㅎㅎ
    '11.2.17 8:54 PM (119.195.xxx.37)

    탕웨이 색계이후 공백기때 영국에서 4년간 영어공부했다더라구요
    액센트가 훨씬 고급스러운게 영국식억양을 익혀서 그런거같아요

  • 4. ,,
    '11.2.17 8:57 PM (59.19.xxx.245)

    여태 본 연예인중에서 젤 이쁜거 같음(심은하빼고 ㅋ)

  • 5. .
    '11.2.17 9:07 PM (118.221.xxx.182)

    중국이 정말 보수적이긴 한가봐요~~~
    노출이 있는 영화를 찍긴 했지만, 영화는 영화일 뿐인데 말이에요.
    중국어가 영어랑 어순이 비슷해서 중국인들이 영어를 잘 한다고 하더라구요.

  • 6. ..
    '11.2.17 9:16 PM (180.67.xxx.220)

    중국에서 싫어하는게 노출때문이 아니라, 영화 내용때문 아니였나요?
    기사를 본듯한데..기억이 가물가물이네요..

  • 7. 탕웨이
    '11.2.17 9:24 PM (110.10.xxx.225)

    실제로 봤어요.
    부산영화제때 호텔로비에서 보니 170정도의 키에 얼굴은 동양적이면서도 이국적인 느낌이고
    가까이서보니 눈빛이 그윽하면서도 강렬하더군요.
    한번 보면 뇌리에 박혀버릴 그런 눈빛 처음이었어요.
    그날 손예진,박솔미,공효진,엄지원,김옥빈,선우선,최정원,유인나,최강희,박해일,이정진,등
    여러명의 배우들이 예쁜 드레스에 완벽메이크업으로 미모를 뽐냈지만
    평범한 버버리? 차림의 탕웨이는 그들과는 다른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별중의 별같은 느낌이었어요

  • 8. ...
    '11.2.17 9:56 PM (121.135.xxx.49)

    중국여배우들에게 퇴출당한 거예요,어린(?) 것이 너무 벗고 설쳤다고.

    중국 영어교육,영문과 대학생 정도면 100% 영어로 영어과외 가능합니다.우리나라 영문과 학생이라도 그러기는 쉽지 않을 걸요..?더구나 방과후 영어학원 같은 거 안 다니는 상황에서요.

  • 9. .....
    '11.2.17 11:09 PM (115.143.xxx.19)

    원글)윗님 맞아요.중국여배우뿐만 아니라 신인배우가 그렇게 벗은건..남자고 여자고 안좋은 시선으로 많이들 봤대요.그럼서 선생님도 탕웨이를 이해할수없다는식으로 얘기해줬거든요.
    우리 샘 발음으로봐서는 중국사람들 영어 잘하는거같아요.

  • 10. ..
    '11.2.18 12:33 AM (121.134.xxx.3)

    저도 탕웨이 인터뷰 영상보고, 중국어가 이렇게 아름다운 언어였구나 하는 생각했어요. 근데, 그 비결은 뭘까, 다른 중국어 사용자들과 어떤 차이일까 궁금해지더라구요. 중국어 선생님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말씀 안 하시던가요?

  • 11. 탕웨이
    '11.2.18 1:39 AM (211.41.xxx.122)

    워낙 목소리 톤이 낮은 편이고 말 속도도 빠르지 않아서 듣기 좋지요...

  • 12. ..
    '11.2.18 11:00 AM (222.239.xxx.139)

    불어가 세상에서 젤 아름다운 언어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중국어를 첫번째라고 하시는 분도 있어요
    중국사람들 영어 잘하는건 어순이 같기 때문이구요
    저도 탕웨이 보고싶네요

  • 13. ㅎ.ㅎ
    '11.2.18 3:42 PM (14.57.xxx.81)

    중국인들의 영어가 어색하지 않은건 r 발음이 크다고 보네요. 우리나라나 일본 같은 경우
    어릴때부터 배우지 않으면 제대로 내기 힘든게...r f이니..

    탕웨이는 벗은것도 문제지만 색계에서의 역할 자체가 중국정부 입장에서 바람직하지 않은게
    크죠. 공리 이후 *왕페이도 좋았습니다만..이분은 왠지 홍콩필이 더 강해서 * 제일 느낌이
    좋은 배우네요.

  • 14. 헉 중국이
    '11.2.18 3:47 PM (110.8.xxx.175)

    보수적.//..
    그럼 한국에 와있는 중국여성만 개방적(?)인가요?
    아니,,,돈 좀 있는 한국남자들 중국가도 막 달려든다고 하던데..
    겉과속이 다른가보네요.

  • 15. 지나가다
    '11.2.18 3:51 PM (173.52.xxx.79)

    저도 결말이 화나던데 중국 당국도 그렇지 않았겠어요?
    이건 사랑을 위해서 조국을 배신하는 결론이었잖아요.... 저도 참 불편하던데......
    그걸 출연금지 조치로 맞서는 중국의 조치에 절대로 동의할 수는 없어도,
    심히 불쾌했던 기억이 나서 별로 좋지 않는 기억으로 남은 영화였어요.

  • 16. 지나가다
    '11.2.18 3:54 PM (173.52.xxx.79)

    내용이 좀 부족해서리.......
    항일무투에 나선 전사와 일본 점령군 고위 간부간의.....
    결말이 정말 정말로 역겨웠거든요......

  • 17. 저도
    '11.2.18 4:35 PM (112.170.xxx.186)

    색계 내용 너무 역겨웠어요 ;

  • 18. 색계
    '11.2.18 5:12 PM (180.69.xxx.229)

    신인여배우가 벗고 설쳐서 못나간게 아니고
    영화내용때문에 중국정부서 출연금지 시킨거였어요.
    중국을 배신하는 내용이였잖아요.
    영화는 영화일뿐인데..

  • 19. ㅡㅡ
    '11.2.18 7:20 PM (218.49.xxx.124)

    우리 나라와 마찬가지로 일본것들을 싫어할 수 밖에 없는 중국이라
    괜히 좋으네요...
    러브레터를 여러번 보긴 했지만 그 여주인공은 좋아하고 싶지가 않더니
    나라색도 무시를 못하나 봐요

  • 20. ...
    '11.2.18 8:23 PM (121.142.xxx.144)

    님.. 저두 중국어를 배우려고 맘먹고있는데..
    혹시 지역이 가까우면 선생님 좀 소개해주면 안될까요..
    쪽지 좀 주세요.. 전 경기 북부 지역입니다...

  • 21. 잠깐
    '11.2.18 8:57 PM (58.234.xxx.91)

    중국이 자기들 심사에 안맞는 것들에 대해 통제하는 방식은 악명이 높고
    색계란 영화가 중국 심기를 건드린 건 맞긴한데...
    감독의 의도는 세상의 영화 숫자만큼 다양하니까요..
    이 영화가 실화에 느슨하게 바탕된 단편에서 출발했다네요.
    감독 전작인 브로크백 마운틴도 동성애 자체에 대한 사회적 영화가 아니듯 ,
    감독은 애초에 이 스토리에서 사랑 등등에 의해 파괴되고 마는 개인의 삶을 애처롭게 바라보게 됐나보죠.자기도 처음엔 주인공 여자의 삶을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어쩌구... 하는 인터뷰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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