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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갈때 궁금한 점이 있어요~~

여행 조회수 : 675
작성일 : 2011-02-17 09:19:27
2월말에 아이들 데리고 가느데요..궁금한 점이  있어요.

1.2월 날씨가 어떤지요? 모기가 많은지 궁금하구요,해수욕을 할 수가 있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센토사 섬에서는 보통 바다에서 해수욕을 안 하는지요?인공이어선지 안 하는것 같기도 하구요,잘 모르겠어요.
2.일정이 바빠서 보타닉가든,새공원,동물원,나이트사파리를 하루에 다 돌까 하는데 시간적으로 가능할까요?
  시간적인 감이 잘 안오네요.

조언을 부탁합니다^^
IP : 125.137.xxx.18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lorence
    '11.2.17 9:28 AM (218.186.xxx.250)

    2월이면 거의 우기가 끝나갈때라서 잠깐잠깐 비가 오기도하지만 하루종일 비가 많이 오는날은 많지 않아요. 모기는 호텔에서 주무실거라면 크게 걱정안하셔도 되지만 보타닉가든이나, 동물원같은곳은 스프레이나 패치등 준비해가세요. 싱가폴 오래 살았지만 바다에서 해수욕하는 사람들은 거의 못본것같아요. 아마 바다에서 해수욕하는 사람들은 싱가폴에 일하러 놀러온 노동자들이 대부분일듯.... 싱가폴은 크지 않기때문에 동선만 잘짜면 하루에 많은걸 할수있어요. 하지만 아이들이 어리면 아이들 컨디션이 변수이겠네요. 하지만 4군데를 하루에 다도는건 좀 무리이신듯...오전에 일찍 잠시 보타닉 가든갔다가 오후에 동물원 저녁때 나이트 사파리가시면 어떨까요? 새공원은 빼도 그래도 아마 무지 피곤하실걸요?

  • 2. ^^
    '11.2.17 9:29 AM (125.240.xxx.2)

    싱가폴여행가서 모기는 못 본것 겉은 데요. 모기 걱정 할 정도는 아닐걸요. 대신 호텔이 너무 추워 전기매트 생각이 간절히 났습니다. 가져간 옷 다 껴입고 이불 돌돌말아 자던 생각이 납니다.
    센토사섬에서 수영하는 사람 본 기억은 없고요. 3박 4일 일정이라 이곳저곳 다니고 맛난 것 먹고 쇼핑하고 센토사에서 하루 종일 놀았는 데 수영까지 생각 할 정도로 한가하지 안았던 것 같습니다.
    단지 센토사내에 어린이 놀이터가 물놀이 시설이 잘되어 아이 수영복 가져 왔으면 입혀서 30-40분 정도 놀려도 좋았겠다는 생각은 했어요.

    하루에 아이들 데리고 이모든 걸 다 하시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싱가폴이 택시타고 이쪽끝에서 저쪽끝까지 40분 정도 걸린답니다.(택시기사 말씀이)
    저도 아이데리고 갔는 데 생각보다 택시비 싸고 지하철 오르내리기 번거로워서 3박4일 내내 택시타고 다녔어요.

    아이있으면 택시타고 다니세요. 제가 탔던 택시기사들은 다 수다스럽고 재미있어서 즐거웠어요.

  • 3. 싱가폴
    '11.2.17 9:43 AM (175.113.xxx.34)

    중2 6학년 아들둘데리고 싱가폴 자유여행 했었어요.. 저도 아이들이 잘 따라와줄거라 생각해서
    일정을 타이트하게 잡았었는데 마지막날정도는 아이들이 지치더라구요.. 날씨가 계속 더우니까
    좀 다니다보면 지치는거 같아요.. 하루일정 잡아놓고 움직이다가 비가 오거나 힘들때 뺄수
    있는 장소를 정해놓으시면 괜찮을거에요.. 생각보다 많이 못다녀요.. 저희는 아이들이 지하철
    타는걸 재미있어해서 지하철주로 탔었구요.. 가기 애매한 거리나 지하철로 너무 돌아가는길은
    택시를 이용했어요.. 저희 아이들은 센토사섬에서 수영 했어요.. 물 상태가 서해안 갯벌같은
    물이에요.. 저희 신랑이랑 실로소비치에서 피자랑 커피마셨구요.. 아이들이 물에 들어가고
    싶어해서 1시간정도 수영했어요.. 비치에 샤워할수 있는곳도 따로있거든요.. 그래서 미리
    준비해 갔어요..

  • 4. 저도
    '11.2.17 11:43 AM (203.244.xxx.254)

    2월말에 잡았어요. 25일출발해요... 도심에서 2일 센토사에서 3일로 잡았는데요..ㅎㅎ 라사센토사샹그릴라에서요..그냥 편하게 쉬려구요..도심이야 뭐 백화점 즐비하고 서울과 별다를바 없을꺼같아서요.. 유니버셜하고 센토사 에서 아빠랑 놀게하고..저혼자 오차드로드나 배회할까 고민중이에요 ㅎㅎ

  • 5. 모기
    '11.2.17 12:41 PM (114.201.xxx.30)

    모기걱정은 하실 필요 없어요~ 도시가 워낙 깨끗해서...그러나 뎅기모기는 조심!!!
    센토사 바닷물에 발만 담궜는데 물이 뜨끈뜨끈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ㅎㅎ
    싱가폴은 워낙 더워서 그런지 시내 곳곳이나 동물원이나 아이들 물놀이 할 수 있는 장소가
    종종 있어요
    혹시 아이들이 어리면 수영복이나 여벌옷 가지고 다니시다가 물놀이도 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보타닉가든, 새공원,동물원 절대 하루에 다 못하십니다...더위드세요ㅠㅠ

  • 6. 저희는
    '11.2.17 12:57 PM (222.106.xxx.97)

    동물원에 물놀이 장소 있어요. 괜찮아요. 아 아이들이 몇살일런지. 초등 저학년까진 괜찮아할 거 같은데...
    보타닉 새벽에 가고 새공원 공연 포기하고 한바퀴만 돌아보고 동물원 카트타고 한바퀴 돌고 나이트사파리 휙 둘러보면 가능하기도 하긴 하죠. 근데 이렇게 다니는게 의미가 있냐...는 문제겠죠. ^^
    저라면 보타닉은 포기하고.
    새공원 좀 일찍 가서 공연도 좀 보시고 돌아다니다가 2시인가에 있는 새공원에서 동물원가는 버스타고 동물원 가서 슬렁슬렁 보다가 나이트 사파리 까지 다녀오겠어요.
    도착한 다음날 가장 힘좋을 때.

  • 7. 1
    '11.2.17 12:59 PM (123.111.xxx.205)

    샹그릴라 거기서 2박3일 있었네요 패키지로가서 자유여행낀걸로 갔어요 그냥 케이블카도 타고 관광도 하고 쉬고 수영도하고 ,, 좋았어요

  • 8. 음..
    '11.2.17 4:35 PM (222.113.xxx.245)

    저도 자유여행으로 아이 둘 데리고 다녔는데, 택시타고 다녔어요.
    싱가폴 택시 요금이 저렴하고, 대중교통은 아이들 것도 다 내야하니 괜찮았어요.
    많은 일정 소화하시려면 택시 추천합니다.

    일정은 너무 빡빡하게 다니시면 힘드실 거예요.
    저희는 중간에 너무 더우면 다시 호텔로 와서 아이들이랑 수영도 하고 쉬었어요.
    아이들은 호텔에서 수영한게 젤 재밌었다네요.. 요런 돈 아까운..

    나이트 사파리는 아이들이 어리시면 비추예요.
    잘 보이지도 않고, 아이들이 무서워합니다.

    센토사 섬 가시면 루지 꼭 타세요.
    1번은 너무 아쉽고 3회 짜리로 타시는게 저렴합니다.

    보타닉 가든은 아침 일찍 가세요.
    12시만 되어도 더워서 다니기 힘듭니다.

    저희는 창이 공항에서 타이거 맥주 사서, 차이나타운에서 산 비첸향 육포랑
    매일 밤 호텔에서 일정 마치고 먹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다시 가고 싶네요.^^
    즐거운 여행 하세요~

  • 9. ^^
    '11.2.17 7:14 PM (115.143.xxx.210)

    저는 정원을 좋아해서 보타닉가든 좋았어요. 대신 오전 일찍 가세요. 무지 좋았어요.
    나이트사파리 기대이하였고요(빼도 좋음), 시내에서 2박 센토사 샹그릴라에서 1박했는데 샹그릴라에서 더 묵을 것 후회했어요. 바다도 가깝고(수질은 별로지만 애들은 그래도 좋아함) 호텔 내 수영장이 좋아서 거기서 한참 놀더군요. 과학관 같은 데 갔는데 의외로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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