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오카리나를 배우려고 하는데, 악기를 따로 사가도 될까요?

[조언 좀 ^^]

아이가 피아노를 4년 넘게 배웠는데 이제 오카리나가 배우고 싶다고 하네요.

학교에서 장기자랑 등 행사도 있고, 가지고 다니면서 연주하는 악기가 하고 싶대요.

음감이 있거나 하지는 않고, 그냥 취미생활로 하려고 합니다.

집 근처에 있는 문화센터에서 수업을 받으려고 하는데, 오카리나는 어째야 할까요?

센터에 접수를 하면서 물어보니, 문화센터에 와서 선생님께 사라고 하는데요

얼마냐고 물어보니 알토C키의 오카리나가 6만원이라고 하네요.

근데 6만원이면 좀 가격이 쎈 게 아닌가 싶어서요.

온라인 마켓을 뒤져보니 도자기로 된 아주 평이 좋은 전공자가 만드는 오카리나를

3만원 정도면 살 수 있더라구요.   이건 뭐 딱 2배 값이네요.

저는 온라인에서 평이 좋은 3만원짜리 악기를 사고 싶은데, 혹시라도 그랬다가

선생님이 가져온 것과 다르다고 새로 사야한다고 할까봐서 여쭤봐요.

알토C키의 오카리나면 다 소리가 같은 건가요?  

물론 더 좋은 소리가 날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연주하는 게 같나요?

악기를 선생님께 사지않고 이렇게 따로 사서 가면 싫어하실까요?

돈 만원정도 차이라면 그냥 사겠는데, 좀 많이 차이가 나서 망설여져요.

오카리나 아시는 분 계시면 조언 좀 해주세요.   부탁드려요.

[,,,]

저희아이것도 도자기인데 가격그정도로 비싸지않아요
큰 문구점 보통 하모니카나 오카리나 그정도 다 파는걸로 알고있어요
인터넷으로사도 되고요 별거없이 구멍몇개뚫어진게 다던데요
강사들한테 사지말라고하고싶어요 너무많이 붙여먹어요

[조언 좀 ^^]

아..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그럼 다른 곳에서 평이 좋은 걸로 구입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