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없이....배타고~차끌고~가는 제주도여행 가능하까요??

[여름휴가]

벌써 여름휴가 계획을 슬슬 세우고 있는중입니다 ^^

내년에 아이 가질 예정이라, 올해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연애때기분 만끽하면서 여름휴가 재미있게, 빡시게

놀다가 오고 싶어서, 신랑이랑 저랑 한번도 못가본 제주도를 타깃으로 삼았습니다.

일정은 5박6일로 넉넉하게 잡았구요.

그런데, 제주도가 거의 언제나 성수기지만 우리가 갈 예정인 여름휴가(7월말~8월초)는 초극성수기라

숙소며,렌트며 너무너무 비싸네요 ㅠㅠ 무조건 이때 아니면 시간이 없는데 ㅠㅠ

둘이 가기에는 너무 부담스런 금액이라, 포기할까 하다가  이왕 맘먹은김에 까짓거 고생할 각오하고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대신!!!!!!  숙소며, 렌트며 예약 하나도 없이, 우리 자가용 끌고 무대뽀로요~

배타고 가는 가장 가까운 거리가 장흥이라 거기가서 제주도 들어가서, 그냥 발길가는대로~ 맘내키는대로~

아무데도 얽매이지 않는 자유여행(???) 하려구요~

다니다가....한적한(?) 모텔이나,  찜질방이나..정 안되면 차에 텐트, 버너도 있겠다~

여튼, 부딪혀볼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신랑이  제주도 너무 가고 싶어하고..더위도 많이 안타고 긍정적인 편이라..

나름 고생도 되겠지만, 추억도 될거 같은데...힘은 많이 들겠죠 ㅎㅎㅎㅎ


모텔같은 현지숙소 많은 동네나~ 또는 텐트치기 괜찮은곳도~ 좀 알려주세요

정보는 생명!!!!! 감사합니다 ^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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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해수욕장마다 텐트치는 곳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해안 도로를 따라 가면 따로 해수욕장이 아니더라도 해안 솔숲같은데 적당한 곳 많더라구요.
또 한라산 중턱에 모구리 야영장 무지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유명한 곳 아니고는 민박도 못찾는 일은 없어요.
서귀포 시내에는 단정한 모텔도 무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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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벌써 여름휴가...뭐 두분이시면 뭔들못하시겠어요. 재미있지 않을까요?

[쉰훌쩍]

"사려니 숲길" 강추 "생각하는 정원 " 밥이 맛나요 채식위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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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신랑이 친구들이랑 작년에 왕복 배편만 예약하고 캠핑 장비 다 챙겨서 차가지고
다녀왔거든요. 차가지고 가는 배편은 생각보다 마감이 잘되서 미리 예약하시는게
좋을꺼구 나머지는 현지에서 다 해결해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모텔도 많고 민박도 많고..
다만 캠핑은 별로였다고 하더라구요. 그늘이 없어서 타프가 필수인데 바람이
심해서 타프 치기도 어렵고 쳐놔도 바람 때문에 불안하고 텐트에서 자는데
바람 소리에 잠도 제대로 잘수가 없었다고..
결국은 5일 일정중에 2일만 캠핑하고 그냥 다 숙소 잡아서 잤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만 없다면]

어른인데 뭔들 못하겠습니까 ? 가세요.
씻는건 찜질방 이용하시면 거의 해결될거구요.. 숙소로도 찜질방 가면 될거고..
여름이니 안되면 차에서 자도 되고...

무조건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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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해요. 제주도는 워낙 숙소가 많더라구요 특히 올레길 생기면서 게스트하우스며 민박집 길에 채여요. 그리고 찜질방서 머무는것도 괜찮고요 올레길 생기면서 그렇게들 많이 해요. 전 차보다는 올레길 걷는걸 추천드리는데 그럴려면 버스타고 걸어다녀야 되는데 그리고 각 코스마다 있는 게스트 하우스 이용하심이 올레돌때 팬션서 묵는건 돈낭비 같더라구요. 밥해먹을 시간도 없고 걍 싸게 밥먹을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머무는게 더 편할것 같아요.
중문단지쪽이 좋아요 그리고 제주도는 물이 좋아서 어데를 가서 샤워를 해도 맨질맨질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