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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직장동료가 지방에서 칠순잔치를 한데는데 가는게 맞나요?

칠순이 모라고. 조회수 : 867
작성일 : 2011-02-17 09:38:28
전 결혼한지 이제 10개월 되는데요..
남편이 이번주말에 직장동료가 충주에서 아버님 칠순잔치를 한다고 그곳에 가야한다는군요.
저희는 서울에 살구요.
저는 서울에서 하는 잔치도 아니고 궂이 지방에서 하는 잔치를 비용들여서까지 가야하느냐고 반문했는데,
남편은 그사람이 친한 동료이고 우리 결혼식에 왔다고 가야한답니다.
지금 남편은 월급도 6개월째 체불중이고, 이번달에 직장을 그만둘려고 하고 있거든요.
경제권이 제게 있어서 남편이 간다고 하면 부줏돈에 차비까지 줘야하는 상황인데,,,
돈만 보내주라고 했더니 충주면 멀지도 않으니 그래도 가야한다고 우깁니다.
그럼 충청도까지는 가고, 전라도,경상도는 안갑니까?? 이해가 안가네요.

제가 너무 속좁게 구는건가요, 남편이 오지랍넓게 행동 하는건가요?
보름날인데 부럼도 못깨고 싸움만 했네요.
IP : 59.6.xxx.1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17 9:45 AM (211.108.xxx.9)

    저도 좀 이해가...
    직장동료면..친하든 안친하든...결혼식 참석합니다...
    그랬다고 칠순잔치를..그것도 지방에서 하는데 간다는건..
    그리 고마우면 봉투만 드리라고 하세요..

  • 2. ..
    '11.2.17 9:46 AM (118.45.xxx.61)

    칠순에 축의금받는곳 거의없어요
    저도 그냥 축의금만 하시는게 어떨지싶은데...
    (뭘 칠순까지 부르느라...ㅠㅠ)

    근데 저도 남편이 간다하면 자기가 생각하고 그럴꺼라생각해서 말리지는못하겠네요..

  • 3. 솔직히
    '11.2.17 10:05 AM (112.168.xxx.216)

    칠순 이런 잔치는 가족,친지 정도가 적당하고 거기서 더 추가하자면 친구까지만이죠.
    무슨 직장동료까지 부르는지 정말 생각들이 없어요.
    그리고 칠순에 축의금 받는 거 아니라고 하지만
    제 주변엔 다 받던데요 뭘.
    일부러 받는다기 보다 그냥 자연스레 봉투 주고 받더라구요.
    그러니 안하기도 그렇고..

    저 같음 안갑니다.

  • 4. ..
    '11.2.17 10:37 AM (110.14.xxx.164)

    오버하는 거에요'결혼이랑 칠순은 다르지요
    친한 친구면 가기도 하지만 직장인끼리야...
    결혼때 축의 금 받은게 부담스러워 그러시는거 같은데 그냥 봉투만 전하라고 하세요
    사직 할거면 받은거 갚는게 맞는거니까요

  • 5. 친척이라도
    '11.2.17 10:43 AM (180.69.xxx.194)

    봉투만하고 말 수 있는 거리인데요.
    아마 남편분 내려가서도 뻘줌할거예요. 동료는 가족들과 앉아 있어 챙길 수도 없고 혼자 덜렁 앉아 있다 부페 한접시 먹고 바로 올라올 게 뻔함. 그 부모님도 의아해 하시겠네요. 결혼식도 아니고...
    우리 남편 온갖 경조사 다 다니지만 칠순잔치 갔다는 말을 못 들어봤음.

  • 6. ..
    '11.2.17 11:31 AM (211.219.xxx.62)

    진짜 칠순잔치로 가는거 맞나욤? 거기까지 왜 가시는지..

  • 7. 결혼식은
    '11.2.17 12:38 PM (115.137.xxx.196)

    동료 당사자가 하는 거니까 되도록이면 참석 하는것이 좋겠지만 칠순은 본인이 아니죠...
    그 동료분도 참 생각이 없네요... 6개월째 체불중이면 경제적 상황 생각 해서라도 온다고 해도 안와도 된다고 말려야지 어찌 회사에 알릴 생각을 하죠? 칠순은 축의금 안받는다고 해도 그래도 사람들 입만 가지고 가겠어요?

  • 8. zzz
    '11.2.17 12:46 PM (163.152.xxx.239)

    제 아이 봐주시는 할머니 말씀은 윗분들과 많이 다르네요
    칠순이니 환갑이니 하고 나시면, 본인 친구 친척 얘기보단
    아들, 사위 친구들 동료들이 많이 왔다더라 하면서 자랑하시는 거 같아요
    자식들만 절하는 게 아니라 그 친구 동료들까지 같이 절하는 거 보며
    엄청 흐믓해 하시고 두고두고 얘기들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부조금도 받더라구요
    중요하게 생각하시고 따지시는 분들도 여전히 많이 계세요

  • 9. .
    '11.2.17 2:01 PM (211.224.xxx.222)

    요새 다 환갑이고 칠순이고 가족끼리만 식당서 밥먹는 추세 아닌가요? 뭔 잔치씩이나 것고 아들 직장사람까지 불러서 하나요? 것도 같은 지역도 아닌데. 오라는 사람이 참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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