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특성및종합의견

[6학년졸업]

지적 호기심이 많고 적극적으로 학습하며
전교과 성적이 고루 우수하며 학습준비및 과제를 꼼꼼히 잘 해오나
수업중 잡담을 줄이면 더욱 발전하겠음
가끔 신중하지 못할 때도 있으나 대체로 맡은 일을 열심히 하고
친구들과 고루 원만하게 잘지내며 상황 판단력이 있어 친구간의 문제를 잘 해결함.

1학년~5학년까지는 걱정없이 좋았는데 6학년 마무리가 좋지않아 속상해요.....

[...]

좋은건 아닌거 같은데요.
그런데 저건 딱히 님의 딸아이가 잘못 행동했다기 보다는 담임선생님 성향이에요.
왠만하면 나쁜건 다 빼고 좋은 말만 적어주는 선생님도 있고요(대다수)
있는 그대로 자기 느낀대로 다 적는 선생님도 있죠.

[교원평가]

솔직하게 하실텐데 학생에 대한 평가는 왜 좋은 말만 바라세요.
그리 나쁜 것도 아니니 맘 푸세요.

[요즘]

제가 들은 이야기로는
생활기록부에 좋은말만 쓰지 않도록 한다던데요.
예전에는 칭찬만 썼는데 이제는 그러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면 아마 다른 친구들도 다 비슷하지 않을까요

[전]

정말 제가 느낀 아이에 대한 점을 부모님이 잘 아셨으면 해서...
정말 고민고민해서 쓰는 편인데...
저 글을 봤을때 아이가 사춘기가 되면서 아이들에게 집중하는 편이었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 나쁜 편은 아닌데...잘 하던 아이들도 6학년이 되면 또래문화에 집중하면서 저런식의 평가를 받게 되거든요. 어머님은 아이의 그런면을 잘 관찰하면서 중학교때는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담임샘도 그걸 바래서 적으신 것 같아요.

[그냥]

있는 그대로 장단점 다 적어 주시면 다들 심각해지실걸요.^^
개선점을 써줘야 할때 교사도 갈등해요. 좋은 말만 써주면 교사도 편하죠.
개선해야할 점을 이야기해주면서도 과하거나 기분 나쁘게 보이지 않도록 하려고 문구 써놓고도 이리 저리 고치고 그래요.
다행으로 생각하시고 아이에게 한 번 짚어주세요.

[*]

뭐가 속상하신건지요?
칭찬이 7, 지적이 1 인데....
참 욕심도 많으십니다..

[.......]

제가 보기엔 최대한 잘 써 주려고 나름 고심한 흔적이 보이네요. 대부분 선생님들은 최대한 긍정적으로 써 주는데 이것은 도저히 말 안해주면 안되겠다 싶을 때 쵀대한 순화시켜 써 주는 것이 수업 중 잡담을 줄이면 발전하겠음 이런 식이더라구요. 속상해 하기보다는 이제라도 문제점을 아셨으니 아이와 충분히 이야기 나눈 후 중학교에 가서는 그러지 않도록 하는 것이 현명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