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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생신 어떻게 지내세요?(지방의 경우)
형제들은 모두 서울이나 근교에서 살고, 기혼,미혼 섞여있을 경우
부모님 생신은 보통 어떤 식으로 하나요?
같은 지역에 살면 외식하기도 편하고, 부담없는데..
어느 쪽이 되었든 왕래를 하면 하룻밤은 자고 와야하고 한끼로 끝나지도 않고...
보통들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1. 짜증
'11.2.14 10:56 AM (220.68.xxx.217)사실 좋은 마음으로 부모님 생신을 지내야되는데..
식구들 다 모이고 자고 가니까 1박2일 합니다
음식도 끼니 끼니.. 틀린것으로 하니까 너무 힘들어요.
편하게 하고 싶은데 시부모님이 못하게 하세요.
생신 그것좀 없었으면 좋겠어요.2. 간단히
'11.2.14 10:57 AM (210.221.xxx.7)부모님을 우리집에 오시게 하면됩니다.
그러나 아무도 우리집에 모시고 싶어하지는 않겠지요?3. 제경우
'11.2.14 11:04 AM (112.168.xxx.216)원글님과 똑같은 경우에요.
저는 친정이나 시댁이 지방이구요. 형제들 중에 한사람 정도는 가까이 사는 사람이 있고
나머지는 다 서울쪽으로 떨어져 살고 있구요.
저 같은 경우는 결혼전부터 결혼후까지 부모님 생신때는 늘 내려갔어요
생신 당일은 힘드니까 전주에 미리 내려가서 챙겨드리고 그랬지요.
결혼하고서도 마찬가지 였구요. 지금껏 딱 한번 빠졌을까..
그런데 다른 형제들 (특히 서울쪽에 떨어져 있는 형제들)은 생신때 내려가서
챙겨 드린 적이 없어요. 솔직히 저도 서울쪽에 떨어져 살지만, 시간 내서 미리 전주에
다녀오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거든요. 그런데 부모님은 생일이 뭐라고 오가고 그러냐고
오지 마라 말씀 하시지만 그게 또 아니잖아요.
다른 형제들은 한두번 안내려 가기 시작하더니 정말 생신때는 안내려가요
미리 내려갔다 오지도 않구요.
물론 명절 후 3주 지나서 생신이 있기도 하고 다음달엔 제사가 있어서 부담스럽기도
하겠지만 어떻게 결혼하고서 늘 이렇게 생신때 빠지는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이런저런 핑계 대면서 습관되어 버린 다른 형제들에게 섭섭해요.
제가 막내라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그냥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거 열심히 하자.
주의지만 부모님 생신때 형제들이 다 모이는 거 제 기억으론 한번도 없었네요.
원글님.
내 부모님이라 생각하고 미리 다녀오시던가 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다 같이 모여서 생신 치를 수 있다면 좋겠지만 서로 시간 맞추기 힘들다면
그냥 나라도 내가 할 수있는 것 하면 되지 않을까요?
지방이라 내려가셔서 하루 자는 건 조금 불편해도 참으시면되고
아침,저녁, 점심 다 외식할 필요 없잖아요.
아침은 간단히 집에서 먹고 점심을 외식하고 그리고 올라오시면 되지요.4. 따로~~
'11.2.14 11:06 AM (118.43.xxx.238)따로 생일전,후로 해서 방문을 드리거나, 가족들 모임에 힘들게~~ 참여해야 될거 같은데~~
참, 인간으로 살아간다는게 힘드네요~~ 우리도 꼬박꼬박 챙겨드린답니다5. 김희선
'11.2.14 11:11 AM (122.32.xxx.73)저희집도 식구들이 다 모여서
1박하고 맛있는 음식 만들어서 먹고
그렇게 지내고 오네요
생신이시라 우리집으로 모셔요,,,
아무래도 부모님집으로가면 음식하기도 그렇고 ,,
그래서 집으로 모신답니다6. 생일전주말
'11.2.14 11:14 AM (175.119.xxx.237)에 시부모님댁에서 1박2일.
장은 거의 어머니가 미리 봐 놓으시고, 요리는 딸과 며느리가.7. ^^*
'11.2.14 11:25 AM (119.202.xxx.124)잘 하려고 들면 생신 전 주말에 내려가면 되고,
기본만 하려고 들면 선물부치거나 통장으로 돈 부치고, 생신날 전화 드림 되구요8. 궁금
'11.2.14 11:46 AM (112.168.xxx.216)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시간 되시면 미리 다녀오시고 이런저런 일이 있으시면 용돈이나 선물로 하시고
그때 그때 할 수 있는 걸로 하세요.
그렇다고 늘 용돈만 보내고 내려가지 않으려고 하시는 건 좀 그렇구요.
친정부모님 생신은 꼭 가서 챙겨드리고 싶지 않나요?
친정부모님 챙기는 것 처럼 생각 하시면 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