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살아가면서 누군가를 죽도록

bora 조회수 : 1,412
작성일 : 2011-02-13 19:25:56
미워하거나 죽이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요.
싫어하는 사람이 있어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내 삶을 송두리째 바꿔버리게 한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음을 다스려야 하지만
이 증오와 분노가 죽을때까지 계속 갈 것 같아요.
IP : 119.71.xxx.2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담을
    '11.2.13 7:30 PM (211.109.xxx.209)

    앞으로도 계속 얼굴을 마주할 상대이고, 상처받은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서로 대화해 볼 수도 없는 상대라면, 결국은 원글님 스스로 해결할 일인데요,,,
    혼자서는 너무 힘드실 것 같고요, 전문적 상담을 받아보시면서 해결해가시면 좋을듯 싶어요.
    어떤 일인지는 모르지만, 위로드려요. 무엇보다 분노하는 마음은 빨리 잡으시길 바래요. 앞으로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계속 나빠질수도 있거든요. 힘내세요~~^^

  • 2. 휘~
    '11.2.13 7:43 PM (123.214.xxx.130)

    미워하는 마음이 있어도 못견딜정도이던데, 죽이고싶기까지 하다니...
    분노는 활활 타오르게하지요, 자기 자신을 ㅠㅠ 결국 활활 타는것은 자신이네요.
    그 감정에 너무 몰입해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그리고 '내 삶을 송두리째 바꿔'버렸다지만, 그 삶을 다시 바꿔 제자리에 돌려놓을수 있는건 님 자신뿐이네요. 터닥~

  • 3. ,
    '11.2.13 7:46 PM (221.158.xxx.244)

    전 인생을 오래 살진 않았지만.. 지금 원글님 마음이 저와 유사한 것 같아요. 저 또한 그 방법을 찾진 못했지만... 그리고 마음이 지옥을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데요. 사람 살면서.. 누구나 한번 겪는 심한 고비를 겪는다고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해결된다고 생각해보세요.. 안 좋은 생각이 끝없이 일어나도 반드시 괜찮아질거야 라고 생각하고요... 원글님 힘내세 요.. 세상사는게 참 어려워요...

  • 4. ㄴㅁ
    '11.2.13 8:05 PM (115.126.xxx.15)

    자신을 가장 냉정하게
    바라보는 겁니다...그 잘못의 반은 온전히 낸 몫이니..
    더더욱..

  • 5. 무덤 두 개
    '11.2.13 8:14 PM (121.190.xxx.49)

    복수하려는 자는 무덤을 두 개 파야 한다고 합니다.
    그놈을 죽이기 위해 님이 죽어도 좋다면,
    그정도 되어야 복수할 수 있습니다.

    돈으로 하려면 못해도 2천만원은 들고, 잡히면 죄는 매우
    무겁습니다, 거의 사형.

  • 6. 이아라
    '11.2.13 8:49 PM (118.221.xxx.246)

    년이랑 불륜인 울집 서방놈 얼굴만봐도 더러워서 죽여버리고
    싶어요! 이런식으로 많은 날들을 어떡해 살아가야할지 해답을
    찾을수 없어요!

  • 7. ...
    '11.2.13 11:27 PM (110.11.xxx.173)

    저도 그런 사람이 있었으나, 한 1년 정도 냉정하게 돌아보니 제가 어리석어서 그렇게 산 거더군요.
    제가 판단을 잘못하고 잘못 행동한 거죠. 제 감정에 빠져서 그 사람을 나쁜 사람으로만 만들어놨구요.
    그걸 깨달으니 지난 일은 다 털어집디다. 증오와 분노는 자기가 만들어낸 실체가 없는 감정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6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2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