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 알콜의존증인가요..?

멸치아몬드안주 조회수 : 1,502
작성일 : 2011-02-17 17:25:38
해결이 어려운 문제로 우울증이 오래됬는데 직장생활이나 대인관계에선 티 많이 안내구요.
혼자있으면 가끔 좀 조울증으로 발전하지만 노래부르거나 운동해서 콘트롤 가능하구요.
저녁즈음 맥주한잔이 간절히 땡겨요.
맥주한잔하면 기분 풀어지고 긴장이 풀려서 공부도 일도 잘되구요.
더 먹진않고 딱 맥주 한잔이고...혼자있을때만 먹는데 이것도 알콜의존인가요?
전 담배도 안피구요.
와인이나 독한 양주 먹지도 않구 딱 하이* 맥주한잔만 원하는데요.그냥 삶의 낙이라 생각하는데 아는 사람이
맥주땡긴다는 생각하는자체로 알콜의존이라 하네요.ㅜㅜ
IP : 124.80.xxx.16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11.2.17 5:32 PM (121.148.xxx.103)

    저도 그러고 있는데요. 하루 맥주 한캔, 그러다 두캔
    그런데, 이게 알콜의존증 인가요?
    매일이 더 문제인가요? 신랑은 어쩌다 폭음하고 오는데, 더 피곤해보이고, 지방간도 있고
    저는 간이 깨끗하다네요.
    그냥 맥주로 스트레스 푼다고 생각하고 마시고 있는데ㅠㅠㅠㅠㅠ

  • 2.
    '11.2.17 5:36 PM (121.130.xxx.42)

    거의 매일 포도주 마신다는 프랑스인이나
    맥주를 물처럼 마신다는 독일인은
    그럼 다들 알콜의존증인가요?

  • 3. 서양사람들은
    '11.2.17 5:38 PM (203.130.xxx.183)

    저녁에 와인이나 맥주 보드카 위스키등 꼭 알콜을 마시는데
    그럼 그 사람들 모두 알콜 의존증?
    제가 아는 알콜 의존증이란
    알콜이 들어가야만이 하고 싶은 말도 나오고
    꼼짝도 하기 싫은 일도 하게 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집에 설겆이 빨래 청소 산더미처럼 쌓여있는데 꼼짝도 하기 싫어서 폭탄 맞은 것 처럼
    내버려 두다가 알콜 들어가면 움직이게 되는..
    하루의 긴장을 님처럼 간단히 한 잔 정도 하시면 정신적 긴장이 풀어져서
    정신적으로 릴렉스하게 되는 건 알콜의존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 4. ...
    '11.2.17 5:48 PM (220.118.xxx.107)

    이건 일반인이 알콜의존증이다 아니다를 논할 문제가 아닌 듯 한데요
    전문의한테 가셔야 확실한 대답을 들으실 수 있지 않나 싶네요

  • 5. 마시기
    '11.2.17 5:48 PM (122.36.xxx.11)

    시작해서 멈출수가 없으면 .. 대개 알콜의존증 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일단 어떤 이유로든 술을 한잔 먹으면
    적당한 선에서 스톱이 되지 않고
    완전히 취하도록 마시게 되는 겁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취하도록 마시지 않으면
    술을 마신게 아니다 라는 식의 문화도 잇는 거 같던데
    어쨌든 ... 술을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병이 알콜의존증이니까..
    혹 매일 그 맥주 한잔을 마시기 위해 많은 일들을 조정하거나 피하게 되는지요?
    예를 들면 가족들이 그걸 싫어해서 자꾸 다투게 되는 데도 불구하고
    그까짓것을 못먹게하는 가족들이 더 문제다... 이러면서 계속 마시는지요?
    그런것도 알콜을 스스로 조절하지 못하는 전형적인 증상 가운데 하나입니다.
    비록 취하게 마시지는 않지만 스톱하지 않고 계속 하고 싶다는 욕구를 조절 못하는 면에서는
    같으니까요

  • 6. 멸치아몬드안주
    '11.2.17 5:55 PM (124.80.xxx.165)

    아뇨.식구들이랑 있으면 술마시지않구요. 주로 혼자있을때만 마시네요. 식구들 있을때 너무 갑갑해서 마실때도 있는데 그럴땐 그냥 한잔만 먹어~라는 주의구요. 배불러서 한두잔이상은 못마셔요. 혹시 살찔까 걱정도 되구요.ㅎㅎ

  • 7. 멸치아몬드안주
    '11.2.17 6:03 PM (124.80.xxx.165)

    답글 여러분 고마워용^^ 전 좀 자제해야겠네요. 돈의많고 적음, 건강의 정도, 자녀들의 삶,남편의 삶, 미혼여러분들 훌륭한 파트너 구함 성공유무를 떠나 모두모두 '나' 자체로도 반짝반짝빛나고 보람차고 행복한 삶이 되시길 빌어요. 사실 제게 삶은 고난의 바다인데요.맥주한잔 마시면 아름다워보이기도합니다. 맥주 욘석하도고 절교를 준비해야겠네요.하하

  • 8. 샬랄라
    '11.2.17 6:03 PM (116.124.xxx.189)

    쉽게 콘트롤이 안되면 중독입니다. 문제는 부작용이 없으면 괜찮은데 부작용이 미래에 생길가능성이 있다면 미리 준비해야 되지 않을까요?

    술문제는 사소한 문제가 아니니까 제가 님이라면 전문가 몇 분에게 조언을 구해보겠습니다.

    제가 알기로 프랑스사람 중 중독자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 9. ㅎㅎ
    '11.2.17 6:08 PM (122.34.xxx.104)

    하루엑 맥주 한두캔, 와인 서너 잔, 칵테일 한 두잔, 마신다고 알콜의존이니 알콜중독이니 걱정할 필요 없어요.
    알콜을 섭취 못했을 때, 알콜 생각이 나서 일상을 유지해나갈 수 없는 정도일 때나 알콜의존이니 중독이니 하는 거죠.

  • 10. 추억만이
    '11.2.17 6:12 PM (221.139.xxx.41)

    저 하루에 많이 마심 페트1.6 짜리 5병 먹는데....ㅜㅜ

  • 11. ㅎㅎ
    '11.2.17 6:13 PM (122.34.xxx.104)

    저도 원글님처럼 매일 맥주 한병이나 칵테일 한두잔 만들어 마시며 저녁시간을 보냅니다.
    벌써 십 년도 넘은 습관이에요. 하지만 프로젝트 들어가거나 몰입해야 하는 일이 생기면 저절로 한잔도 안 마시게 됩니다.
    내가 알콜섭취를 안 하고 있구나도 못느낄 정도로 알콜 생각 전혀 안 나죠. 그렇게 3개월에서 6개월까지 한 방울도 안 마시다가, 다시 느슨한 일상으로 돌아오면 마시고... 뭐 그래요.
    당연히 몸도 정신도 다 건강합니다. 네, 네... ^^

  • 12. 멸치아몬드안주
    '11.2.17 6:17 PM (124.80.xxx.165)

    추억만이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 조금만 자제해요 ㅋㅋ

  • 13.
    '11.2.17 6:29 PM (203.218.xxx.149)

    굳이 절교하실 꺼 까지야...^^
    저렇게 따지기 시작하면 탄수화물 과섭취도 좋지 않은 거고
    한국사람 대부분 탄수화물 중독이게요?
    가끔 무알콜 맥주로 대체도 해보시고 가끔은 참아도 보시다가
    종종 마실 땐 아주 즐겁게 마시세요. 즐겁게 살아야죠~

  • 14.
    '11.2.17 6:36 PM (121.130.xxx.42)

    맥 라이언 영화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 보셨어요?
    맥 라이언 워낙 좋아하고 제목만 봐도 로맨틱해서 본 영환데
    여주가 알콜중독증이더라구요.
    로코 좋아하니 좀 실망은 했었는데 예쁜 여자도 알콜중독 되는 건가
    당시의 저로선 쇼크였죠.
    술은 즐기면서 기분좋게 마시고픈데 알콜중독이 되면 절주라는 건 없다죠.
    그냥 금주만이 완치되는 거라니..
    세상 사는 재미 하나 없어질 듯 해요. ^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723 지금 불당카페 접속되시나요?? 2 나만 2010/10/13 713
583722 식빵 양쪽끝 활용법? 10 식빵 2010/10/13 955
583721 아이 수학교습소 학원여자샘이 결혼한다는데 부조금내야하나요?? 6 이런고민 첨.. 2010/10/13 572
583720 4살 아이들, 몇 %나 어린이집 다니고 있을까요? 6 궁금 2010/10/13 605
583719 최희진 낙태설에 이어 이젠 재계까지, "나 재벌사의 아이를 가진 여자야!" 2 하하하 2010/10/13 2,353
583718 경매할때 경락자금 대출은 경매 2010/10/13 169
583717 죽여도 죽지않는 좀비같은카페.. 타진요 2010/10/13 258
583716 극세사 이불과 극세사 차렵이불의 차이점은 뭔가요 모올랑 2010/10/13 390
583715 2 수학 문제 풀이 물어보신 부운~~^^; ^^ 2010/10/13 221
583714 구매대행 했는데 통관이 안되고 있어요. ㅜ.ㅜ 2 폴로 2010/10/13 908
583713 교정 치료후 유지장치 끼시는분들!!! 5 . 2010/10/13 1,694
583712 딱딱해진 옥수수를 ...어찌해야할지 도와주세요 3 아까워요.... 2010/10/13 1,006
583711 대우 <토스카> 어떤가요? 8 차사요~ 2010/10/13 554
583710 박유천이 팬까페 같은데 가입했어요. 7 성균관 2010/10/13 900
583709 보라돌이맘님댁 밥상이 부러운 가장 큰 이유는? 21 편식쟁이가족.. 2010/10/13 5,966
583708 피부과에서 <테너>라는 치료 받아보신분요?? 2 피부 2010/10/13 562
583707 왜 백설탕보다 흑설탕이 안좋나요? 17 흑설탕이 2010/10/13 2,670
583706 저렴하게 국제전화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0 국제전화 2010/10/13 550
583705 여성을 위한 일자리 늘린다는 순 거짓말! 아마미마인 2010/10/13 146
583704 [급질] 원두 그라인더에서요 원두입자 크기 조절할때 3 .. 2010/10/13 580
583703 퍼스널트레이닝 2주짼데 몸무게가 더 늘었어요 6 몸무게 2010/10/13 676
583702 여성분들 수영 교정 어떻게들 받으시나요? 6 휴.. 2010/10/13 2,190
583701 아이들 먹는 작은 멸치 이름이 뭔가요? 3 .. 2010/10/13 554
583700 당근케이크 맛있게 잘 만드는 법! 8 토끼 2010/10/13 742
583699 칠레 광부들의 생환을 지켜보면서 1 오바인가요 2010/10/13 397
583698 자녀를 고학년때 전학시켜보신 분들 4 고민맘 2010/10/13 718
583697 조언주세요. 여고생 변비 25 고민 2010/10/13 1,121
583696 뉴욕에서 전업주부로 살게 되신다면 뭐 하실래요? 15 뉴욕 2010/10/13 2,146
583695 열을 동반한 설사 문의요.꼭 좀 봐주세요. 3 엄마 2010/10/13 260
583694 봉하 절임배추와 김장양념 사서 드셔 보신분? 3 .. 2010/10/13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