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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눈이와요~~~엄청나게~~~
정말 몇년만에 눈이 한번 올까 말까한데요.
와도 지열이 높다보니 땅에 닿자마자 녹아버리는 허무한 눈이었는데
지금 제법 쌓이고 있어요..그리고 끊임없이 싸래기처럼 바람따라 가파르게 내리고 있구요....
다만 굵은 눈덩이는 아니구요........
오랫만에 눈다운 눈을 보니 참 좋긴한데요
눈에대한 예비없는 부산지역 사람들 운전 때문에, 차 가지고 나가신 집안 식구들,
당황해할 열대의 나라 (-_-;;)부산지역분들 운전이 걱정됩니다...
왠만해선 차 가지고 나가시지 마시구요....하시더래도 아주 살살....안전 운전 하시길바랄께요...
1. ㄷ
'11.2.14 9:37 AM (119.69.xxx.201)부산에 딱 한번 간 적 있는데요, 부산은 길이 굉장히 오르막이 많던데 눈오면 위험하겠어요. 부산분들 모두 안전운전하시기를...
2. 궁금
'11.2.14 9:42 AM (122.40.xxx.41)부산에 한번도 안가봤는데요.
눈이 안오는 해도 정말 있나요.^^3. 부산금정
'11.2.14 9:46 AM (125.184.xxx.136)오늘 아침 눈와서 좋기도 하지만 걱정이 앞서네요 ㅠㅠ애들 학원도 그렇구
오전에차가지고 나가봤는데...큰도로는 괜찮더라구요
근데 계속오네요...오후에는 어떨지4. 부산토박이.
'11.2.14 9:48 AM (183.103.xxx.242)눈이 안오는 해가 더 많았습니다.
제가 34살인데..30대 이전에 부산에서 눈을 본게... 5번 이하였어요..
예를 들면... 너 아주 어릴때 눈이 쌓여서 우리도 눈사람 만들고 그랬어.라고 엄마가 말하면
제가 안믿어서 사진을 증거로 보여주실 정도..ㅋㅋ5. ,,,
'11.2.14 9:48 AM (59.21.xxx.29)부산에 20년 살았는데 부산은 1cm만 쌓여도 폭설 수준...ㅋㅋㅋ 옛날 몇십년만에 눈이 많이
온날이 있었는데 회사출근하는데 제차 티코는 오르막 정말 잘올라가더군요(그땐 첨이라
겁도 없이 몰고 나왔던..) 회사에 7시반에 출발해서 낮12시쯤에 출근한 직원왈"나 지금 점심먹고 출발해야 퇴근시간에 집에 가지않을까?" 했던 말이 기억나네요..그만큼 부산은 교통혼란이 엄청났었는데 오늘같은날은 살짝 걱정되네요6. ^^*
'11.2.14 9:49 AM (119.202.xxx.124)무조건 나가서 바다 위에 눈 내리는 보세요.
바다에 눈 오는거 평생에 한 번도 못 보는 사람들 많아요.
정말 멋질텐데...................7. ㅎㅎ
'11.2.14 9:51 AM (220.89.xxx.135)http://www.kma.go.kr/weather/images/rader_individual.jsp?area=PSN&name=면봉...
8. 원글이
'11.2.14 9:52 AM (222.238.xxx.69)넵..부산은 산도많고, 고개도 많고, 좁은골목,좁은도로 엄청 많아요..그래도 신시가지는 덜한 편인데,인구가 구시가지에 아무래도 많이 몰려살다보니 산복도로같은곳에 사시는분들은 이런날이면 참 힘드시죠...부산엔 눈보다는 겨울에도 비가 촉촉히 내리죠...-_-;; 바람과 함께~~ 눈은 몇년에 한번 올까말까한대요. 한번오면 정말 바로 녹아버린다거나 한시간정도 정말 얇디얇은눈이 오다 말죠..-_-;;몇년전에 눈이 좀 꽤 쌓이게 온적이있었는데요..한 5년정도된거같아요..그때 눈에 대한 대비하나도 없고 버스기사아저씨,택시기사 아저씨 길가에 차 대어놓으시고, 애고 어른이고 길바닥에서 눈사람만들기 -_-;; 하고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9. ㅎㅎ
'11.2.14 9:56 AM (220.89.xxx.135)다음 지도 에서 교통정보 보시면
고속도로 cctv 보시면 눈 내리고 차 밀리는곳 나오네요10. 눈기다리는 울아들
'11.2.14 10:49 AM (180.69.xxx.58)울 아들 아침에 눈 안쌓인다고 섭섭해하면서 학교 갔는데 오늘 단축수업하고 일찍 온다고 학교에서 문자 왔네요.
작년에 3센티 쌓여서 휴교하더니...
지금 상태는 저녁까지 올것 같아요..11. jk
'11.2.14 11:02 AM (115.138.xxx.67)기적이라능...
화이트 크리스마스도 아니고 화이트 발렌타인데이라닛!!!!! ㅋ12. 경남도..
'11.2.14 12:07 PM (119.67.xxx.204)엄청 오네요..
부산 경남 대설주의보....
애들 학교 괜히 보냈어여..이럴줄 알았으면...오늘 교통사정상 못 온 학생은 결석 처리 안한다고하네요...단축수업으로 일찍 보내주고..
울 아파트가 언덕이 심하고 주차장도 다 경사가 심해서...겁나서 제가 못 데리러 가고 태권도 학원 차 타고 와야하는데...봉고라 위험할까 걱정이네요...
울 아파트는 언덕 경사가 많이 심해서 차들 많이 미끄러지는데.....애들 도착할때까지 맘을 못 놓겠네요..
집에서 보고 있긴 딱 좋은데...^^;;;13. 오랜만에
'11.2.14 1:17 PM (210.109.xxx.83)눈구경해서 좋긴한데 쌓이면 어떡하나 슬슬 걱정이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