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초등 2학년 인데 물어보는걸 힘들어해요.. 안하려고 해요...
예를 들어 서점에 갔는데 책을 찾을때 점원에게 물어보는거...
학교에서 전달받은 사항이 잘 몰라서 아이한테 선생님에게 여쭤보고 알아오라고 해도 감감무소식.....
매번 엄마나 아빠가 해주기를 바래요.
자기가 도움이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나서서 말도 하고 했으면 좋겠는데 안하니 속상하네요.
처음에는 밖에 나가면 너의 문제니 네가 해결해봤으면 좋겠다고 해서 할때까지 기다려줘봐도 원하는거 포기하고 가자고 해요.
이제는 힘들어하는 아이 억지로 시킨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네가 스스로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때 해봐라 그러고
제가 나서서 도와주는데 이런 아이들 자신감이 부족해서 그런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아질까요?
외국에 살아서 사람들하고 유대관계가 거의 없어서 경험이 없고 낯설어서 그런건지...
혼자 심부름도 시켜보는것도 도움이 될까요..
아이가 성격이 조용해서 그런것도 아니고 학교생활도 활달하게 잘 지내거든요.
어제는 친구들과 놀다가 선생님한테 억울하게 혼나도 억울한 심정을 말을 안해서 야단맞은거에 울면서 화가 나있더라구요. 선생님은 잘못해서 혼내신것 같은데 아이가 울고 있으니 왜 그런지 이유를 알고 싶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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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2-어디가서 물어보는걸 힘들어하는 아이...
고민 조회수 : 371
작성일 : 2011-02-17 09:29:56
IP : 218.186.xxx.2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는
'11.2.17 9:35 AM (211.243.xxx.250)울 딸 문구점도 못가요.. ㅎㅎ
2. ..
'11.2.17 9:37 AM (222.235.xxx.233)우리 아들은 고등학교 문제집도 지가 안 갈려고 해서
내가 목록 적어주면 서점가서 사다줬어요.
그런데 대학가니 바뀌던데요.
이제는 적극적이라서 약간 어안이 벙벙합니다,
아마도 집 떠나서 그런 거 같아요3. 저는
'11.2.17 9:45 AM (211.210.xxx.233)지금도 그래요. 전화로 음식 주문도 잘 못해서 남편 시켜요. 실은 남편이 이런걸 서슴없이 잘해서 반한것도 있죠 ㅋㅋ
4. ..
'11.2.17 9:52 AM (61.79.xxx.71)아주 친구도 많고 활동적인 앤데도..
어른에게 남에게 말 붙이는거 어려워하는 사람도 봤거든요?
스물 몇살 먹은 아가씬데두요?
하물며 어린 아이인데요..5. ..
'11.2.17 2:00 PM (58.149.xxx.27)크면 좋아진다는 말
어느 정도 맞더라구요.. 걱정마셔요6. 고등딸아이
'11.2.17 11:52 PM (222.238.xxx.173)이젠 대학생이 되는데..
중국집에 전화도 못 해요,
근데 밖에 나가면 친구들이 다 챙겨 주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고쳐 보려구 했는데 못 고쳤어요.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자꾸 시도만 해 보세요.어쨋든 크면 지 살길은 알아서 찾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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