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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동생 결혼식에 남편과 함께 가는건가요?
즉 사촌동생이 결혼을 하는데요 사촌 결혼식에 가는게 첨이라 질문드려요.
차로 서너시간 걸리는 지역인데요
저는 부모님이랑 함께 갈건데 이때 제 남편도 함께 가는게 일반적인가요?
물론 상황따라 다르고, 형편따라 다르고, 가면 좋고, 안가도 누가 욕하기야 할까 이런 생각은 드는데요
일반적으로 어떤게 더 도리에 맞는건가요?
1. 남편은 함께 가도 좋지만, 안간다고 절대 섭섭하거나 욕먹을 자리는 아니다.
2. 남편이 안가면 도리에 어긋난다.
3. 남편은 안가는게 맞는거고 일반적인거다.
시간나시면 투표 좀 부탁드려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꾸우뻑.
요즘 제가 시시콜콜 82에 많이 물어보네요.
여긴 눈이 오고 있어요.
눈 오는 날 나가지도 못하고 종일 또 82에 죽칠듯하네요.
1. .
'11.2.14 9:43 AM (72.213.xxx.138)결혼후에는 친척 결혼식에 보통 함께 참석해요. 그런데, 직계가 아니라면 욕먹지는 않아요.
2. .
'11.2.14 9:43 AM (121.137.xxx.104)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서 못가는게 아니라면 같이 가는게 맞죠.
3. 투표 부탁
'11.2.14 9:47 AM (119.202.xxx.124)피치 못할 사정 없구요, 함께 가자 했더니 '내가 거기 가야돼?' 이러네요.
우리 시어머니께 여쭤봤더니, 안간다고 하면 너라도 꼭 가라 이러시네요.
함께 가라고 해주시면 좋으련만
말씀은 너라도 꼭 가거라 하시는데, 그 말씀이 '남편은 끌고 가지마'로 들리네요.ㅠㅠ4. 그렇다면...
'11.2.14 9:49 AM (122.32.xxx.10)나중에 남편쪽 사촌이 결혼할 때 원글님도 안 가도 되냐고 물어보세요.
아마 사촌 결혼식에 한복까지 입고 와주길 바라는 시댁 어른들 많을걸요...
남편쪽 친척은 친척이고, 아내쪽 친척은 남남인가요?
입장을 바꿔놓고 한번 생각해보라고 하세요. 남편분 좀 그렇네요..5. ?
'11.2.14 9:50 AM (210.94.xxx.89)아니 그럼 반대로 함 생각해 봅시다. 남편 사촌 동생 결혼식에 안 가는 아내들도 있나요? 별다른 사정 없어도 "내가 거기 가야 돼?" 할 수 있는 상황이면 뭐 남편이 안 가셔도 됩니다만..허허허..
6. 투표 부탁
'11.2.14 9:52 AM (119.202.xxx.124)그렇죠. 저도 생각할수록 은근 괘씸하네요. 나중에 댓글들 다 보여줘야 겠어요.
7. ...
'11.2.14 9:54 AM (180.69.xxx.126)그냥 편하게 하세요. 남편이 내 사촌 결혼식에 가는걸 의외로 여긴다면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도 남편 사촌 결혼식에는 안가면 됩니다.. 사실 직계 결혼식도 아닌데 가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 끌고 가서 뭐가 기분좋겠나요. 내 사촌 결혼식이니 내가가서 오랜만에 내 친척들 만나서 얼굴보고
식사하고 결혼하는 사람 축하해주고 오면 됩니다.8. /
'11.2.14 9:58 AM (175.118.xxx.16)남편이 사촌형제가 없나요? 아니면 있어도 사이가 안 좋나요?
어찌 아내의 사촌동생 결혼식에 "내가 거기 가야 돼?"라고 말할 수 있죠? -.,-;;;9. 투표 부탁
'11.2.14 9:58 AM (119.202.xxx.124)내 사촌 결혼식에 가는걸 의외로 여긴다면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도 남편 사촌 결혼식에는 안가면 됩니다. 정말 정답이네요. 저도 그러고 싶어요. 그런데 내가 남편 사촌 결혼식에 안가면 우리 시어머님이 저를 죽일거 같은데요.ㅠㅠ. 그게 딜레마에요.
저는 작년에 시댁에서 아버지사촌남매들 계모임 하는데까지 불려가서 일하고 왔어요. 아버지 사촌들 우리집에 모이니 불고기 좀 재워 오너라 하시던데요. 불고기는 핑계고 와서 설겆이하고 일해란 뜻이었어요.10. 당연히같이.
'11.2.14 10:03 AM (58.145.xxx.94)친구나 직장동료결혼이라면 몰라도 양가 친척결혼식에는 부부가 같이 가는게 당연하지요.
11. 그렇다면...
'11.2.14 10:07 AM (122.32.xxx.10)원글님도 앞으로 시댁쪽에 사촌들까지 모이는 행사는 일체 안 간다고 하세요.
아내가 시댁 아버지 사촌들 계모임에 가서 설거지까지 하는 마당에 남편되는 사람은
다른 것도 아니고 결혼식에 내가 꼭 가야해? 라고 하고 있으니 진짜 나쁘네요.
자기가 하기 싫으면 아내한테도 바라지 말아야죠. 그러니 시어른들도 그런 거에요.
남편이 아내를 끔찍하게 아끼면, 다른 어느 누구도 함부로 하지 못합니다..12. ...
'11.2.14 10:10 AM (116.201.xxx.63)참 당연한걸 물어보시네요.
만일 안간다고 하면 시댁 본가일 말고 그외의 일들은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세요.
참 별일 아닌걸로 아내 속상하고 자존심 상하게 하네요
댓글들 다 보여 주시고요.13. 저도
'11.2.14 10:14 AM (61.32.xxx.51)시가, 친정의 양가 사촌 결혼식이나 다른 행사에 항상 같이 다닙니다.
14. ....
'11.2.14 10:30 AM (211.176.xxx.112)전 제 사촌 결혼식에 저랑 애들만 갔어요.
남편쪽도 웬만한 결혼식 남편 혼자 갑니다.
전 부부라고 꼭 세트처럼 같이 다녀야 한다는거 싫어요. 초등학생때부터 여학생들 화장실 같이가는것도 싫어했어요.ㅎㅎㅎㅎ15. 사촌 나름
'11.2.14 10:33 AM (61.102.xxx.31)글쓴님네가 결혼 당사자와 아주 친하다던가 혼주인 삼촌과 부부가 함께 친하면 모를까- 굳이 꼭 같이 가야한다는 건~. 본인이 친정 부모와 함께 가면 되지요, 남편이 안 왔다 해서 소리 들을 건 아닌데요. 직계도 아닌데 친하지도 않은 사람들 보러 몇 시간 가고 싶나요? 시댁 사촌이어도 몇 시간 걸리는 타지역이라면 남편만 가고 부인은 형편 상 안가는 경우 많지 않나요???
16. ..
'11.2.14 10:38 AM (121.88.xxx.252)저희는 서울인데 결혼식때 부산까지 같이 갔었구요..
이번 해에 작은아버지 손자 돌도 있는데 물론 같이 갈거에요..
남편도 당연히 같이 간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부부라고 같이 꼭 세트처럼 같이 다녀야 한다는 것 보다는 마음이 있으면 당연히 같이 가겠고..
특별한 사정이 있으면 원글님 혼자 가도 무방하겠죠..;;17. 사촌 나름2
'11.2.14 12:01 PM (121.134.xxx.44)친한 사촌이라면,,결혼식에 꼭 동반참석 해야겠지만,,
친한 사이도 아니고 1년에 한 번 볼까말까한 사이이고,몇시간 떨어진 곳에서 결혼한다면,,,
굳이 부부동반 참석을 고집할 이유는 없을것 같아요,,남편이 가고 싶어하면 모르지만요..18. ..
'11.2.14 1:01 PM (110.14.xxx.164)1번요
직계 아니면 한명만 가도 된다 생각해요
사촌 결혼에 뭘 도리까지 나오나요
우린 각자 알아서 가는데요 물론 같이 가면 좋기야 하겠지만요
근데 남편분 반응은 좀 그러네요 별일없음 같이 가면 좋지요19. 도리까지는
'11.2.14 1:10 PM (218.233.xxx.149)바쁘면 못갈수도있지만.......기본적 남편의 마음에는 내가 거길 왜 가?잖아요
남편분의 마인드가........
남편분한테 얘기해주세요..네 사촌들 결혼할때 "내가 거기 가야되?" 묻는다면 어쩌실건지......20. ..
'11.2.14 1:37 PM (116.37.xxx.12)보통 같이가죠.
그런일 아니면 처가쪽 친척분들께 인사할일도 없구요.
초등학생 화장실 같이가는것과는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21. .
'11.2.14 1:46 PM (116.37.xxx.204)원글님 부부가 나중에 자제분 두고, 그 아이들이 다시 아이를 낳으면 손자가 되지요.
그 손자들끼리 사촌입니다.
내 손자들끼리 부부간에 결혼식 참석도 못하겠다면 그게 얼마나 괘씸하겠어요.
물론 피치 못할 사정이 있으면 당연히 안가도 됩니다.
하지만 내가 거기 가야 돼 이건 아니죠.
내가 손자보면 그 애들끼리 사촌형제라는 것 . 알고보면 가까워요.22. 너무 먼거리면
'11.2.14 11:08 PM (220.86.xxx.164)못갈수도 있는거겠지요. 안왔다고 괘씸하다고 한다면 아닌것 같아요. 못오면 못오는대로 가면 가는데로 인정해주는게 낫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