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 두 남자 중 어떤 남자 고르겠냐고 묻는 분들의 심리가 궁금해요.

[싱글]

두 남자의 조건을 써놓고

어떤 남자를 고르겠냐고 묻는 분들요..

도대체 왜 본인이 결정 못하고 그런 질문을 올리시는 건가요?

그냥 조건보고 하는 결혼인가요?

그리고 그렇게 결혼하면 행복할까요?

따지는 거 아니고 정말 궁금해서 여쭙니다..  

[T]

남들이 객관적(?)인 판단을 해줄거라 믿으니까??
일단 두사람중에 골라주세요~ 라는 글은 아직 둘다 사랑하지 않을때겠죠.

[....]

그러게요
아니다 싶으묜 정리해야 하는데 남자 만날수 있는 자신감이 없나봐요

[Z]

제가 보기에는 그냥 생각없는 사람이 아닌가 싶어요.

[,,]

저는 그냥 주변에 남자 많아서 좋겠다 싶기만 하던걸요.

[싱글]

ㅎㅎ님// 그러니까 자신의 남자 취향을 자신이 확신하지 못하고 남들의 의견에 휘둘리는게 이해가 안간다는 거에요. 그 심리가 궁금해요.

[까칠하군.]

난 이런글이 더 불편하다...음..

[싱글]

뭔가 켕기는 것이라도? ㅋㅋ

[흠]

당장 자기 일이면 앞뒤분간이 안되니까 유경험자, 기혼자의 관점에서 봐달라는 거겠거니 해요.
저도 어릴 때는 종가집 종손도 괜찮다고 생각했던지라...ㅎㅎ

[혹시놓치는게 없나]

체크하고 싶은건가 생각든다는...
예전엔 오프라인으로 친구만나 수다떨던게..
이젠 시대가 좋아서 온라인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게다가 기혼녀가 많을것같은 이런 곳에서 질문해보는거 아닐려나요...말날까 걱정도 안되고..^^;;

[롤리폴리]

폴을 넓혀서 물어보는것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조건 하나하나 평점 매겨서 비교해달라는 사람보면 정나미 떨어져요 솔직히. 그럴려면 결혼을
왜하는거며, 만약 다수결대로 선택했는데 결과가 안좋으면 또 누구 탓을 할건지 원.

[ㅡㅡa]

저도 솔직히 웃겨요.. 골라주면 골라주는대로 할라나?
결혼정보회사 점수 매기는 DB 오픈해서 서비스하면 돈 잘 벌거에요

[5]

골라주는 대로 산다기보다는 경험자들 이야기도 들으며 객관적으로 선택하고 싶은거 아닐까요
옷 하나를 사도 온오프라인 뒤져가며 신중하게 고르는데 한 번 뿐인 인생에
배우자 선택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생각없이 저지르는 것보다 현명하구만요

[...]

저는 이해가는데요.ㅎㅎ
아는 사람한테 묻기 민망하지만
자기 일이라서 정말 내가 지금 객관적으로 이 둘을 보고 있는지 아닌지 헷갈릴 때라면
그럴만하지 않나요?

저도 예전에 백이면 백한테 다 물어봐도 고개 절래절래 흔들케이스에 발등찍힐 뻔!!! 했던지라
그런글 올라오면
속물적인 답 원함 속물적으로다가
아니라면 그냥 제 취향으로다가 답글 꼭꼭 달아줍니다.



...혹시라도 제가 글 올리게 됨 골라주세요. 쿨럭;;

[ㅋ]

자기가 확신이 안서서 객관적인 평가를 듣고 판단하려고.전 그런 글에 답글을 달아본적없지만... ↑위의 점 세개님 글올리면 답글 달아드리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