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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업자들이 그정도 돈을 받아야하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그때마다 느끼는 점은 정말 부동산업이 주먹구구식인 것 같아요..너무 전문적이지도 않고
체계적이지도 않고 그냥 오면 앉으라는 소리 한마디 없이 몇 마디 물어보고 몇군데 전화해보고
집 보여주고 그냥 끝이에요..그렇다고 성사된다해도 별 특별한 일은 없죠..
계약서 몇 장 쓰고 복비는 어마어마하게 받죠...부동산사무실이 워낙 많다보니 경쟁이 치열해서
장사가 잘 안되어서 그렇지 하나만 성사되면 정말 대박이죠...들인 노력에 비하면 ..
재래시장 가면 교환 환불 안 되고 불친절해서 다시 안가게 되잖아요..욕하면서 마트 가게 되는데
누군가 부동산업에 세련된 시스템을 갖추어 체인점화하면 대박 날 것 같아요...그러면 중소부동산업은
많이 힘들 거 같아요..가만 앉아서 전화 오면 물건 받고 지나가던 사람 들어오면 연결 시켜주는 식으로
장사해서 별로 전망 없어 보여요...집 특징도 모르고 자기도 한 번 가보지 않은 집 보여주는 부동산 보면서
참 우연이라는 거에 기대어 영업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좀 달라져야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스스로 변해야되지 않겠나요....매물에 대한 사진도 없이 정보도
없이 그냥 주먹구구식으로 하지 말았으면 해요..
1. ..
'11.2.15 12:39 AM (123.98.xxx.119)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부동산 업자들이 얼마나 전문적으로 중개를하고
책임을 져주기에 집값높은지역에서는 전세 수수료로 300~400까지 받는지 모르겠어요.
전화로 이사가는날 잔금날 등등 재촉해야 처리하고 미루다미루다 나중에 약속다시잡자는 이야기나하고 속터지는일 한두가지가 아니더라구요, 도대체 무슨 중개를 하는건지.
동네업자들 보호도 중요하지만 대기업에서 합리적인 수수로로 깔끔한 시스템을 구축해 체인점 만든다면 전 거기 이용할거예요.2. 제 생각두요...
'11.2.15 12:39 AM (122.32.xxx.10)심지어 중개하는 도중에 문제가 생겨도 뭔가 중재해주는 것도 없어요.
매수자와 매도자가 언성 높이고 싸우는데도 먼산 보다가 나중에 복비는
악착같이 잘 챙겨서 얼마나 속상했는지 몰라요. 복비 너무 과해요..3. .
'11.2.15 12:39 AM (116.35.xxx.24)동감해요,뭣때문에 수수료가 그리 높죠? 별 하는일도 없는것 같구만..
4. .
'11.2.15 12:40 AM (222.239.xxx.168)아주 중소도시에서는 중개사 없이 직거래로 매매해요. 인구 10만 정도 되는 곳에서는..
중개사도 많지도 않고요. 대구에 텐인텐 같은 싸이트에서는 직거래로 하기도 하고요.
일단 개인들이 사고 팔 수 있는 싸이트 개설만 해도 대박일것 같아요.5. /
'11.2.15 1:05 AM (112.169.xxx.83)어디가나 부동산들이 제일비싼 단지상가 1층은 꽉 채우고들 있는거보면 수수료율이 높은건 사실인거 같아요. 물론 안되는 곳도 있고 부동산 경기도 많이 타겠지만 가면 갈수록 20~30대같은 젊은 업자들이 늘어나는거 보면 돈이 되긴 되나 봅니다. 얘기 들어보면 달에 천만원은 그냥 번다는 사람들도 있고 망해서 가게 넘기는 사람도 있겠지만 부동산 자리 망해서 없어지는건 거의 못보는거 보면 돈되는 업종은 맞는가봐요..
6. ..
'11.2.15 1:47 AM (222.110.xxx.245)수수료가 너무 터무니 없다고 생각됩니다.
해주는 일에 비해서....
매매나 임대나 그냥 말로 어떻다 라기보단 일단 물건이 나오면 찾는사람을 위해
상태를 사진이나서류로 준비해서 방문전에 어느정도 정보를 알려 줬으면해요.
요샌 바쁘다보니 집보기도 힘들고 같은 조건이라도 차별화 되면 선택하는 입장에서도
훨씬 수월하겠죠. 법률적인 조언도 그렇구...
그런게 생긴다면 모두 그곳을 이용하겠죠.7. 굴러온복
'11.2.15 1:55 AM (121.135.xxx.49)강남에서 전세 살고 있어요.
이집을 구할때 인터넷에서 검색한 공인중개사에게 제가 연락을 해서 가까운 전철역에서 만나서 이집이랑 6억짜리를 같이 둘러봤는데 집을 나서면서 복비가 얼마냐고 물으니 8프로 받아야 해서 480만원인데 조금 싸게는 해준답디다.내가 자기한테 전화해서 버스 두정거장쯤 나를 태워 집 잠깐 보여준 거 밖에 없는데..?
그사람과 잠시후 헤어지고 그동네 예전에 들렀던 부동산이 보여서 다른 집 나온 거 있나 들어가보니 저를 기억하데요.좀전에 본 같은 집을 이 부동산도 권하고요.
좀전에 보고 왔다고 하니 자기네는 200만 받겠으니 자기네서 하라고 해서 그 부동산에서 (다른 집이긴 했지만 비례하는 복비로) 계약했어요.
인터넷으로 만난 업자나 계약치른 업자나 둘다 제손으로 전화하고 제발로 찾아들어 간거지,가게 차려놓고 거미줄에 파리 걸리듯 절 만난 게 복일 뿐 별로 노력한 거 없는 거 같은데요.
좀 큰 파리 걸려서 이사람은 좋겠다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8. 좋은하루
'11.2.15 2:30 AM (112.169.xxx.83)다들 아시겠지만 특히 처음 거래하시는분 전세나 매매나 강남 10억짜리 전세던지 매매던지 0.4% 이상 주면 바보 인증입니다. 절대로 수수료 0.4% 이상 주지 마세요. max. 0.4% 입니다..
9. 동감
'11.2.15 8:38 AM (58.143.xxx.157)부동산 중개 수수료 터무니 없어요.
10. 정말
'11.2.15 8:49 AM (115.136.xxx.235)취등록세는 셀프등기방법이라도 있죠. 부동산은 정말 처음에는 잘하다가 계약하고 나면 정말 달라지더군요. 이건 내 일아니라는 말에 매수자랑 전화 50여건하며 다 조정하고...그러니 아깝더군요. 심지어 강남언저리 부동산가서 지역설명좀 부탁드렸더니...공부하고 오라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더라구요. 정말 사진으로 대략브리핑들어도 좋겠네요. 중간에서 조정도 좀 잘해줬으면 좋겠구요.
11. 그러니
'11.2.15 8:50 AM (125.186.xxx.11)자격증을 따는거죠
아이 학교문제로 서류 공증 받으면서 보니 그 일도 마찬가지던걸요
그냥 서류 번역공증..그 번역도 늘 똑같고 표로 되어있어서 글자로 된 내용도 거의없는, 컴에 저장된거 거의 이름 날짜만 바꾸면 되는 식의 공증인데, A4한장에 번역비 공증비 해서 5만원 돈.
몇장하는데 깎아서 20만원 드네요
다들 그러니 자격증 따고 사무실 내는거죠
부동산도 마찬가지구요
개인끼리 거래할 수도 있지만, 워낙 큰 금액을 법적인 보호망아래 거래하는데 도움받는 비용이라 샹각하면 그냥 그러려니 해야할 것같아요12. 동감입니다
'11.2.15 9:08 AM (123.214.xxx.114)깔끔하게 처리해주는 것도 없고 무조건 법무사 불러다대서 등기등 처리하게 도와준다고 하네요.
13. ..
'11.2.15 9:53 AM (110.14.xxx.164)중간에서 사기나 안치면 다행이지요
인간 말종도 많아요14. 음..
'11.2.15 10:45 AM (180.231.xxx.61)잠깐 부동산 실장을 했던 사람으로서 몇 자 적어요.
위 댓글 적은 분들은 다들 집 한 두번 보고 별 말없이 그냥 계약서 작성하셨나 보네요.
전 1년 남짓 일했는데 정말 사람 피를 말리는 것 같은 이상한 사람들 때문에
그냥 일반 사무실로 옮겼어요.
저는 집 소개할때 다음 지도 보여주면서 소개했고 좀 멀면 승용차로 태우고 다니고
가까우면 걸어다니면서 소개했는데요.
똑같은 집을 몇 번을 보여줘야 거래가 성사되는지 진이 다 빠질 지경이고
어떤 사람은 집 보여주면 부동산 몰래 그 집 찾아가서 직접 계약해 버리는 사람도 봤어요.
더운날, 추운날, 비오는 날, 눈오는 날, 바람부는 날 손님이 보여달라면 움직여야죠.
대접받기 바라는 집 주인 대접해야죠, 온갖 이상한 것 트집잡아서 계약 할 듯 말듯
사람가지고 장난치는 손님도 많습니다.
가끔 수월하게 넘어가는 날 있으면 조상이 돕는구나 싶더군요.
상가임대로, 각종 공과금, 기름값 또 앉아 있으면 구걸하러 들어오는 온갖 종류의
사람들까지... 어떤 사람은 파인애플 깎아서 과도에 찍어서 갖고 들어오더군요
먹어보라고....ㅋㅋ
여러분들이 그저 앉아서 날로 먹는다고 생각하는 부동산도 괴로운 일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물론 자기 본분을 성실히 수행하지 않는 몰지각한 업자가 있는 것도 사실이구요.
전문가다운 지식 없이 옛날 복덕방 식으로 운영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런데 자기가 경험한 일을 모든 중개업자가 다 그럴거다라는 식으로
매도하지는 말아 주셨으면 해서 몇 자 적었습니다.15. 동감
'11.2.15 11:23 AM (61.72.xxx.69)중개업자들.. 터무니 없이 많은 수수료를 가져가죠.. 뚜쟁이 처럼 어디서 물어다 주는 것도 아니고.. 거의 손님들이 알아서 찾아오고 중개만 할 뿐인데..
중개수수료 조정이 필요해요. 왜 누군가가 힘들게 모으고 번돈을 날로 먹는 건지..16. 왜..
'11.2.15 11:35 AM (112.144.xxx.41)누군가는 힘들게 벌고..
중개업자는 날로 번다고 생각하시는지...
그냥 밖에서 보기에는... 그 사람들이 뭘하는데??? 싶으시죠?
그렇게 돈벌기 쉬워보이는거.. 그럼.. 한번 해보세요...
남의 직업가지고 이러쿵저러쿵... 잘 알지도 못하면서 떠드는거 아닌것같네요..
등기야... 당연히 매도인 매수인이 직접해야될 일인데...
못하니까 법무사끼워주는거구요...
법무사가 하는게 싫으면 본인이 직접하세요...
그건 중개인이 할 일이 아니죠... ㅠㅠ
사고 생기면 부동산에서 책임져야하는게 중개업이예요...
어느 업종이나 몰지각한 사람은 있는건데...
그걸로 전체를 매도하시니...
참..17. 제 생각
'11.2.15 11:43 AM (211.251.xxx.89)그래서 부동산 업자를 뱀에 비유하잖아요. 사악하다는 것이 아니라 먹이를 한 번 먹고, 그걸 소화시킬때까지 또 한참 굶고...
이해가 되는 것이,,성사가 되지 않으면 몇 집 애써 보여준 것이 허사잖아요.
상담하고 발품팔고 애쓴 것이 계약이 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는 허사이니, 계약이 되는 것에 수수료를 왕창 물리는 구조...
진짜 수수료 내는 사람 입장에서는 황당하지요. 싼집이나 비싼집이나 해준 일은 별로 없는데, 집 값은 몇프로를 내니까..
그러니까 계약이 성사되지 않더라도 의뢰를 한다면 얼마 비용을 지불하고..그렇다면 수수료를 낮출 수도 있겠지만, 또 그것도 쉽지 않고..
아무튼 부동산 수수료과 과하다는 느낌은 많고,,
누군가 싼 수수료로 인터넷 사진등으로 자료를 올리고, 가가호호 방문은 자제하고, 상담시간당 얼마로 계산해서 주고, 수수료를 대폭 낮추는 형태의 부동산 틈새시장을 이용한 체인점 같은 것을 연다면 혹 잘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동산 수수료가 너무 비싸니 몰래 가서 계약하는 사람도 생기는 것 같아요.
솔직히 물건 연결외에 크게 전문성이 들어간 것도 아니니까..
그야말로 여기도 누가 시스템을 갖고 대규모로 자본 들고 치고 들어오면 망할 업종으로 보여요.18. 복비만큼이용하세요
'11.2.15 12:00 PM (122.35.xxx.125)그냥 뜨내기처럼 보이지 마시고, 매매의사를 확실히 보이세요.
맘에 드는거 나올때까지..그래도 친절한 중개사 하나 잡아서 시간 넉넉히잡고...
매매할 의사를 보이면서...계속 돌아보세요...한동네에 나온 물건 거의 다 볼수 있습니다..
계약할때도 선뜻 하지말고...밀당..하면 가격조정도 더 적극적으로 해줍니다..
(저기 부동산 실장하신분이 언급하신 진상손님으로 분류될것 같은..ㅋㅋㅋ)
부동산업자의 각종 농간들^^; 몇번 당하고나선..매매고 전세고 그렇게 합니다...19. 음
'11.2.15 1:41 PM (98.110.xxx.120)그 수수료가 아까우면 본인이 직접 모든거 해결하면 됨다.
내가 할수 없는거, 못하는거 그 분야 전문가가 해결해 주면 당연한 비용 지불해야 한다 생각함.
제가 사는 미국은,
잡을 렌트할시에, 1달 렌트비가 소개료로 냅니가.
집을 구입시는 거의 매매가격에 5-6% 수수료 내고요.
즉, 1억 짜리 집 구입시는 5백-6백만원 수수료 잽니다.
한국 집값 5억으로 가정하면 2500-3천만원을 부동산 업자한테 수수료로 줘야 하고요.
내가 할수 없는건 돈을 지불하기 아까우면 직접 해결하고 불평은 하지말자...가 맞다 봄.
집이 안 나갈때는 어쩌다던동 빨리 팔리게 해달라고 해놓고, 막상 집에 팔리면 수수료가 아갑다 생각해 그거 꼬투리 잡아 깍으려 드는 사람들 싫음.
나, 부동산 업자 아님.20. 공감백배
'11.2.15 2:50 PM (125.185.xxx.32)저도 이번에 집팔면서 느꼈네요..인간말종이 따로 없어요.정상적인 사람들이 할수 있을까 싶어요..10명중에 한명정도 좀 양심적인 분 봤구요..그래서 그분네에서 계약할려고 했더니 정칙으로 하다가 중개사랑 같이 배신당했네요ㅜㅜ
수수료도 예전 아파트 가격이 낮았을때 이야기지..도대체 뭘 했다고 몇백씩이나 받는지 모르겠어요,,계약의 성사를 위해 문제거리를 미리 조정하고 확인하고 조율하는 것이 아니고..문제는 그저 알면서 모른척..덮어서 그냥 누구든지 목끼어서 계약만 된다는주의에요.
정작 중요한 도배상태,집상태 체크리스트 주며 꼼꼼하게 살피는 것이 아니라,전 그런게 있는줄도 몰랐어요.자기가 대충체크해서 주더군요..된장..제발 깔끔한 기업형 부동산업체 생겼음 하네요.21. 전문가라구요
'11.2.15 2:51 PM (125.185.xxx.32)머가 전문가인지..돈 버는 전문가갔아요..요리피하고 조리피하고
22. 그러니까
'11.2.15 4:09 PM (125.178.xxx.160)경기좋을때 미친듯이 여기저기 생기는거겠죠.. 한단지 앞에 줄서듯이 주루룩~~
입주단지 클때는 어찌나 많이 생기는지 저부동산이 다 어떻게 먹고사나 해도 한두건만 해도 수수료가 그렇게 비싸니 남는 장사가 되는거죠...
수수료 비싸면 비싼만큼 성실하게 책임감있게 해야하는데 이건뭐 정말 사기꾼이 따로 없을정도인 중개업자들 수두룩합니다.. 겪어보니 정말 수수료 아깝다는 생각많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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