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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싫다는데 여자가 우겨서한 결혼 어떤가요?
근데 여자가 성격적인 문제가 있어요. 20대 초반부터 정신과 다니고(우울증 조울증 강박증 등)
그것 때문에 조금 괴롭히는 듯한 성격이 있어서 가족들도 조금 힘들어해요. 주변사람을 힘들게 하는 그런게 있어요.
서른 조금 넘었구요. 10년 가깝게 겨우 대학만 졸업했어요. 날씬한데 몸매좋게날씬하다기보다 병약한 스타일이고 몸도 허약체질이예요. 예쁘장한데 안경끼고 다니고 화장도 안하고 잘 꾸미진 않아요. 근데 예쁘장한 얼굴에 비해 성격이 좀 내성적이고 잘 어울리지 못하고 인기가 없어서 서른넘을때까지 제대로 연애한적도없구요. 집안에서 선을 봐도 남자가 싫다고 하고 여자쪽에서도별로 안내켜해요. 여자는 성격적 문제 떄문인지 중고등학교 때도 사회에 적응을 잘 못하고 늘 소외되고 그런 독특한 삶을 살았구요. 20대 떄도 제대로 대쉬를 받고 사귀어본적이 없어요. 혼자 짝사랑하면서 집착하는 스타일..
그런데 그 여자를 조금 좋아하는 남자가 있는데 나이는 30대초반.. 여자보다 두어살 더 많구요. 고시같은 시험 준비하다가 안되서 집에서 가게 내줘서 장사하는 남자예요. 그다지 잘난건 없는데 훈남형이구요, 이 남자는 정신적인 문제는 없어요.. 근데 여자가 그 남자를 좋아하는데.. 남자는 그 여자를 그냥 만나는건 괜찮은데 평생 책임질자신이 없나봐요. 그래서 계속 힘들게 해요. 남자가 힘들어하는건 여자의 성격적인 문제 떄문에 그래요. 여자도 자신이 문제 안고 가뜩이나 인간관계에 예민한데 자신을 거부하는 남자 사귀려니 상처도 많이 받고 힘들어하구요. 그런데 결혼할 나이도 됐고 무엇보다 여자가 그 남자를좋아하는데다가 선을 봐도 잘 안되고 그 남자만큼 좋아하는 사람을 선으로 만나기도 힘들어서 어짜피 성격적 문제 떄문에 누구를 만나도 힘들꺼면 그냥 그 남자랑 결혼해야할까 그런 생각을 해요.
여자는 대학 겨우 졸업하고 정신과 다니면서 그냥저냥 살고있고 모아둔 돈은 한푼도 없지만 친정집이 돈이 좀 있구요. 남자는 모아둔 돈은 없는데 학교 괜찮고 집에서 음식점을 크게열어줬어요. 남자가 결혼얘기 나오면 피하고 여자도
상처받아서 관계를 그냥 끝내야할지 어짜피 다른남자랑 결혼하기도 힘들고 하면 이 남자랑 결혼하는 쪽으로노력을 해볼지 고민중이예요. 이런 경우에.. 여자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남자가 싫다고 하고 여자가 좋다고 해서 우겨서 결혼하면 잘 사시나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아.. 20대 초반에 여자가 남자문제로 발작을 일으켜서(혼자짝사랑) 정신병원에 입원한 경력도 있어요. 지금도 정신과 다니고 약도 먹구요. 예전에도 남자문제로 힘들었고 의사가 강박증떄문에 집착 이런게 있어서 어떤 남자라도 힘들어할꺼라고 하고.. 다른 남자를 사귈수도 없고, 그래도 이 '남자'는좋아하는 면이 있어서 여자의 이런 면을 그래도 잘 이해해줍니다. 근데 평생 결혼까지는 힘들꺼같다. 하는거죠..
이런저런문제있는 여자일때.. 여자 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야 유리할까요? 그리고.. 남자가 싫다는데 결혼이 가능하긴 할까요? 가능하더라도.. 힘들어질까요? 여자가요..
결혼이 힘들다는것도 알고 남자도 친구사이로 시작해서 여자가 어두운 과거와 정신과 다니고 하는것까지 다 알아요. 남자입장에서도 자기가 아쉬울꺼 뭐 있냐는 분위기지만 그래도 연민같은 애정이 있어서 딱자르지는 못해요. 여자가 인기도 없고 나이도 찼고 그런 문제도 있을떄요... 가능하다면 (본인이 그 남자가 좋으니까) 결혼 하는 편이 여자 자신한테 좋을까요? 여자가 걱정하는것은 그 남자의 경제력 뭐 이런것을 떠나서.. 첫번째로
자신을 진정으로 그런 부분까지 포용해주는 사랑해줄 수 있는 남자를 만나서 삶이 힘들고 문제가 많을텐데 남자가 싫다고 하는데 결혼해서 과연 잘 살 수 있겠는가.. 차라리 혼자 사는게 낫지 않겠는가 이고..
인기도 없고 선을 봐서도 답이 없는데 결혼 못할바에야 이 남자가 좋은데 그냥 조금 고생하더라도 결혼할수있으면 결혼하는쪽에서 여자쪽에서 노력해보는게 더 현명한 방법일 것인가..(남자가 억울하다를 떠나서 여자쪽에서요. 어떻게 하는게 여자쪽에서 더 행복한 삶을 살수 있을지..)
인생이란 살아보지 않으면 모른다지만.. 20대 한창때 제대로 남자 사귈수도 없었고 선을 봐도 볼수록 답이 안나오고 그런 상태라면요..
1. ...
'11.2.15 5:29 PM (203.232.xxx.243)그런 결혼 별로 잘 되지 않는 것 같아요.. 나중에 꼭 문제가 생기고요. 결혼 전에 마음을 잘 돌려놓고 둘 다 행복한 마음으로 하셔야 할 것 같아요.
2. 여자분이신듯
'11.2.15 5:31 PM (220.127.xxx.229)여자분이신듯 하군요.
안타깝지만 저런 경우 지고 들어가서 계속 지는 수밖에 없을겁니다.
집에서 큰 음식점 차려줄 정도 남자면, 솔직히 여자 그리 아쉽지 않아요.
그 음식점 망해서 집에서 쫓겨난 뒤, 여자쪽에서 집이고 뭐고 다 마련하고 몸만 들어오라고 하면
황송해 하며 들어가겠지만 아니라면 딴 여자도 얼마든지 나설겁니다.
여자쪽 집에서 수억 실어주기라도 하나요?
그렇다면 혼수에 남자한테 벤츠차 한대라도 안겨주면서 시작하면, 벤츠빨 한 5년은 가겠죠.3. 그런 결혼은
'11.2.15 5:33 PM (1.176.xxx.136)거의 끝이 안 좋더군요 남편이 바람나던가
4. .
'11.2.15 5:33 PM (119.203.xxx.166)본인 이야기이신가요?
우선 치료에 집중하시고 남자분 마음을 서서히 열어야지
그렇게 드러내고 다가가면 더 피하고 싶은게 사람 마음이예요.
더구나 여자분이 평생 치유해야할 상처가 있는데
결혼이라면 더더욱 남자분이 적극적이어야 성사가 되는 일이죠.
조급히 마음 먹으면 일을 그르치니
여유를 가지고 치료에 집중하세요.
인연이 되려면 그남자분과 결혼하게 될거니까요.5. 바로윗님
'11.2.15 5:34 PM (220.127.xxx.229)하지만 바로윗님,
이런 경우 천천히 여자가 우위에 서길 바라다간
남자는 다른 여자랑 홀라당 결혼할걸요.6. .
'11.2.15 5:35 PM (211.211.xxx.144)평생....마음 한켠에...남편에게 사랑요구하고 살더군요.
남자들이 피곤해 하고 안하무인 됩니다.
남편 사랑 받을려고...떠 받들어 살기 시작하는데...
여자한테 이것도 한계가 있거든요.
별로...권하 고 싶지 않습니다.
남자가 여자를 더 사랑하게 되는 역전의 상황이 발생하지 않으면...
남자가 자기 가슴 뜨겁게 해주는 여자를 만나면~~ 가버리더라구요.7. 전
'11.2.15 5:35 PM (203.11.xxx.73)솔직히 저런 성격적 문제가 있으면 결혼하면 안된다고 봐요;;
8. 결혼은
'11.2.15 5:36 PM (125.180.xxx.163)'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하는 것보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과 하는 것이
행복한 것이라고 평소 생각하는 1인입니다.
덧붙여 여자분이 매달리는 형국인데다가 집착증세까지 있다고 하시니
미래가 그리 희망적으로 보이지 않네요.9. 음.
'11.2.15 5:36 PM (115.86.xxx.66)여자 분이 상처 받을 거 같아요.
그냥 돌아서서 다른 분 만나시는 게 나을 거 같아요. 한 살이라도 어릴 떄요.10. `
'11.2.15 5:37 PM (61.74.xxx.39)쓰신 글만 봐선
남자분은 여자분을 결혼상대자로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같은 느낌을 주네요.
그냥 본인의 기반이 아직 확고하게 안정된 것은 아니니까
진짜로 결혼할상대가 나타날때까지 부담없이 편한 마음으로 어울릴 상대로 대하고 있는 듯해요.
일단 여자분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훨씬 건강하고 강해지는 것이 우선 급선무인듯.
자중자애하세요.11. ..
'11.2.15 5:39 PM (1.225.xxx.81)90% 이상이 안 좋은 결과로..
12. 원글
'11.2.15 5:41 PM (114.206.xxx.201)윗님, 정신과 치료는 완치라는것이 어려워요. 그런 개념이라면 10년 이상 치료를 받아왔기때문에 예전에 이미 다 받을수있는 치료는 끝낸거고 지금은 정신과에 다니면서 생활하는 그런 분위기예요. 안가도 되지만 본인의 삶의 질을 위해 다니구요.. 정신과 의사선생님은 제가 너무 외롭게 지내오고 그 남자를 좋아하는걸 알기떄문에 내가 단점이 있으면 고쳐가는 식으로 해서잘 되는 쪽이 좋겠다고 하셔요. 그리고.. 안좋은결과라면 어떤걸 말하나요? 결혼해서 불행하거나.. 남편이 이혼을 요구하거나 하나요??
13. 원글
'11.2.15 5:43 PM (114.206.xxx.201)그리고 친구사이로 시작해서 만나왔는데.. 결혼을 생각할수 없고 이루어질수 없으면 그냥 연을 끊내던지..아니면 조금씩 마음을열고발전하도록 관계를 좋게 만들어볼지 고민중이예요..
14. .....
'11.2.15 5:45 PM (122.38.xxx.14)별로입니다. 정신적으로 힘들수록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하세요
15. ...
'11.2.15 5:46 PM (111.91.xxx.34)글 읽어봐서는 당장 결혼하는 건 아닌 것 같네요.
16. `
'11.2.15 5:47 PM (61.74.xxx.39)위에도 썼는데요
남자분이 연민같은 애정이 있어서 관계를 끊어내지 못하는게 아니라
원글님이 결혼을 아직 적극적으로 밀어부치진 않기때문에 만나는 걸꺼에요.
아마 결혼에 대한 확답을 달라고 압박을 하면
바로 나가떨어질듯.
정신적인 것 말고도 몸도 병약하다고 하셨는데
병원에서 체력측정하고 개인처방받으셔서 운동하시고
일단 몸을 건강하게 하세요. 그럼 정신적인 면이 좋아지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 허튼소리아니에요.17. ..
'11.2.15 5:47 PM (59.10.xxx.251)결혼해도 이혼할 가능성이 높아요.
부인의 정신병 및 집착(의부증이라고 하죠)을 이유로 남자쪽이 이혼을 청구한다면 어떻게 될지 생각해보세요.
전 관련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입니다.18. 글쎄요
'11.2.15 5:49 PM (124.195.xxx.67)우선은
싫다고 한다면 우겨서 결혼이 되나요?
우겨서 결혼을 한다면 남자도 하고 싶은 마음 자체가 있는거겠지요
전 여자가 프로포즈 하면 안된다
는 건 별로 믿지는 않는데
지금 이상황은 남자분이 여자분에게 어느 정도 솔직한 건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좋아는 하지만 자신이 없어서 망설이는 건지
좋아는 하지만 결혼하기는 싫은 상대
이 둘의 차이도 큰 데
현제 글로볼때는 그냥 만나는건지 좋아해서 만나는 건지도 아리송해요
좋아해서 잘 이해하는것일 수도 있지만
거리를 두었기때문에 상관없다일 수도 있거든요
어쨌건,,,남자분 심중을 정확히 알아야지요
그리고,,
정신적인 문제 가 어느정도인지 잘 모르겠지만
좀 소심하고 내성적이고 사람들과 어울리려고 하지않는 것 자체는 별 문제 없어요
그게 당사자 생각에도 도를 지나친다면 모를까...19. ...
'11.2.15 5:49 PM (115.139.xxx.35)뭐든 한쪽으로 치우친건 좋지 않는것 같아요.
제친구도 더 좋아서 결혼했는데요.
그냥 봐도 남편은 무덤덤, 친구는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게 눈에 보였어요.
친구 남편이 자존심이 강한 편이라, 친구처럼 다른 여자가 자기를 그렇게 받들어주지
않으니 결혼한게 느껴질정도였구요.
둘은 그렇게 잘 맞춰서 제눈에는 잘살고 있어요.
가끔 부부싸움하면 니가 좋다고 우겨서 결혼한거니 참아라 이런 말 수시로 듣는다고
속상하다고 술마시고 운적 있구요.
또 한쪽은 결론은 지금 이혼한지 몇년 됬구요.
그렇게 자기가 좋아서 대쉬한거라 참고 참다가 폭팔해서 먼저 이혼하자고해서
이혼했구요. 그 남편은 이혼 하자는 말에 열받아서 바로 이혼 동의했고, 뒤돌아서서
전부인 욕 엄청하고 돌아다고 있어요.
그냥 담담히 사귀면서 서로 장단점이 잘 맞으면 그때 결혼하셔도 될것 같아요.
그렇게 급하게 우겨서 한 결혼, 좋은 결과보다 안좋은 결과가 더 가깝게 느껴지는건
당연한것 같아요.20. 님
'11.2.15 5:49 PM (211.104.xxx.36)여자분이 좋아해서 잘해보실려고 하는거죠?
그 좋아하는 정도가 결혼을 생각할 정도로 좋아해서 잘해보려고 하는건가요?
아니면 좋아하는데 정신과 의사가 남자분이랑 잘되는 방향으로 가는게 좋겠다고 해서 그러는건가요?
지금 원글님이 써주신 것만보면....
솔직히 남자분이... 윗글같은 조건의 여자분이랑 결혼할 이유가 없어요 남자쪽 가족들도 반대할것 같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남자분이 좋아서 여자분의 단점을 감안하고 결혼하자가 아니라
여자분이 결혼을 하자고 하는거면 현 상황에서 남자분이 그 결혼에 동의하지 않을걸라고 생각됩니다
안좋은 결과 라면 당연히.... 이혼, 외도 그런거겠죠
좋아서 결혼해도 문제가 생기는데 결혼할 생각도 없는데 결혼을 강요해서 결혼한다면 결과가 좋을 수가 있나요21. ...
'11.2.15 5:54 PM (203.232.xxx.243)괜히 결혼해서 평생 불행할 수도 있어요.. 기대려고 하시면 더 힘들어요
22. 남자 입장에선
'11.2.15 5:56 PM (121.134.xxx.44)기가 막힌 일이겠네요.
주변에서도,,
여자가 싫다는데, 남자가 따라다니다가 강제로 임신시켜서 결혼한 경우 꽤 많잖아요?
그런 결혼을,,,행복한 결혼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이 경우는,,그 정도도 아니고,,
남자에 대한 집착으로 인한 정신과 치료 경력도 있고,현재도 정신과 치료를 받는 상태인데,,
본인이 잘되자고, 상대방의 의사를 무시하고 결혼하는건,,,
정말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먼저,치료 받으시고,,
여자분의 그런 모든 걸 이해하고 사랑하는 남자분을 만나세요...
여자분 마음에 덜 차고,기준에 한참 모자란다 하더라도,,,
여자분의 아픔도 감싸안을 수 있는 그런 남자분을 만나,,사랑하고 결혼하세요..
원글에 쓰신 경우는,,
그냥 여자가 좀 더 남자를 좋아하는 경우와는 아주 다른 예라고 생각합니다...
남자는 여자의 정신과적 질환및 기타 이유로,,결혼하기 싫다는데,,
결혼가능성과 미래를 점쳐본다는 건,,,
나쁜 남자가 ,,싫다는 여자를 강제로 임신시켜 결혼하고,,노력해서 잘살겠다는 발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글이 냉정했다면 죄송합니다만,,
먼저 건강부터 챙기세요,,결혼생각은 그 다음 일이라고 생각합니다.23. ...
'11.2.15 5:57 PM (221.138.xxx.206)정신과 의사가 상담하러온 환자에게 아주 객관적으로 솔직하게 얘기하긴 힘들어요.
일단 환자를 안심시키고 위로하는게 그들의 임무라 할 수 있구요.
이 분 같은경우엔 남자가 목을 매는 경우에만 결혼도 가능하고
결혼후에 어떻게 될지는 그 때 가봐야 하겠지요
너무 마음주고 상처받지 마셨으면 합니다.
일단 결혼은 뒤로 미루고 자신을 좀 더 강하게 만들고
누구 앞에서라도 당당할 수 있다면 그 사람보다 더 좋은 사람도
얼마든지 만날 수 있으니까 그런쪽으로 노력을 하시기 바랍니다.......24. ....
'11.2.15 6:10 PM (112.104.xxx.220)이런 여자는 남자쪽에서 목을 매고 결혼하고 싶다고 쫓아다니는 경우라면 모를까..
여자가 남자를 좋아하는 거라면 힘들지 싶네요.
남자는 여자가 악화될까바 대놓고 거절도 못하고 어떻게하면 좋게 헤어질까 속으로 끙끙대고 있는 경우인지도 모르고요.(100% 그렇다는 말은 아니고요.그럴수도 있다는거죠.)
원글님 이야기인가요?
결혼생각은 마시고 건강부터 챙기시길 바랍니다.
그러다가 원글님 좋다고 하는 사람 나타나면 결혼하세요.
그남자는 결혼 안하고 싶을겁니다.
남자가 가진거 하나도 없어서 원글님 친정재산이라도 노린다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남자쪽은 아쉬운것도 없는 사람 같네요.25. ㅇㅇ
'11.2.15 6:12 PM (121.129.xxx.142)결혼은 둘다 사랑해야지만 남자가 더 사랑의 줘야 행복(?)한것 같아요
여자쪽이 더 사랑해서 결혼한 사람들 몇몇봤는데
남편이 살면서 한번 정도의 바람은 거의 피더라구요26. ㄷ
'11.2.15 6:18 PM (175.124.xxx.160)집에 돈도 있으신데 결혼을 꼭하셔야 하나요? 그냥 혼자 유유자적하면서 사시지. 결혼이 뭐라고 그렇게 목을 매십니까? 자신을 돌아다 보아요. 내가 결혼에 적합한 사람인가 아닌가. 여자분도 자기 자신을 못 믿지 않습니까? 입장 바꿔서 생각도 해 보시구요. 내가 남자라면 나와 결혼이란 거창한 행사를 치룰까? 꼭 생각해 보세요.
27. 남자입장에서
'11.2.15 7:58 PM (115.178.xxx.253)본다면 결혼하기 당연히 싫을것 같습니다. 냉정하지만...
행복하고 평안하자고 결혼하는데 원글속의 여자분은 가족으로서도 감당하기 힘들어보입니다.
사랑한다면 무릅쓰겠지만
남자분은 여자를 사랑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원글님이 여자분이시라면 스스로를 더 건강하게 밝게 만들어서
스스로 자립이라는걸 한 다음 결혼을 생각하셨음 합니다.28. 하나더
'11.2.15 7:59 PM (115.178.xxx.253)여자분은 꼭 결혼을 해야한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위에 쓴것처럼 먼저 스스로 자립하고 독립형이 된 다음
육체적, 정신적으로도 건강한다음 결혼을 생각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29. ;;;;
'11.2.15 9:03 PM (125.186.xxx.46)도대체 그 남자가 왜 그 여자와 결혼을 할 가능성이 0.1%라도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그게 의문이고. 쓰신 글로만 봐서는 굉장히 이기적인 여자분 같습니다. 정말 상대를 사랑한다면, 정신적으로도 그렇고 육체적으로도 그런데, 내켜하지 않는 남자에게 결혼을 밀어붙여서 내가 짊어진 짐을 남자한테까지 얹으려고 들지는 않겠죠.
원글 같은 정신상태 및 육체적 상태로는 결혼을 한다해도 그 결혼 많이 힘들 겁니다. 거기다 상대에 대한 배려심과 존중심도 없어 보이는데요. 남자분이 불쌍할 따름입니다. 하긴, 아닌 건 아니라고 확실하게 잘라내줘야 하는데 그걸 못한 죄값일지도 모르겠군요.30. ..
'11.2.15 9:04 PM (118.41.xxx.97)무쟈게 사랑하는것도 아닌데 그런 상황에서 결혼은 뭐하러...
31. 덧붙여
'11.2.15 9:06 PM (125.186.xxx.46)일반적으로 여자가 훨씬 더 좋아해서 밀어붙여 어찌어찌 결혼한 케이스를 보면 결혼 초에는 멋모르고 좋아하다가, 시간이 흐를수록 내 눈 내가 찍었다며 후회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정신적 학대가 말도 못하게 심한 경우도 있었고, 심지어 10년 넘게 섹스리스로 살다가 말도 안되는 이유를 붙여 이혼당한 케이스도 있었지요. 참고로 이 친구의 경우 저와 다른 친구들은 결혼 전날 밤까지 결혼을 말렸었습니다.
원글의 여자분은 안그래도 허약한 정신상태인데, 위와 같은 상황을 지속적으로 당하게되면 제정신으로 버틸 자신 있으세요?32. .....
'11.2.16 1:44 AM (125.178.xxx.16)일단 지금 상황에선 남자쪽에서 여자와 결혼하리라 생각되지도 않고
만약 결혼을 하더라도 끝이 좋지 않겠죠.
이 말이 무슨 뜻인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되리라 생각합니다.
억지를 써서 이어 붙인 것은 그게 무엇이 됐든 오래가질 않습니다.
애정이나 신뢰 등 감정적인 것이 그 기반이 되는 결혼은 두 말할 나위가 없을거구요.
지금 많이 외롭고, 기댈 상대가 필요하더라도 혼자 어떻게든 설 힘을 갖췄을 때 가정을 갖는게
결과적으로는 원글님께 많이 도움이 되고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힘 내세요. 내가 그럴만한 사람이 되면 만나질 사람은 또 옵니다.33. 죄송하지만...
'11.2.16 5:07 AM (124.61.xxx.78)여자는 결혼에 모든것을 걸지만, 남자들은 그렇지 않아요. 여자는 환상이 큰데, 남자들이야 그저 자기네들 편할려고 하는거예요.
원글님 병력을 평생 함구할 수 있다면, 예민하고 여린 원글님이 안쓰러워 무조건 포용해줄 수 있다면야 당연히 결혼해야죠.
그런데 상대방이 싫어한다는게 느껴지는데 매달려서 강행한다면 불구덩이속에 뛰어든 건뿐입니다.
만약 남친이 단 한사람에게라도 원글님 입원사실 말했다면 엄청난 구설에 시달리며 결혼자체도 힘들걸요.
주위에 남자는 시큰둥한데 억지로 매달려 결혼한 여자들... 100% 무시당하고 후회하며 살아요.
그리고 진짜 그 남자를 사랑한다면 결혼 강요하는것도 아니지요.34. ...
'11.2.16 12:46 PM (121.129.xxx.98)사랑과 야망의 정자가 생각나요.
35. ...
'11.2.16 12:55 PM (121.169.xxx.129)결혼하면 행복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아요.
행복한 사람만이 결혼해서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나스스로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으세요.
그러면 더 좋은 남자가 나타납니다.36. ....
'11.2.16 1:09 PM (58.122.xxx.247)띄어쓰기가 안되서 어지러워 못보겠는데
그걸 다읽고 친절히 댓글다신님들 존경합니다37. ..
'11.2.16 1:21 PM (112.167.xxx.82)너없으면 못 살아, 이렇게 결혼해도 힘든게 결혼생활인데요,
절대 말리고 싶어요..남자 원망 평생 듣고 살걸요..
거기다 내가 하자했으니 다 내 잘못 되잖아요..
요즘은 결혼이 행복이다라는 공식은 절대 안 맞는 시절이에요..38. 결홍하지마세요
'11.2.16 1:35 PM (221.140.xxx.139)그런 결혼을 옆에서 지켜보았습니다........결혼으로 100%병이 깊어져서..........
배우자 자녀....양가어른.......까지서서히 병들어갑니다...결혼은 님을200%힘들게 만듭니다.
현재가 행복한 사람이 결혼생활도 행복하게 합니다. 친정이 경제적 능력이되시면 혼자서 지내면서 내자신이 즐겁게 지낼수 있는 많은 일들을 찿으시고 적극적으로 원글님의 치료에 힘쓰세요.39. 꼭
'11.2.16 1:36 PM (180.231.xxx.61)여자분이 결혼을 해야 할 이유가 있나요?
멀쩡한 사람 파괴하지말고 그냥 혼자 사는 방법도 생각해 보셨으면 해요.
행복하게 시작한 결혼도 이런 저런 일에 부딪히면서 우울증을 비롯한 여러가지
트러블이 생기는데 출발부터가 그러시다면 남자분이 너무 불쌍하네요.40. ..
'11.2.16 1:38 PM (112.170.xxx.64)그렇게 우울증과 정신적 문제를 겪는 분이 결혼을 하시면 그 백만 배는 정신적으로 힘들어
지리라 봅니다.
정신적 문제를 완전히 극복하실 때까진 결혼생각 안 하시는게 미래의 남편과 미래의 아이들한테
좋은 일이겠죠. 잘못 선택해서 그냥 결혼하고 그냥 아이들 낳으면.. 그들의 미래는 선택의 여지없이 암담해질 것 같네요. 엄마역할, 아내역할, 며느리 역할은 진짜 복잡 다단한 작업이거든요.
우울할 일이 수도 없이 많지요.41. ...
'11.2.16 1:44 PM (59.9.xxx.220)서로 죽도록 사랑해도 힘든게 결혼인데...
남자분이 싫다는데 무슨 결혼?
결혼은 혼자하는게 아니잖아요42. 결혼이란
'11.2.16 2:15 PM (175.120.xxx.211)서로 죽고 못살아도,,혹은 한 쪽은 뜨듯미근근해두 한쪽에서 팍!밀어 부쳐서 이끌려 가는 결혼이라도 힘든게 결혼입니다.
자신없고 상대가 이끌려 오지 않는 결혼은 힘들거예요,,,
사랑하는 사람이 힘들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헤어져 줄께,,가 안되는 사랑이라면 이건 완전 내 위주의 이기심이구요,,43. 결혼
'11.2.16 2:45 PM (115.136.xxx.24)결혼 안하심을 추천해드려요,,
본인에게 집착적이고 강박적인 성격이 있음을 잘 알고 계시잖아요,,
결혼해서 서로 불행해질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세상에 내 단점을 모두 감싸안아줄 남자는 없다고 생각해요,,
되도록 혼자서 자유롭게 사시는 쪽을 추천하고 싶어요,,44. -_-;;
'11.2.16 5:08 PM (180.71.xxx.194)죄송하지만 그 남자가 여자랑 결혼할 생각은 전혀 없을거 같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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