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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살 간호학과 늦었을까요?

지금 조회수 : 1,809
작성일 : 2011-02-13 23:18:28
애들 학교 들어가고 이제 제 시간도 생기는데 뭘할까 생각하다
장기적으로 자리 잡을 수있는 공부를 하고 싶어서요
3년제 간호학과 혹은 2년제라도 어떨까요? 헛된 꿈일지 아님 지금도 늦지 않은건지..
이쪽을 잘 모르니 현실감각 뛰어나신 82분들께 여쭤요
간호학과 말고 다른 현실적인 건 뭐가 있을까요?
IP : 115.142.xxx.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2.13 11:34 PM (114.204.xxx.174)

    요즘 시간이 남아서? 고민중인데..30대 후반..
    저희 가까운 친구 엄마가 대학병원 간호사인데..30대 후반..
    그분은 왠만큼 자리에 오르신거 같더라구요..여러가지 면에서 제가 느끼기에..
    글쎄..지금부터 시작하시면 40이신데...20대 학생들과 같이 경쟁하면서 일하시기엔 넘 힘들지 않을까여? 게다가 대학병원은 3교대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그분도 집에서 아예 봐주시는분이 상주해계시다는..
    암튼...그분을 보면정말 프로인듯싶은데..초년으로 들어가서 버티실 자신이 있으신지..
    그러면 시작하셔도 될거 같구요..

  • 2. 글쎼요
    '11.2.13 11:39 PM (222.108.xxx.202)

    뭔가 배우고 도전하시는 건 대단하시다고 생각하지만
    졸업하고 현장에 가시면 이미 40. 육체적으로 좀 힘드시지 않겠어요?
    밤샘근무도 할 텐데...

  • 3. ..
    '11.2.13 11:47 PM (121.151.xxx.171)

    원글님 나이로 볼때 3교대 내지 2교대하는 큰병원은 취업이 힘들것같구요

    아는 지인이 국립의료원 간호사였다가 결혼후 그만두고지금 하는일이 노인병원 비정규직으로 다니더라구요

    나이 많으니 간호사라도 조건좋은 병원엔 취직이힘든듯 해요

    게다가 요즘 간호학과 들어가기 힘든것 아시죠?

    친척조카가 간호대 갔는데

    지방이지만 국립대갈성적으로 전문대 간호대 가더라구요

    집안에서 넘아깝다했는데 취직을 지방에서 젤로쳐주는 대학병원에 되는 바람에

    오히려 잘 된일이구나 한답니다

    먼저 간호대입학을위한준비부터 하신후 고민하심이...


    아님 간호조무사라도 준비해보시는게어떻할지요

  • 4. ..
    '11.2.13 11:50 PM (116.37.xxx.12)

    대학병원들어가는건 불가능하다고 봐요. 현실적으로요..
    대학병원은 간호학과에서도 스펙이 좋아야하고 군기도 센데 나이많은분 뽑히기 쉽지 않아요
    어학성적이 좋거나 외모가 정말 훌륭하시거나 해도 나이가 제일 중요하죠

    그러면 개인병원에 취직하셔야하는데...
    주변 병원 생각해보세요. 대부분 젊은 간호사를 선호하죠.
    나이드신분들은 그 병원에서 오래 일하신 경우가 많고요.
    임금문제때문에 조무사분을 많이 쓰기도하구요.

    뭐든 도전한다는 생각도 물론 좋지만, 저는 현실적인 생각을 먼저 하셨으면 좋겠어요
    나와서 뭘할수있느냐는거요....취미로 공부하시는거 아니라면요.
    주변에 사돈에 팔촌까지라도 뒤져서 현직에서 일하는 분들 만나서 생각도 들어보시구요

    공부에 자신있다면 차라리 약대 PEET를 보심이 어떨지..

    저도 남들이 늦었다고 하는 나이에 다시공부시작해서
    좋은직장 때려치고 다시 공부해서 이제 사회로 나갑니다.
    저는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하지만요...

    정말 현실적으로 생각해볼 문제예요.

    간호학과 입학가능성-오래 공부하면야 붙겠지만, 무조건 최단시간에 붙어야하니까요..
    등록금은 어떻게 마련할것인지..
    공부하는동안 아이는 누가 케어할지..-쉬엄쉬엄해서 좋은결과를 얻기는 어려워요. 입시도 그렇고 들어가서의 공부도 그렇구요
    나와서 취직할 곳은 어떤곳이 있는지..

    취미로 하는 공부 아니라면 충분히 알아보고 시작하세요

  • 5. 도전
    '11.2.13 11:51 PM (58.230.xxx.215)

    해 보세요.
    간호과는 정원외 많이 뽑더군요.
    4년제졸, 전문대졸을 수능시험과 별도로 뽑아요.
    근데 커트라인이 평점이 4점은 당연히 넘고 4.33인 것도 봤네요.- 간호전문대인데두요.
    저 윗에 댓글처럼 전문대도 커트라인 높구요.

    그리고 요즘 병원들 간호사가 와 주기만 하면 무조건 뽑는답니다.
    대학병원이예요.

  • 6. ...
    '11.2.13 11:59 PM (112.104.xxx.254)

    간호사란 직종이 적성에 맞을거 같고 너무 하고 싶다 하신다면 도전해볼 가치는 있다고 봐요.
    그런데 그냥저냥 전망이 좋아서...그렇다면 권하고 싶지 않네요.

  • 7. ~~~
    '11.2.14 12:57 AM (210.109.xxx.83)

    지금 수능공부 시작해서 간호대가긴 현실적으로 좀 힘들지않아요??점수도 만만찮구요...먼저 간호조무사학원부터 다녀보세요 일년동안 이론과 실기 배워서 바로 취업이 된다네요....친구가 다니고 있는데 할만하대요 ..글고 요즘 요양병원이 많이 생기고 있어 그쪽으로 취업이 잘 된다고 하네요...일단 저질러보심이 좋을듯.....

  • 8. 아녀
    '11.2.14 11:29 AM (221.138.xxx.42)

    늦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적성만 맞으면 나이들어서까지 필요한 직업인데요. 요즘 간호사 부족해서 수입도 고려중이라는데 잘 생각하셔서 도전하세요! 꼭 큰병원 수간호사가 되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 9. 1
    '11.2.14 5:48 PM (183.98.xxx.208)

    현실적으로 ...

    졸업하면 40인데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지 않을까요?

    대학병원급이나 중견병원급에서는 40대의 초보를 뽑을 가능성은 많지 않을테고...
    개인병원급에 가야 하는데
    토요일 근무 해야하는것 아시죠?

    전 40대가 하기에 육체적으로 힘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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