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기분이 안좋은데..

[왕따인가요?]

4명이 자주만나서  밥도먹고  술도마십니다.
A 와B는 옆동네살고 c는 저랑같은  동네살구요
A와C는  동갑이라  저보다  친하게  지내고있어요.
B와C는  같이  수영장다녀요.
목요일에A와C와  점심을  먹기로했는데 C가  약속있다고
다음에  쌀국수나  먹자고  했다고하더라구요.B는  그날  아이  졸업때문에  못나오고요.

오늘  오전에 운동하고  오는데  집앞사거리에 A차가  신호대기중에  서있어서

전화하니C랑  쌀국수먹으러간다고  같이가자고하더라구요

시간을보니C가  수영장에서  나올시간이구요.
그래서  샤워해야한다고   싫다고  집으로  오는데   기분이  묘하네요.

운동  조금 더  하고  그차를  안봤어야 하는데..


소심한편이라  앞에서는  쿨한척하지만   속으로  끙끙  앓아요.

이 기분  어떻게  지울까요?

[에이..]

여고생도 아니고, 그냥 그러려니 넘겨도 되요.

[음..]

동네 친구는 아니고 4명 만나는 친구들 있는데 4명이 모임이지만 모임외에 2 명이 만날 때도 있고 3명이 만날 때도 있고 그래요..
그런 거 속이지 않고 다 말하고요.
그냥 대범하게 넘기세요.

[^^]

아줌마들도 여자라, 아무리 애 낳고 나이 먹어도 여고생이랑 비슷하게 행동하는 것 같아요..
무리지어 다니더라도 꼭 그 중에서 맘에 맞는 사람들끼리만 더 자주 만나고 그러지요..
신경쓰지 마시고, 그리고 원글님도 그들과 다같이 만나야 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만나고 싶은 사람 있음 따로 연락하시고 그러세요..
그리고, 길에서 만나셨을때 같이 가자 하면 기분나빠도 가주셔야 다음부터 원글님
부르지 안 그러면 영 안부른답니다.. 사람들 마음이 좀 그런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