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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끼니 고민에 머리가 폭발할 지경
모든 주부님들의 고민이겠지만
요즘 들어 더 스트레스가 심해집니다.
물가 압박도 그렇고
메뉴의 다양성 문제도 그렇고
제가 머리가 나쁜건지, 아무리 고민해도 맨날 똑같은 반찬들.
그마저도 번갈아 가면서 계속 하니
요리하는 자체도 너무 싫어지고요.
1주일 식단 같은 것 짜서
계획성 있게 식사준비를 하면 좀 나아질까요?
혹시 그렇게 하시는 분 계세요?
최강 82쿡 선배님들
노하우 좀 전수해 주세요.
굽신굽신 ~
1. 맞아요
'11.2.15 1:32 PM (211.200.xxx.210)끼니 걱정이 정말 큰 스트레스죠^^;;
저도 별 방법 다 써봤어요.
일주일 식단도 짜봤죠. 근데 그게 잘 안지켜져요.
그래서 전, 일단 냉장고/냉동실 재고 리스트 좍 뽑아서
그걸로 만들 수 있는 음식들 리스트를 작성해봅니다.
장안봐도 있는 재료만 갖고 만들 수 있는 음식부터 국(찌개)/반찬류 로 나누어서.
그리고 한두가지 재료 구입이 필요한 음식들은 그 다음 순위로 좌악..
구입할 재료들은 그 옆에 빨간 볼펜으로 적어두고요.
그리고 그 리스트를 중심으로 하나씩 해나가다보면
뭘 할까? 고민에서도 좀 벗어나고
냉장고 속 식재료들도 바로바로 소비되니까 좋습니다.
요 작업을 2주일에 한번 정도씩만 해주면 되요2. ...
'11.2.15 1:39 PM (124.153.xxx.34)저는 그걸 업으로 하는 사람이라
더 골치네요
우울증까지 왔답니다
참 로님 맞으신가요?
저번에 제가 댓글 좀 달았는데^^;;
제가 로님 동네살다 딴데로 이사왔거든요3. ...
'11.2.15 1:44 PM (124.153.xxx.34)맞아요님 좋은 생각예요
전 무엇보다 요즘 음식해 놓으면 넘 맛이 없다는 거죠
이래서 우울증이 왔는지 우울증이 원인인지
정말 우울해요 죄송^^;;4. .
'11.2.15 1:52 PM (112.153.xxx.114)전 결혼을 왜 한건가..후회가 될정도로 스트레스입니다.ㅜㅜ
애 입맛 맞춰야 해 어른 반찬 해야해..
혼자 간단히 먹을때가 제일 좋네요5. 로
'11.2.15 2:12 PM (119.199.xxx.106)조언과 동감.. 감사드립니다.
역시 끼니 문제만큼 어려운 건 없는 것 같아요.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말이죠. ^^
점세개님 ^^기억력이 좋으신건지, 다른 분을 착각하신건지
제가 마지막으로 글 쓴 게 엄청 오래전 일인 것 같은데 ;;
무지하게 반갑고 고맙게 느껴지네요. ^^
저도 올 해 이사를 했거든요. 생각지도 못한 곳 ..김해로요. ^^
주변에 아는 사람 하나 없고
그래서 더 이런 자잔한 스트레스를 받는건지, 싶기도 해요. ^^6. ...
'11.2.15 2:37 PM (124.153.xxx.34)몇번 글 올리실때 저도 한창 죽순이었거든요
김해옆동네 사신거 맞죠?
저도 거기 살다가 김해보다 서쪽으로 이사왔는데
저역시 아는 사람하나 없어 진짜 우울하답니다
여기서 친구하나 만들까 싶어요
님도 잘 지내세요^^7. 로
'11.2.15 3:11 PM (119.199.xxx.106)아 그렇군요. ^^ 저 맞아요. ㅎㅎ
님도 이사하셨네요. 김해보다 서쪽이면 ? ^^
정말 여건만 되면 친구하고 싶네요.
전 여기서 친구 만들 자신도 없어요. 너무 조용한 동네. ^^8. 넘싫어요 ㅠㅠ
'11.2.15 9:04 PM (114.200.xxx.178)저두 이젠 애들이나 신랑 뒷치닥꺼리 하는거도 지겹고 ..
무신경한 남편한테도 질리고 ... 매일 밥해대는것도 질리고 ..
몸도 맘도 막지쳐가니까 혼자살고싶어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