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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저같은 시누이는 어떤가요?
저는 좀 개인주의가 강해요. 친정도 남들은 딸들은 뻔질나게 드나들고,친정에서 뭐가져가기도 잘한다고 하지만, 저는 전혀~그런게 너무 불편해요. 엄마한테 뭐해달라,도와달라 말도 잘못하고,제 성격상 그런부탁 누구에게 하는것이 안맞아요. 남편에게도 잔소리 잘안하고 그냥 저냥 각자 편한스타일로 사는걸 추구하는 쪽이거든요.
결혼하니 이런 제성격이 영 불편하네요. 올케언니한명,손아래 올케한명인데, 결혼전에는 자주 놀러다니고,어울리고 했지만, 결혼후에는 전혀 터치안하고 살아요. 명절때 가면 두올케들 친정가서 못만나고 일년에 부모님 생신때나 만나거든요. 여태 올케들에게 한번도 친정일로 이야기를 하거나 말한적이 없어요. 그냥 저는 친정식구들 모여도 밥한번 먹고 오면 끝이고,친정행사때 매번 외식하기땜에 비용똑같이 걷어내는데 그때도 올케하고 의견나누는게 아니고,남동생,오빠랑 해결..금액 똑같이 나누니 크게 말나올일도 없고, 장소도 남동생이 잡아서 알려주니 제가 할일도 없고, 만나봐야 일년에 두어번 만나니 할이야기도 별로 없고, 간혹 친정엄마 이러쿵저러쿵 올케들에 대해 이야기 해도 저는 그런이야기 먼 남의일같아서 그냥 엄마말 들어만 주고 대꾸를 안하니 엄마도 잼없어서 잘이야기도 안하시고,엄마성격도 며느리이야기 잘안하시는분이라 이야기도 잘안해요.
결혼한지 10년정도 되었지만, 올케언니네집 딱 2번,남동생네는 그래도 몇번 잠깐 다녀온 정도네요. 가끔 저도 올케언니랑 잘지내고 이것저것 챙겨주는사람보면 부럽기도 하고 그래요. 사실 올케언니가 저보다 나이가 많이 어려서 저를 좀 불편해하고 제가 첫인상이 그렇게 너그럽거나 친근감있는 편도 못되서 더 그런거 같아요.
거의 교류도,전화연락도,친정일에도 간혀하지 않고 본인가족하고만 잘먹고 잘사는 시누이는 어떤가요?
좀 정없고,재수없나요?
1. ,..
'11.2.14 5:46 PM (119.71.xxx.30)스타일에 따라서 다를 것 같아요..
노터치라 좋아할 수도 있구요.. 정 없다고 싫어할 수도 있구요..
저도 혼자 노는거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형제간에 일년에 한두번 보는건 조금 심하다 싶네요...2. 음
'11.2.14 5:50 PM (218.37.xxx.67)올케들하고야 그렇다해도, 친정일엔 좀 나서고 친정부모님들 신경도 좀 써주고 그래야
올케들이 편하지 않을까요?
딸이 할일을 며느리가 해야할 경우도 있을것 같아서요
저희 시댁은 시누이가 없어서 늙어가시는 시어머니 참 불쌍해 보일때가 많거든요
니가 딸노릇좀 해라~~ 농담처럼 말씀하실때마다 쪼매 부담스럽다는...^^
거참... 시누이는 있어도 골치, 없어도 골치네요...ㅋ3. 저는
'11.2.14 5:56 PM (110.9.xxx.144)제가 시누이 입장이고 남동생은 아직 미혼이지만,
저희 친정은 딸, 사위, 아들, 부모님 생일마다 모입니다. 각각 인당 회비를 3만원씩 걷어서 생일인 사람에게 선물로 줍니다. 생일을 맞이한 사람은 그 돈으로 그 날 밥을 삽니다. 계절에 따라 돈을 더 걷어 1박2일로 놀러가거나 당일치기로 야외로 놀러가거나 합니다. 아이들 생기니 사촌들끼리 모이기만 해도 즐거워하는 게 눈에 보여요^^
모두 서울,경기권에 살아 가능한 일이긴 한데,,나중에 올케가 들어온다해도 생신상을 차리라거나 하지는 않으려고 합니다.(본인이 요리고수라 직접 한다고 하면 모를까요,,)
요새는 아이들을 많이 안낳으니 사촌들끼리라도 친하게 지내라는 어른들의 깊은 뜻이랍니다.
이런 식이면 명절 포함하면 일년에 열 번은 모이는 것 같아요.^^4. 미혼인
'11.2.14 6:04 PM (220.86.xxx.164)시동생이 딱 님 같아요. 저희시동생은 멀리있어서 명절,제사때도 안와요.일년에 한두번 보니 보면 반가워요. 제신랑도 동생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구요. 성격도 좋고 배려심도 있고 똑소리나는 사람이라 나중에 결혼해도 심신이 올바른 여자 데려올거라 믿어요. 문제는 시부모님이에요. 결혼전에는 안그러셨다는데 두분이 외로움을 많이 타세요. 퇴직후 두분다 집에 계시는 상황인데 부부사이 아주 안좋구요. 아들들에겐 안그러신데 저를 너무 힘들게 하셔서 시부모님에게 완전 질린상태에요. 형제들끼리 알아서 하는게 참 좋은거예요. 며느리찾는 시부모님보다 딸 찾는 시부모가 더 편하거든요.
5. 어차피
'11.2.14 6:13 PM (112.168.xxx.216)올케언니네나 남동생네는 하셨던 대로 하시면 서로 얼굴 붉힐 일은 없을 거구요.
다만, 친정부모님껜 더 신경 써주세요.
남자들 솔직히 세심하게 신경 쓰고 챙기는 거 못하더군요.
그나마 딸이 그런거 챙기죠.
그리고 아무리 잘 해도 뒤에서 싫은 소리 하려면 하는게 시누,올케 사이더라구요.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데 잘하면 잘할 수도 만만하게 보기도 하고 그렇더군요..ㅠ.ㅠ6. .
'11.2.14 6:20 PM (72.213.xxx.138)저도 원글님과 비슷해요. 글쎄요, 저는 올케가 절 어찌 생각할지 관심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크게 신경이 안 쓰여요. 제 고모가 할머니한테 하시는 걸 보면서 비슷하게 배운 거 같애요.
저희 고모는 엄마랑 동갑이신데 늘 꼬박 엄마한테 언니라 부르셨구요,
친정에서 무얼 가져가는 걸 꺼려 하셨어요. 김장도 할머니가 우겨서 가져가라 하시면
꼭 김장값 주시고 가셨구요. 그래서 전 독립해서 살때부터 집에서 김치 가져다 먹지 않았어요.
결혼한 지금도 비슷해요. 개인적인 성향이 큰데 서로 부담을 안주고 지내요.
올케언니가 우리 부모한테 특별히 잘 하길 바라지도 않구요. 그냥 오빠가 있으니 제가 챙기는
부분은 있어도 아들이 갖는 책임감같은 부담은 없다는 걸 인정해요.7. 그게
'11.2.14 6:23 PM (58.227.xxx.121)사람 성격따라 다를거 같아요.
제가 딱 원글님 같은 성격인데요. 저라면 원글님 같은 올케 대 환영이죠.
근데 제 경우는, 나이차 많이 나는 남동생이 먼저 결혼을 했고 제가 몇년 후에 결혼을 했는데요.
결혼전에는 딱 원글님 같은 올케였어요.
그러다가 저도 결혼을 하고 우연한 기회에 남동생 부탁으로 올케에게 도움을 줄 일이 있어서 자주 보게 되다가 친해졌는데요.
친해지고 나서 올케가 그러더라고요. 그동안 제가 너무 곁을 안줘서 서운했었다고.
저희 올케는 워낙 사람들하고 어울리는거 좋아하는 성격이긴 해요.8. 푸른바다
'11.2.14 6:33 PM (119.202.xxx.124)대략 괜찮은 시누이에 속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