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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학년말에 선물하시는분 많은가요?

선물 조회수 : 896
작성일 : 2011-02-17 11:29:50
처음학교생활한 일학년인데요. 초반에는 이러저러한일로 학교에 가곤했는데 선생님께서 엄마들 학교에 오시는거 별로 안좋아하세요. 청소도 자주 못오게 하시고, 그러셔서 겨울방학끝날무렵에는 방학때 엄마들끼리 몇몇 모아 조용히 청소하고 왔어요. 그리곤 선생님 얼굴뵐일이 정말 없네요. 몇일안가서는 바로 봄방학시작하고,새학기시작하잖아요. 선생님이 정말 좋으신분이셨고, 아이에게도 참 잘해주셔서 항상 고맙긴했지만, 사실 전 선물드리기가 애매한게 아이편에 보내면 다른아이들이 알거같고, 선생님도 좀 부담스럽지 않나해서 안했는데, 많은 분들이 학기말에 선물을 하시는거 같아요. 친한 엄마 몇몇있는데, 초등학부모들 참 그렇더라구요. 유치원때 친한 ㅇㅁ마들은 이런저런 속내도 잘털어놓고,좋은정보도 공유하고 그랬는데, 스승의날도 조용히 혼자 선생님 뵙고와서는 안그런척 하고 있고,학교행사때도 조용히 혼자서들 선생님 선물보내고,찾아뵙고 그런거 같아요, 다행인거는 선생님께서 그런걸 싫어하시는데도 계속 주구장창 하는 엄마들이 몇명있어요.
학년말 선물이야 뇌물보다는 감사의 뜻인데, 선물하는 엄마들이 많은가요? 엄마들사이에게 이런말은 금기사항처럼 되어있네요.ㅠㅠ
IP : 121.143.xxx.1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17 11:38 AM (125.241.xxx.98)

    요즈음에도 선물 하나요?

  • 2. 제 아이는..
    '11.2.17 11:38 AM (211.228.xxx.239)

    자기가 직접 쓴 편지 한통..
    다른 분들이 하건 말건 신경안써요.
    제가 정말 고마운 분 같으면 끝나는 날 제 마음이 담긴 선물 할 것 같아요.
    이번엔 아이는 고마워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어서 아이가 직접 편지하라 했어요.

  • 3. 아이가
    '11.2.17 11:39 AM (112.150.xxx.170)

    어제저녁 편지써서 오늘 드렸어요. 정말 좋은분이신데 다른학교로 전근 가시네요..
    그학교 애들 부러울정도..ㅜㅜ

  • 4. .....
    '11.2.17 11:42 AM (119.198.xxx.245)

    카드 한 장하고 록시땅 핸드크림 오늘 애 편에 보냈어요.
    어느 해 보다 밝고, 즐겁게 학교다닌 1년이라 졸업할 생각하니 제가 다 서운합니다.
    애들한테 공평하고, 반 분위기도 너무 좋고...너무 감사하네요.

  • 5. 저는...
    '11.2.17 11:55 AM (122.32.xxx.10)

    학년말에 꼭 해요. 유치원에 다닐 때부터 그렇게 해서 이젠 아이가 챙겨요.
    아이랑 제가 편지지나 카드에 한해동안 감사했던 마음을 인사로 쓰구요,
    선물은 그냥 핸드크림이나 비타민이나 그런 비싸지 않은 걸로 챙겨서 드려요.
    집에서 제 아이 둘만 보는 것도 너무 힘든데, 학교에서 수십명의 아이들을 보려면
    많이 힘드시겠다는 생각에 학년말에 감사 인사는 빼먹어 본 적이 없어요.
    항상 제가 직접 가는데, 올해는 제가 발을 다쳐서 아이편에 전해 드렸어요.
    평소에 절대 안 받으시는 분들도 학년말 선물은 마음에 아무 부담이 없기 때문인지
    고마워하면서 받으시더라구요. 그런 모습 보면서 제 마음도 좋아요.

  • 6. 초등학교
    '11.2.17 11:58 AM (61.32.xxx.52)

    에서는 선물을 드린다는것 자체가 남들에게 오해받을 수 있어서
    순수한 마음으로 드려도 부담스럽더라구요 ㅠ.ㅠ
    저는 편지 한장이랑 책상위에 놓고 쓰시라고 led 스탠드 필x스꺼
    드렸네요
    서로 말은 안하지만 알게 모르게 드리는듯 합니다

  • 7. 전...
    '11.2.17 12:20 PM (222.106.xxx.97)

    편지와 선물.
    너무 1년동안 감사했고 존경했고...아쉽고 해서 정말 절절한 사연의 편지를 썼어요..ㅜ.ㅜ

  • 8. ..
    '11.2.17 1:04 PM (61.79.xxx.71)

    오늘 녹색 엄마 갔는데..비가 왔어요.
    저도 물론 애편으로 선물 보냈지만, 애들 선물 들고 가는 애들 제법 많던데요?
    비오는데 우산을 들고 가방 메고 손에 어떤 앤 선물에 케잌이나 꽃, 화분 들고 가느라..
    기우뚱해서 가던데..엄마들이 알란지..많던데요?

  • 9. 이런..
    '11.2.17 3:34 PM (211.209.xxx.77)

    전 아무 생각 없이 애를 보냈고, 오늘 그냥 종업식 하고 왔네요.
    유치원 때야 상습적(?)으로 종업식 때 보낸다지만, 초등학교 때에도 그런 줄은 몰랐네요;;;
    무지하고 무심한 엄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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