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같은 시누는 어떤가요?
전 지방살구요. 올케언니는 서울살고요.
저 직장생활하니까 (근데 올케언니도 일하네요.ㅠㅠ) 김장할때 못올라가구 글구 솜씨도 없어서요.
언니가 음식정말 잘하거든요. 김장포함해서 일년에 김치를 한 두세번정도 택배로 보내줘요.
당연히 고맙고 맛있다고 전화하구요,
전 언니한테 언니가 쓸 화장품하구 제가 안쓰는 화장품 , 바디클렌저, 비누 ,치약, 수건 이런거 (선물이 많이 들어와 남는것들..언니네가 식구가 많아서요) 다 해서 택배로 보내주거든요.
글구 일년에 한두번씩 서울가면 조카들한테 조금씩 용돈주고요..
이정도면 그냥 싸가지없는 시누는 아닌가요?
아님 더 뭘해야할까요?
김치해서 택배로 보내주는거 쉬운일 아니란거 잘 알거든요.
안세게 포장해야지...택배아저씨불러야지...
1. ..
'11.2.14 4:47 PM (125.178.xxx.243)꼭 무엇을 준다기보다
주고 싶은 마음이고.. 그걸 받고 고마운 마음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중요한거 같아요.
올케 힘들게 보내주는거 알고, 그 고마움 어떤식으로든 표현할려고 하면 된거지요.
몸 바쳐 자취생활하는 집 구해주고, 생필품 발품 팔아 다 개비해줬건만..
여기저기서 선물 받은거 좍~ 펴서 자랑하고 비누조가리 하나 가지라는 소리 안하는 울 시누 생각나네요.. ㅜㅜ2. ...
'11.2.14 4:49 PM (221.138.xxx.206)원글님이 이쁘게 하니까 보내주겠지요. 그 글 쓴분은 본인의지와 상관없이
시어머니 때문에 일도 하고 시누이가 가져가는거라 경우가 달라요.
저도 시누이가 맘에 들기 때문에 뭘 자꾸 주고 싶어요...3. .
'11.2.14 4:50 PM (112.168.xxx.216)친정엄마가 안계신가 봐요?
올케가 저렇게 할 정도면...
김장 포함해서 일년에 두세번 김치 보내줄때 마다 어느정도 감사비용 및 수고비
드리는게 좋지요.
원글님이 올케 화장품을 어느정도 선물하는지 몰라도
집에 안쓰는 용품들 보내는 거랑 어쩌다 가서 조카들 용돈주는 거랑
김장은 다르다고 생각해요.
저도 친정으론 시누이가 되는 입장입니다.^^;
안쓰는 용품이나 조카들 용돈은 그냥 생각해서 줄 수 있는 거지
김장비용은 좀 다른 거 같아요.4. ...
'11.2.14 4:53 PM (112.159.xxx.178)보내시는건 보내시되 따로 김장비 주시면 어떨까 싶네요.
사실 애들 용돈주고 그런거 보낸거는 그리 기억에 많이 안 남아요. 내 수중에 돈으로 들어오는게 젤로 좋은듯 싶네요
제 경우에는요... 제가 친한 언니집에 잠깐있으면서..... 집세는 안 줬지만, 생활비 전부를 댓거든요. 근데...지금은 후회 되더라구요 차라리 방값을 좀 줄껄 하는...5. 윗님
'11.2.14 4:53 PM (210.221.xxx.7)안 쓰는 화장품 골라서 준다는 게 아니라
화장품 따로 사서 보내면서 안 쓰는 용품들 같이 보낸다는 글 아닌가요?
꼼꼼 보기 하십시다.
저는 너무 준 만큼 무얼 돌려 보내는 것도 너무 정 없다 싶습니다.
윗사람이 그저 베푸는 즐거움을 느낄 수도 있다 싶습니다.
그저 진정한 감사의 인사로 그 충분한 보답이 될 수 있고요.
원글님 정도면 충분한 예쁜 시누이입니다.6. 김장비 따로
'11.2.14 4:57 PM (115.178.xxx.253)평소에 그정도 하시는거에 김장비는 별도의 이름으로 주시면 좋을것 같네요.
김장비용도 꽤 듭니다. 저희 같은 경우 생새우, 오징어, 다시마멸치 육수, 젓갈류등
좋은걸로 꼼꼼히 사서 넣기때문에 꽤 들어가거든요.7. .
'11.2.14 4:57 PM (72.213.xxx.138)김장은 정말 힘든 큰일 중의 하나인 것은 맞는 말이에요.
맛있게 먹어주고, 많이 고마워하니까 나눠주는 것이겠지요.
원글님 마음이 참 예쁘네요.
그래도 김장김치 받으심 김장값은 송금을 좀 해드리는 것도 좋을 듯 싶어요.8. 저라면
'11.2.14 5:02 PM (211.253.xxx.235)아예 김장 비용을 따로 주겠어요.
화장품 같은 거 소소하게 챙기는 건 그냥 챙기시는거고
금액으로 비교는 안되지 싶어서요.9. ...
'11.2.14 5:05 PM (119.196.xxx.251)저같아도 김장비를 드리든지 올케언니 생일을 더 소소하게 챙기든지 그래야될거같아요
그래도 그정도면 저 베스트 글 처럼 경우없는 시누이라고 할순없으니 걱정마세요
요는 올케언니에게 님이 고마움을 느낀다는걸 표현하는 마음이죠.10. 저도
'11.2.14 5:06 PM (110.9.xxx.144)김장비용으로 따로 현금을 챙기시던지 혹은 언니만 쓸 수 있는 선물?구두, 지갑 뭐 이런 거요..^^
11. .
'11.2.14 5:08 PM (112.168.xxx.216)윗님님 꼼꼼히 보고 댓글 쓴거에요.
안쓰는 화장품 준다고 제가 댓글썼나요?
윗님님이 댓글을 대충 읽으신거 같은데요? ^^;
원글님이 올케 화장품을 어느정도 선물하는 지 몰라요
집에 안쓰는 용품들 챙겨보낸다고 하셨는데 그런거 같이 챙겨 보내는 거랑
어쩌다 조카들 용돈 주고 오는 거랑 김장, 김치에 대한 고마움 또한 일정비용등은
좀 다르다는 거죠.
물론 올케도, 원글님도 서로 챙겨주고 마음써주니 이렇게 오고 가는 것이겠지만
김장 비용은 어느 정도 따로 챙기는게 좋겠다는 거에요.
딱딱 구분 짓는 것도 너무 정없을지 몰라도
정이 없어서 딱 구분짓는 거랑 고마워서 챙기는 거랑 다르죠.12. .
'11.2.14 5:13 PM (112.168.xxx.216)원글님이 올케 화장품을 어느정도 선물하는 지 몰라요 --> 몰라도, 잘못쓴거구요.
올케 화장품 사서 선물하면서 집에 안쓰는 용품 같이 챙겨 보낸다고 했잖아요.
그부분을 풀어 쓴거에요.
올케 화장품을 어느 정도 선물하고
안쓰는 용품을 같이 챙겨보낸다고 하신건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김장비용 하곤 조금 다르지 않을까 하는 것이지요.^^;13. 내년부턴
'11.2.14 5:32 PM (119.207.xxx.8)김장비용도 좀 챙겨주심 좋겠어요.
조카 용돈주는 거야 누구나 하는거고
화장품 정도는 좀 약하네요.
깨끗하게 정성껏 만든 김치 드시는
감사의 표시는 좀 더 적극적으로 하시는 게 좋겠어요.14. 아무리
'11.2.14 5:44 PM (14.56.xxx.42)화장품을 선물하신다고 해도 내가 쓰지 않는 것들까지 주는 건 좀 아니지 않나요?
(그 쓰지 않는 것들도 직접 산 게 아니라 선물로 들어온 바디클렌저, 비누, 치약이면 좀...좀...)15. 꼭
'11.2.14 5:56 PM (112.216.xxx.2)김장비 꼭 챙겨주세요 김장과 선물과는 다른거에요
솔직히 저는 김장안받아가고 선물안주는 시누이가 좋아요;;16. 0000
'11.2.14 5:56 PM (122.32.xxx.93)돈으로 따로 드려야 할 거 같은데요. 5만원이든 십만원이든.
17. 새단추
'11.2.14 9:41 PM (175.117.xxx.242)고마워서 하는 선물은 고마워 할 일이 생기는 그 건건히 하시기 바래요^^
김장김치 챙겨서 시누에게 택배로까지 보내주는 올케..많지 않습니다.
받았으면 고맙다는 인사는 당연하지요 그리고 응당하는 선물이나 현금..챙겨주셔야 할것 같습니다.
조카에게 주는 용돈은 급이 다른거잖아요.
더군다나 생필품 챙겨서 보내주는것도..아주아주 고맙게까지는 생각 안드네요^^
마음과 마음은 서로 받아들이는 차이가 있어요.18. 당연히
'11.2.14 10:06 PM (218.149.xxx.131)김장비용 따로 드려야하는거 아닌가요?
결혼 안한 미혼인 저도 엄마가 김장김치 3통(1년먹을꺼) 보내주시면
평상시 드리는 용돈외 김장비용 20만원쯤 따로 챙겨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