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임신 초기인데 3일째 갈색 분비물이 나와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3,054
작성일 : 2011-02-17 09:17:12
6주 되었구요, 토요일에 아기집과 난황 확인했고 착상이 잘되었다고 했는데

이틀 전부터 갈색 냉같은 분비물이 조금씩 비쳐요..

양은 많은건 아니고 팬티에 살짝 묻을 정도..
소변보면서 닦아내면 전혀 묻어나진 않구요
피인가 놀라서 자세히 봤더니 피는 아닌것 같기도 하고..잘 모르겠어요.
연한 갈색인데..

놀라서 어제 병원에 전화해봤더니 와보라길래
직장에서 잠깐 외출해서 가봤더니
전혀 이상은 없고 피가 고인것도 없는데 왜그랬을까 이상하다시면서
너무 걱정하지말고 2주후에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착상혈이 고여있다가 나온것일수도 있고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지만
피가 많이 나거나 배가 아픈게 아니면 괜찮다고..

그  며칠사이에 아기가 많이 자라서 심장소리도 듣고 왔어요.
그리고 어젯밤 퇴근해서 오늘 아침까지 아무렇지도 않길래 푹 자고
아침에 출근해서 느낌이 약간 이상해 화장실 가보니 또 조금 묻어났네요..
맘스홀릭같은데 찾아보면 다 안좋고 무서운 말만 있어서
여기에 질문해봐요.. 혹시 저같으셨던 분 없으신가요?
걱정하는게 더 안좋을 것 같긴한데..아무 조치도 안취하고 그냥 계속 있어도 되는것일지..
IP : 211.181.xxx.1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11.2.17 9:20 AM (220.88.xxx.248)

    저두 그랬었어요..전 일주일넘게 그래서 걱정 했었는데 아무이상 없이 아이 출산했어요^^
    님도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아요..아이도 잘 크고 있다면서요^^
    즐태하시구요..건강한아이 출산하세요~~

  • 2. ///
    '11.2.17 9:37 AM (211.53.xxx.68)

    저도 올케가 갈색피는 괜챦다길래 안심하고 있었는데 매일 조금씩
    얄밉게 묻어나더니 결국 유산했었어요..사람마다 다 틀려요.. 어떤사람은
    10달내내 출혈있어도 (그것도 많이) 아이 건강하게 출산하는 경우도 봤고
    저같은 경우는 설마 설마 하고 의사도 괜챦다고 부부관계만 피하라고 하는데도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고 아이를 쏟았구요..
    두번째 임신때는 병원에 가서 유산 방지 주사맞고 아예 3일 쉬다가 나왔어요..
    그런데 그때보니까 제옆에있던 새댁은 저보다 더 일찍와서 쉬고 있는데요..
    결국 유산하더라구요.. 좋게 생각하세요.. 유전자 자체가 이상있는 아가들이 주로
    자연유산된데요..병원에 자주가시는게 좋아요... 집에서 나혼자 온갖상상해봤자
    맘만 불안할 따름이에요..

  • 3. ㅠㅠ
    '11.2.17 9:42 AM (220.90.xxx.102)

    산부인과에 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4. 도와주세요..
    '11.2.17 9:48 AM (211.181.xxx.17)

    어제 갔는데 이상없다고..제가 또 이런게 나오면 올필요 없냐고 했더니 웃으면서 괜찮다고 2주후에 오라고 하셨거든요..제 생각에 초기에 질초음파를 자주하는것도 안좋을 것 같아서..그래도 또 가보는게 나을까요?

  • 5. ..
    '11.2.17 10:08 AM (118.45.xxx.61)

    혹시 입덧같은건 없으세요?
    갑자기 입덧이 없어지면 안되거든요
    저도 출혈이 많아서...12주까지 휴직하고 버티고했는데
    또 가보셔야 원글님 말씀따나 질초음파밖에 안해요
    전그때 1주마다 간거같은데...
    1주후에 가보셔도 되지않을까요?
    너무 무리하지마시고 집에오면 무조건 누워쉬세요

  • 6. 도와주세요..
    '11.2.17 10:10 AM (211.181.xxx.17)

    입덧은 계속 있어요..일주일정도쨰..오늘아침에도 울렁거려서 힘이 하나도 없구요..

  • 7. ..
    '11.2.17 11:11 AM (211.112.xxx.112)

    갈색이라면 착상혈 같은데요....갈색혈이 조금 비추고 나서 허리나 배가 심하게 아프시다던지 하면 바로 병원에 가시는게 나아요....

    그래도 영~~불안하시면 병원에 전화 해서 문의 드리고 가서 유산방지제 주사 한대 맞고 오세요.
    저도 그랬어요...^^


    아고..입덧이 심하면 진짜 죽을 맛인데 어쩐데요....저는 어제 음식 잘못먹고 체해서 지금 죽 끓여서 먹고 있어요....속 비우면 더 울렁 거리니까 속 비우지 마시구요.....
    저 같은경우는 밥 팍팍 눌려서 누룽지 끓여서 아주 신 묵은지랑 같이 먹으니 속 좀 가라 앉던데..
    입덧 심한 임산부들 중에서 누룽지 끓여서 먹고 좀 가라 앉은 사람들이 있던데...

    한번 끓여서 먹어보세요....안넘어 가면 숭늉이라도 넘기심이 어떨런지.....

  • 8. 흠..
    '11.2.17 11:26 AM (128.134.xxx.85)

    임신 5번 해본 경험상...
    님은 아기집도 잘 보이고 착상 굿 심장소리 힘차게 확인 다 하셨다면...그게 어제 일인거죠?
    오늘 분비물은 일단 직장에서 최대 안정 취하시며 일하고 택시타고 퇴근 하시고 집에 가자마자 누워계시며 오늘 하루는 보내보심이 어떨까요?

    저도 임신5번동안 갈색분비물 있었는데 아기집도 잘 안보인 상태에서는 ㅇ ㅠ산이 되었고
    착상이 다 잘된 상태의 분비물은 몇일가다 멎었거든요.
    초음파 자꾸 하는것도 태아에게 안좋으니까 2주는 좀 멀고 일주일 후에 가보세요.
    저도 초기엔 일주일에 한번씩 갓었어요.
    좋은 소식 있으시길

  • 9. 저기
    '11.2.17 4:15 PM (58.227.xxx.121)

    조금이라도 불안하시면 일단 누워서 꼼짝하지 말고 쉬세요.
    병원에서 해줄수 있는 일이라봤자 유산방지제 놓아주고 그냥 누워있으라고 하는게 다예요.
    저도 임신 7주 되었는데 자궁에 피가 고였다고 해서 그냥 무조건 누워만 있어요.
    회사 하루 이틀 휴가 받으시고 그냥 집에서 누워계세요.
    저는 한의원에서 유산방지약도 지어 먹고 있는데 한의원에서도 그냥 무조건 누워 있는게 제일 안전하다고 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393 저는 음식 푸짐하게 내오는거 싫어요 5 ㅋㅋ 2010/10/01 1,059
583392 아이가 학교에서 주먹을 휘둘렀어요 4 처음 2010/10/01 551
583391 옷가게 이름 좀 지어주세요!!!! 15 옷가게 2010/10/01 1,172
583390 고구마 줄기 볶음할 때 양념은 뭘로 해야 맛날까요? 9 우째 2010/10/01 868
583389 요즘 부츠신어도 되나요? 저녁외출~ 4 부츠 2010/10/01 678
583388 카트에서 애가 떨어졌어요 ~ 7 철없는부부 2010/10/01 1,422
583387 강남학군중에서 재학생수가 가장 많은 남자고등학교는? 5 마징가 2010/10/01 828
583386 찬송가 추천좀 해주세요!!^^ 5 찬송가 2010/10/01 698
583385 맛난 포도주... 2 감사합니다... 2010/10/01 321
583384 요즘 아파트, 베란다에 버티컬 하나요? 3 입주민 2010/10/01 1,038
583383 檢 ‘천신일 의혹’ 이번엔 투명하게 밝혀라 2 세우실 2010/10/01 203
583382 김치에 골마지가 꼈어요.ㅜㅜ 2 .... 2010/10/01 863
583381 외국인이 많은 동네에서 아이 이름을 영어로 하는게 좋을까요? 8 질문한개 2010/10/01 766
583380 괴산배추 예약주문 8 괴산배추 2010/10/01 965
583379 살면살수록 괜찮은 남편 19 행복한하루 2010/10/01 2,843
583378 사주는 사주카페보다 철학관이 더 잘 보나요? 1 아시는 분 2010/10/01 1,047
583377 부산해운대 주상복합 불났다는데? 22 2010/10/01 2,655
583376 종아리 뚱뚱한 사람은 레깅스입으면 안되나요? 9 ㅎㅎ 2010/10/01 1,779
583375 아이들 몇살때부터 놀이터 혼자 보내셨어요? 7 저도 궁금 2010/10/01 691
583374 백골부대아시나요 13 군인 2010/10/01 1,285
583373 어제 만난 기분 좋은 사람들 ^^ 5 좋은사람들 2010/10/01 764
583372 섹스리스로 살게될줄이야..ㅠㅠㅠ 24 19금. 2010/10/01 10,219
583371 약국에서 달라는 제품 말고 자꾸 유사제품으로 권하는데.. 9 그거 아닌데.. 2010/10/01 1,020
583370 남자아이 영어이름... 3 좋은이름 2010/10/01 756
583369 채소값 폭등이 4대강과 관련 없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은 36 해남사는 농.. 2010/10/01 1,311
583368 정말 궁금해요 1 김치 2010/10/01 164
583367 350월급에 골프친다는 남편 29 전업맘 2010/10/01 3,127
583366 명품백, 명품그릇 좋아하시는 분들~~ 19 궁금합니다 2010/10/01 2,981
583365 코스트코에 자몽있을까요 4 임신중 2010/10/01 386
583364 짜증이 확 오릅니다. 2 억울한아줌씨.. 2010/10/01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