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회사사장이 급속도로 갈궈서
작년 11월 말 부터인가... 아침에 5시쯤 깨서 잠도 못들고 식은땀 흘리면서 깨고
회사있으면 몇번씩 심장이 두근두근-부정맥처럼.. 뛴다고 했습니다. 집에서도
작은일에도 긴장하면 가슴 두근거리고..
사장은 작년 12월부로 임기끝나서 사람이 바뀌고...
-남편회사 특성상.. 사장 이사가 2년 임기라 2년마다 그 사람에게 맞춰야 하고
남편의 직급은 업무팀 팀장입니다... 모든 책임이 다 돌아오고 모든 업무가 다 밀려오는....
그래서, 1월중순에 한약을 한재먹구요.. 효과없어서
심장내과가서 심장초음파 30만원주고 검사하고...(심장은 좋은편이라네요)
아직 효과없이... 식은땀흘리면서 깨고 ..그렇습니다.
이젠 정신과를 가야할까요? 한의사는 처음에 기를 보하는 약을 써서 그렇다고
실제로 치료에 필요한 약을 써보자며 한재를 더 먹으라 하고..
심장내과의는 위식도 역류질환(음식먹고 바로 눕거나 소화전에 자거나..) 이라고
생활습관을 고치라 하고...(이때껏 잘 살아 왔는데요..ㅠㅠ... )
회사 건강검진에도 이상없었습니다. .
어떻게 해야하나요? 주위에 비슷한 증상이 있으시거나 추천해주실것... 꼭 도와주세요..
업무스트레스라면 회사를 그만둬야 하겠지만..요즘같은 경기에 ' 사표써...' ...그럴 용기도
없네요..ㅠ 혼자벌어 네식구 (아이가 어려요) 먹여 살릴 형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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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서...도움 주세요..
남편. 조회수 : 461
작성일 : 2011-02-17 08:46:24
IP : 118.41.xxx.2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이고..
'11.2.17 9:03 AM (112.216.xxx.98)제 남편 얘기랑 좀 비슷해서 공감이 되네요.
당장 현실적인 대안이 없다면, 남편분을 최대한 다독여드리고, 원글님의 말이나 행동을 남편의 가장으로서의 책임감과 부담을 좀 덜어주는 쪽으로하심 어떨까 싶어요.
제 남편은 신앙이 있어서인지 몰라도 윗사람 때매 스트레스는 받아도 그럭저럭 잘 넘기지만, 힘든 건 힘든거니까요.2. 아이고..
'11.2.17 9:05 AM (112.216.xxx.98)남편이 힘들다 할 때 잘 들어주시고, 끝까지 다 받아주세요. 나도 힘들어! 이런 식으로 화내지 마시구요. 받아주기만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집에 남편이 오시면 편히 쉬게 해드리는 것도 한 방법일듯하네요.. 별 도움이 못되 죄송해요..3. ,
'11.2.17 9:57 AM (221.158.xxx.244)원글님이 많이 받아주시고,,, 남편 어깨의 짐을 덜어주세요..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으시는 것 같네요..
4. 스트레스
'11.2.17 12:57 PM (124.61.xxx.40)로 인한 병은 한약 밖엔 치료방법이 없고 치료기간도 상당히 오래 걸려요.조급한 마음 먹지 말고 그 한의사분이 실력있는 분이면 믿고 더 드셔 보세요.스트레스엔 절운동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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