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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폭풍 지출하고 왔어요.

아껴쓰자고 하면서 조회수 : 2,016
작성일 : 2011-02-14 17:37:29
아이 낳기 전에 살았던 곳은 돈쓸데가 없는 교통의 불모지였어요.

지금은 아파트단지에 안에 남대문상가 같은 수입상가가 있는 곳이에요.
까페나 뭐 이런것도 포화상태고요.
돈 아끼려고 생협에서도 15000원치만 주문하면서 냉장고를 정리하고 있는데...
잡채를 하려고 하는데 야채만 있고 고기류가 하나도 없는 거에요.
그래서 아이 데리고 그것만 사고 아이 간식거리좀 사야지 하고 나갔거든요.ㅠ

근데 아이가 안나간다고 해서 빵집에 가서 빵 먹자 했어요.
아이가 도너츠를 시켰는데..글쎄 물 한잔 달라고 하니 물을 안주고 판대요.
그래서 도너츠 생수 사니 커피가 급 댕겨서 같이 주문했어요.(5000원)

그런데 친구한테 전화가 와서 남편 초컬릿을 샀다는 말에...
근처 유기농 수제 초컬릿 만드는 까페가 있거든요.
가서 10개짜리 샀더니 8000원.

장보려고 가서 뭐 살게 없다, 하고 요구르트, 오뎅. 이런것만 사자니..
갑자기 헤어 에센스 떨어진게 생각나는거에요.
그래서 또 하나 집어 넣고..
남편이 문자 보냈어요. 맥주좀 사다줘, 이렇게요.
그래서 남편이 즐기는 걸로 고르고 하니 또 4만 얼마가 나와요.ㅜ

위층으로 아이 스타킹이 떨어져서 사러 갔다가...트레이닝복이 보이는데..
마침 어린이집 입학을 압두고 있는데... 원장님이 원피스 입히지 말고 편한 옷 입혀 보내란 말이 생각나서...
4만원 현금 주고 사고...ㅜ그것도 깍은거에요. 막 5만원 넘게 부르더라구요.

이렇게 나간지 2시간만에 10만원정도를 쓰고 들어와서 급 후회하고 있어요.
역시 나가지 말았어야 해.ㅜㅜㅜ

이제 남편 월급날까지 일주일 남았는데...
체크카드에 14만원 남았거든요.
제발 좀 한달 생활비 좀 남겨봤음 좋겠네요.ㅠㅠ
IP : 122.34.xxx.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저주저
    '11.2.14 6:09 PM (175.117.xxx.241)

    어제 물건 교환하러 마트에 간다면서 돌아올때 10만원아치를 장보고 왔어요..
    교환하러 간다는건 핑계였을거야..ㅠㅠ

  • 2. 저두
    '11.2.14 6:14 PM (118.38.xxx.13)

    저번에 아이옷사면서 치마산것이 사이즈가 없어서 가져다달라고 했는데,
    왔단소리듣고 갔다가 치마만 받아서 나올껄...ㅜ.ㅜ
    또 이쁜옷이 눈이 들어와 사버렸어요.
    그냥 집에만 있어야해요.

  • 3. 그리워..
    '11.2.14 6:38 PM (182.211.xxx.190)

    님..저 결혼 16년차 들어 갑니다.
    님글을 읽으니 신혼때 제 생각이 나서 입술에 웃음이 지네요.
    저도 그 나이에 가계부 일일이 적으면서 저녁에 10원짜리 하나 맞추고 살았어요.
    그 당시 하루 식비 3000원 계산해서 딱 3000원만 들고 나가서 고등어며 콩나물 두부등..사 자지고 집에 오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러다가 갑자기 대출받아 이사 오면서 쓰임새가 커지기 시작하더니 지금까지 카드들고 나가서 생각없이 긋고..다음달 메꾸고 사는 인생을 살고 있네요..
    아이 어릴때 돈 많이 모으시고..저축 많이 해 두세요..
    훗날 그때가 그리울거예요..
    그냥 지나가다 제 생각이 나서 끄적여 봅니다..

  • 4. ,,
    '11.2.14 6:52 PM (59.19.xxx.110)

    원글님이 폭풍지출이라면 내 지출은 T.O.P....

  • 5. ㅎㅎㅎ
    '11.2.14 8:51 PM (115.136.xxx.24)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오늘 나가서,, 필요하다고 생각한 물건들도 아닌데,, 눈에 뜨인 김에 막 샀네요,,
    살짝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어요 ㅎㅎ
    그나마 저녁밥은 집에 와서 있는 재료로 해 먹어서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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