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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82.136.xxx 다음생엔 모피채취용 동물로 태어나길...

기원합니다 조회수 : 1,622
작성일 : 2011-02-13 19:20:24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들은, 타인의 감정에 무감각한 사람들이라고 하죠.
타인이 느끼는 고통과 슬픔에 대한 공감능력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에만 충실히 살아가며,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라면, 타인에게 고통을 가해도 아무렇지 않을 수 있는.. 기본적인 도덕성이 결여된 사람들.

미국에서의 통계에 의하면, 인구 중 무려 1%나 되는 사람들이 사이코패스라더군요.

당장에라도 삶을 포기하고 싶게 만들 정도로의 어이없이 높은 비율이지만...
한가지 다행스러운 점은, 세상의 모든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가
극악범죄에 대한 욕구가 있는 건 아니며, 하여 그들 모두가 범죄자가 되는 건 아니라는거죠.

정말 다행스럽게도 그들 대부분은, 남들과는 다른 자신의 결여된 감정들을..
대인관계라는 학습을 통해 익혀, 마치 원래부터 자신의 것인양 위장된 감정들을 사용하며
사람들 사이에 섞여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보면 이런거죠.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죽었다. 가까운 친구가 죽었는데도 슬프거나 고통스럽지 않다.
그 친구로부터 얻던 유익이 사라진 것만 아쉬울 뿐이다.
주변 사람들은 모두 슬퍼하고 애통해 한다.
주변 사람들로부터 이상하다거나 별난 사람이란 낙인이 찍히고 싶진 않다.
친구를 잃고 슬퍼하는 사람들의 반응을 관찰한다.
본심을 숨긴 채, 자신도 슬픈양 감정을 모방한다.
주변 사람들은 그를 정상적이고 평범한 사람이라 인식한다.)

통계가 말해주는 저 엄청난 수치가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중요하고 확실한 건,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라는 사람들이
대서특필 되는 특종 범죄를 통해서만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닌..
보통의 평범한 사람들과 얼마든지 어울려, 멀쩡한양 위장한 채 살아갈 수 있는 사람들이란 거고,
그 수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다는거죠.




그리고 전 오늘... 이곳 82쿡 게시판을 통해..
타인, 타자의 고통에 대해.. 보통 이상으로 무감각한 사람의 댓글을 보았습니다.


어떤분이 글 올리길... 밍크나 토끼나 털 채취시의 잔인함은 똑같은데..
어째서 밍크털과 토끼털에 대한 글에 대한 반응이 다르냐?
밍크털 관련글에선 곧잘 올라오던 막말성 댓글이
어째서 토끼털 관련글엔 댓글 수십개가 달려도, 그 잔인함을 지적하는 댓글 하나가 없느냐?
밍크와 토끼의 다른점이 뭐냐? 밍크가 더 귀여워서 그러냐?


그리고.. 그 질문글에 달린, 문제의 댓글. 내용은 이렇습니다.

<<< 그거야 당연히  ( 125.182.136.xxx , 2011-02-12 21:54:14 )  
밍크는 비싼거고 토끼는 싸구려니까..... 모르겠어요? 질. 투 . 입니다. >>>





순간 전...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댓글을 다시 읽고, 원글을 다시 읽고 댓글을 다시 읽고...
몇 번이나 다시 읽으며.. 처음의 충격이 가시며 눈물이 나더군요.

질투.. 질투라니? 고통과 슬픔에 대한 항변을 단지 질투로 정의내릴 수 있다니.


저란 사람은, 모피채취 과정에 대한 간략한 설명만으로도
마치 그 고통이 제 것인양 끔찍해서 외면해 버리는 사람입니다.
모피채취 과정을 담은 동영상은 커녕, 자세히 설명한 글 조차 무서워 읽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고작 멋을 내기 위해, 그 끔찍한 고통을 가하며 당연시 하는 사람들.
이해할 수도 없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은 사람입니다.
  
사람으로 인해 고통 받는 동물들을 볼 때 마다, 제가 같은 사람인게 미안한 사람입니다.


네... 모피코트 관련글에 비난성 댓글을 다는 사람들은 저와 같은 부류의 사람들일 것입니다.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목청을 높이듯, 고통 받는 동물들을 위해서도 목청을 높이는...
상상 조차 하고 싶지 않은 고통이 존재하는 한, 그 고통을 없애고 줄이기 위해
최소한의 뭐라도 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그런데 세상에... 그런 고통들에 대한 반응을, << 질투 >>라는 짧고 간략한 이해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존재할 수 있다니??
고통 당하는 동물들을 보며 눈물 흘리는 사람들을..
못 먹는 감 찔러나 보자는 못된 심성으로,
비싸서 입을 수 없으니, 입는 사람들 욕이나 해 보자는 사람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니?


눈은 마음의 창이란 말이 알려주듯... 사람이 바라보는 시각 그 생각하는 바는..
그 사람의 마음 기질 품성 됨됨이를 알려주는 법입니다.

갖고자 하는 욕구만 있을 뿐... 그 욕구에 수반되는, 이면의 필연적 고통은 전혀 안중에 없는 사람들.
단지, 그 욕구를 채울 수 없음에서 기인되는 질투심만 끓어 오르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는데...
세상 한 켠에서 이렇듯 당당하게, 아무렇지 않게.
자신의 존재를 드러낼 수 있다니.

소름이 끼쳤습니다.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 그사람의 글을 검색해 봤습니다.

성장한 자식까지 둔 아줌마더군요.
아마도, 일명 명품이라 불리는 사치품 가방을 갖고 싶은데 능력이 안되는지..
엠씨엠 가방 아줌마가 들기에 어떠냐는 질문글을 올리기도 했더군요.


타자의 고통에 공감할 수 없는 당신...
다음생엔 부디. 그 고통 받는 대상으로 태어나 똑같은 경험을 몸소 해볼 수 있길...
당신 자신을 위해... 당신의 결여된 도덕성을 위해..
축원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덧붙여...

댓글 수십개가 달렸음에도 누구 하나 그 잔인함을 지적하지 않았다던
문제의 토끼털 글..

전 읽지 못했습니다.

검색까지 해 봤으나.. 찾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잠시 올라와 반짝 반응을 이끌어내자마자 삭제되며..
반응을 보여야 할 사람들이 반응을 보일만큼의 여유 조차 제공되지 않았던 것 아닐까 싶기도 하고?

아니면... 토끼라는 동물은, 100% 모피만을 위해 희생되는 밍크 등과는 달리..
고기로 취해지며 나오는 부산물로서의 털 양도 만만찮기에
그런 대상에까지 발끈하며 나서기엔...
육식을 포기할 수 없는 슬픈 습성을 지닌..
이율배반적인 저 같은 사람들만 글을 봤거나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어쨌거나... 내가 인간이란 종족의 하나란 것에 몸서리쳐지는 오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IP : 124.28.xxx.6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휘~
    '11.2.13 7:34 PM (123.214.xxx.130)

    밍크는 비싼거고 토끼는 싸구려니까..... 모르겠어요? 질. 투 . 입니다.

    >> 댓글에 저런글이 올라온걸 봤더라도, 그닥 생각은 안할것 같아요^^;
    원글읽고 급히 내지르는(??)듯한 냉소적댓글은... 별로 마음에 담아두지도, 깊이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서뤼~
    생선 그대로 접시에 올려 생선살 회로 올려놓은것보고도 식겁했더랬었는데... 충격 !
    토끼털도, 모피도... 그 동물들 눈물의 결과물이라니, 인간이 참 잔인하단 생각 듭니다 ㅠㅠ

  • 2. ...
    '11.2.13 7:34 PM (119.196.xxx.251)

    저 역시 모피를 좋아하지않는 사람이지만 이건 아닌것같습니다.
    말로 죄짓는다는 말이있습니다.원글님은 그 다음생애 어떻게 태어나시겠습니까

  • 3. ?
    '11.2.13 7:36 PM (116.44.xxx.18)

    님이 사이코패스로 보여요.
    마음 아프고 떨고 분노한 거 맞나요? 그런데 어떻게 다른 생명에게 똑같은 과정을 가라고 기원할 수가 있죠? 그렇게 되면 웃을 수 있을 거 같나요?

  • 4. 무섭다
    '11.2.13 7:39 PM (175.213.xxx.200)

    제목.이 참 무섭네요.....님이 더 잔인하네요....한대맞으면 조폭 대동하고 나타나는 졸부마냥...

  • 5. plumtea
    '11.2.13 7:46 PM (125.186.xxx.14)

    원글님이 말씀하신 그 분이 옳았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만, 원글님 또한 무서운 분 같아요. 이렇게까지 무섭게 말씀하지 않아도 당신이 틀린거야~라고 말씀하실 순 없었을까요?

  • 6. ..!
    '11.2.13 7:46 PM (61.79.xxx.71)

    아이피 지우시죠!
    아이피 나열 하는 사람 여기 82에서 제일 진상입니다!
    글도 설득력있게 쓰셔야지..
    모피 만드는 사람만큼 글이 잔인하게 느껴져요!

  • 7. 자연사랑
    '11.2.13 7:48 PM (218.50.xxx.194)

    모피반대나 채식주의자들이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에 의해 이러한 입장에 서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극단적인 감정에 휩쓸려 파들파들 떨어가면서, 예민한 모습으로 입장이 다른 사람에게 감정섞인
    악담을 할 뿐만 아니라 그 악담을 합리화기까지하는 이미지로 보이지 않기를 진심 원합니다.

  • 8. /
    '11.2.13 7:50 PM (112.169.xxx.83)

    모피 관련한 글 짜증나는 1인입니다. 최대한 안보려고 하고 있고요. 처음에는 계몽성 글이라 그런가보다 했는데 혐오스런 동영상을 자꾸 보여주며 자꾸 자기 의견만을 강요하는 행태 징그럽습니다. 모피 얻는방법 잘못된일 맞구요. 저 모피 없습니다. 이세상에 부조리한거 천지입니다. 동물도 사람만큼 아픔 느끼고 살아갈 권리 당연히 있습니다. 그런데 모피 계몽글들 보면 동물보호 단체에서 나오셨는지 모르겠지만 알아들을 사람은 알아들었을테니까 이제 고만들 하셨음 좋겠네요. 너무 일방적으로 강요하거나 몸서리치지 마세요. 진짜 요근래 자게에서 제일 보기싫은 사람들이 자기 의견에 동조 안하면 스토킹 하거나 보기싫은 영상 페이스트해서 사람 놀래키는 사람들입니다. 그것도 한두번도 아니고 동물 보호하는것도 좋지만 사람들 먼저 그만 괴롭히세요. 그정도로 짜증납니다.

  • 9. 한자락
    '11.2.13 7:51 PM (1.177.xxx.82)

    원글님은 사이코패스에 대하여 너무 자세하게 알고 계십니다. 그이유가 무엇입니까..

    꼭 답변해 주세요. 궁금합니다.

  • 10. ,,,,
    '11.2.13 7:56 PM (61.101.xxx.62)

    그렇다고 저주를 퍼붓는 인간이 더 한심해 보입니다.
    도대체 누가 싸이코패쓴지.

  • 11. 분노..
    '11.2.13 8:00 PM (218.159.xxx.123)

    한두달 전 고양이 <차차> 사건 기억나시나요. 저는 그 범인이 똑같은 고통을 당하며 죽지도 못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런 저는 싸이코패스일까요?

    자기 좀더 잘 살겠다고 쪽방촌 투기 따위 하며 축재하는 자는 극도의 빈곤 속에 굶어죽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런 것도 싸이코패스인가요?

    너무나 끔찍스러운 모피의 실상을.. 모르는 게 아니고 알면서도 그 반응이 기껏
    질투다, 못 가져 열폭이다, 같잖게 가르치려 들지 마라. 그러면 반발심에 더 입지 너 따위가 자꾸 말하면 누가 계몽될 줄 아느냐. 자꾸 말하니 짜증난다.

    참, 지옥이 따로 없어요.

    저에게도 너 싸이코패스 아니냐는 비아냥 하실 분 많겠습니다만,
    전 원글님의 분노를 공유합니다.

  • 12. 쓸개코
    '11.2.13 8:01 PM (122.36.xxx.13)

    황당하고 어이없는 마음은 이해되지만
    제목이 너무 인신공격성 글이네요.
    동물귀하듯 함부로 취급되어도 마땅한 사람은 없는것 아닌가요^^;
    그사람의 다음생애까지 저주를 내릴정도로 그리 화나셨을까요..
    그 분한마음 누군가에겐 무기가 될 수도 있어요.
    댓거리할 수준의 글이 아니다 하고 넘어가시는게 어떨까요~

  • 13. 제가볼땐
    '11.2.13 8:10 PM (114.201.xxx.11)

    다른사람의 감정에 공감하지못하는쪽은 이글쓰신분이 더가깝지않나싶은데요
    사이코패스완 다르게 감성은 풍부하실지몰라도
    타인의 글 한줄로 어느정도 행간을 읽어내 그글을 쓴사람의 심리를 추리해보거나 이해해보는 능력이 부족한거요 사이코패스보단 아스퍼거쪽에가갑겠네요 간단히 말하자면 눈치부족?

    아니면 죄송하지만 국어를 못하신편이던가요

    전 님이 올리신 그 댓글에서 사이코패스적인 냄세보다는 오히려 약간은 이중적인 사람들에대한 냉소쯤으로 봐지던데요 여기댓글 보아하니 다른 여러분들도 저와 비슷하게 느낀듯하구요

    그래서 이글에 공감하는댓글이 없는겁니다 남을 비난하기전에 본인을 조금 돌아보시는게어떨지...

  • 14. 함무라비 법칙
    '11.2.13 8:15 PM (124.28.xxx.6)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저는 이 법을 사랑합니다.

    사람 마다 가치관은 다르기 마련이고, 추구하는 바도 다르기 마련이죠.
    나는 내가 옳다 생각하는 바를 주장하고 실천하며 살아가는 것이고,
    마찬가지로, 누구든, 누구나, 자신이 옳다 생각하는 바를 주장하고 실천하며 살아가는 것이며,
    절대적 기준이 존재하지 않는 한..
    누가 옳다 그르다 줄 긋고 정의내릴 수는 없을 겁니다.

    나는... 내 가치관에 반하는 어떤 대상을 비난할 때..
    마찬가지로, 누군가의 가치관에 반하는 내 가치관이 비난 받을 수 있음이 당연하단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첫줄에 적었듯.. 나는 함무라비 법칙을 사랑하는 자이기 때문에요.

    또한 같은 맥락에서.. 타자에게 고통을 가하는 자들 역시,
    자신들이 가하는 고통 만큼, 똑같은 고통을 타자로부터 받을 각오는 하고 살아야 옳다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모피를 당연스레 옹호하고 취하는 사람이라면,
    그 자신 또한 모피가 되어 누군가로부터 취해질 각오 정도는 하고 살아야 옳다 생각한다는 뜻입니다.

    이런 생각으로 살아가는 절 비난하고 싶은 분들은 얼마든지 비난하세요.

    다만, 비난하시는 분들의 그 비난이 편협하다거나 이중잣대에 기인된 자기변론적인 건 아닌지..
    한 번 쯤은 돌아들 보셨으면 싶을 뿐입니다.



    아. 그리고... 본문에도 이미 설명되었음에도..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에 대해 잘 모르며,
    그들 모두를 극악 범죄자라 생각하는 편견에 사로잡혀
    마치 내가, 본문에서 지적한 댓글 쓴 이를 무시무시한 범죄자 취급한 양 매도한 분들 또한.
    자신들의.. 무지에서 기인된 편견을 한 번 쯤 돌아보셨으면 합니다.

  • 15. 에에
    '11.2.13 8:16 PM (116.44.xxx.18)

    저주한다고 바뀌는 거 아니잖아요. 내가 저주한다고 발언하면, 저주하는 나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것이지 바뀌는 것이 있나요?
    무섭습니다. 모를 수 있고, 못 느낄 수 있습니다.
    고민할 수 있고, 이해합니다. 하지만 저주해면 안 되죠.

  • 16. 그러니깐요
    '11.2.13 8:21 PM (114.201.xxx.11)

    님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그 댓글쓴신분이 모피를 옹호하고 모피를반대하는의견이 단순히 못가진자의질투쯤으로 보는게아니라요 두가지 대상에 대해 서로다른 반응을 보이는것에대한 질타정도로 보느네 옳지않겠냐는애깁니다 이분 너무 자기감정에 파뭍혀서 눈감고 귀막으시는분이에요 제발 님이 분노한 그댓글과 이글에달린 다른분의 댓글을 좀 잘읽어보세요 똑같은 댓글에 어찌 이리 다른해석이 되는건자..쩝

  • 17. ..
    '11.2.13 8:31 PM (220.93.xxx.209)

    모피관련업 종사자나 모피를 너무 좋아해서 포기할 수 없는 사람들한테는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을 거예요..생각없이 감정적으로 단 댓글 너무 신경쓰지 마시길

  • 18. ...
    '11.2.13 8:34 PM (116.35.xxx.24)

    전 원글님의 분노를 공유합니다.222222222222

  • 19. 너는 무엇으로
    '11.2.13 8:35 PM (211.209.xxx.204)

    자 그럼 너는 무엇으로 태어날래
    니가 매일 먹고있는 쌀로? 배추로? 시금치, 콩나물, 파, 소, 돼지, 닭, 오리, 고등어, 갈치...
    니가 밟고 지나갔을 이름모를 풀들, 꺾거나 꺾여진걸 구입했을지도 모를 꽃

    머리를 장식으로 달아놓은 것도 아니고
    그저 인간의 잔인함에 대해 토로하고 싶었으면 딱 거기까지만 했어야지
    다음생까지 들먹이며 저주질

    함무라비 법칙?

    그래 그 좋아하는 함무라비법칙에 의거해서
    너는 다음생에 뭘로 태어날지, 그리고 몇번이나 다시 태어나야할지 고민해봐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도 없는게 박애주의자인척 윤리타령은.
    이메가 회개하는 소리다 정말

  • 20. ...
    '11.2.13 8:44 PM (118.15.xxx.197)

    짧게 쓸게요.

    별 공감도 안 가는 글을 이렇게 길게도 쓰셨군요;;
    아이피, 타이틀에 턱 하니 걸어놓고 옆에 문장은 황당하고...
    게다가 구글링 해서 예전 글 찾아보고 그분의 형편이 어쩌고...
    참...
    님...
    무서워요.
    감정충만이 지나친 분이셔요.
    님이 당연하게 생각하며 행동하는 어떤 일도 남이 볼 때는 이상하게
    비춰 질 수도 있답니다.
    내가 판단의 기준이라고 생각하지 마셔요.
    진심...

  • 21. 흠...
    '11.2.13 8:44 PM (175.197.xxx.39)

    이게 무슨 개짖는 소리냐?
    참 살다보니 별 버러지 만도 못한 것들도 있네......
    그 저주가 고스란히 당신에게 돌아가기를........

  • 22. 분노..
    '11.2.13 8:51 PM (218.159.xxx.123)

    저는 원글쓴 분은 아닙니다만,
    함무라비 법과 일면 상통하게 불교적 세계관에 윤회라는 게 있지 않겠습니까.

    제가 벼 배추 시금치 물고기에게 준 고통, 그것도 다 안먹고 쓰레기로 버린 죄, 이런 것들 내생에 아마 다 받긴 받을 겁니다.
    살기 위해 먹으면서 짓는 죄도 있는데 그걸 조금이라도 덜려면 최.소.한. 불요불급하게 다른 생명에게 고통주는 일을 안해야겠죠. 그런 죄로 굴러가는 산업에 돈 보태지 말아야 하고요. 반대운동해서 그런 고통을 없애야 하고요.
    아, 다른 사람 마음에 말로 상처주는 죄도 물론 벌받겠죠.
    그래도 나 이쁘자고 다른생명 생가죽 벗겨 입는 죄만 하겠습니까?

    인간끼리의 사회적인 예의도 좋지만 생명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가 있으면
    모피 문제 두고 <없으니까 열폭하네>하는 식으로 말할 수야 없죠.

  • 23. 흠..
    '11.2.13 8:53 PM (61.81.xxx.82)

    댓글 단 그분이 왠지 안됐다는 생각이 드네요...2222222

  • 24. ...
    '11.2.13 9:18 PM (115.40.xxx.139)

    인간의 문명이라는 이기에 편하게 살면서 다른 모든 생명체에 해가 되는 '저'를 포함한 모든 인간이 다음생에는 인간이 아닌 다른 생명으로 태어났으면 좋겠네요.
    밍크도끔찍하고 토끼털도 끔찍하고 공장식 축산에서 물건같이 자라나 사람들의 식탁에 올라오는 소, 돼지, 닭들도 끔찍해요.
    농약, 공장폐수, 생활폐수로 오염된 물에서 기형으로 살아가는 물고기, 어폐류들도 끔찍하고 오여된 땅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식물들, 한없이 베어 없어지는 나무들 너무 끔찍합니다.
    인간의 문명자체가 그렇답니다.
    원글님 분노 이해가지만...
    휴.. 슬픈 현실이죠..

  • 25. 무서워요!
    '11.2.13 9:22 PM (58.141.xxx.242)

    저도 '제가볼땐'님이 위에서 쓰신 것처럼 그 댓글에서 약간은 이중적인 사람들에대한 냉소가 보인다고 느꼈어요. 물론 저도 그리 생각 들었구요.
    그리고 전 오히려 그 댓글을 보고 아이피 추적까지 해서 글 내용 분석해가며 이런 저주의 글 올린 원글님이 너무 무서워요!
    저도 지난달에 모피조끼가 너무 사고 싶어 망설이던 중
    여기 82에 링크되어있는 동영상 본 뒤에
    모피 안사길 정말 잘했다며 가슴 쓸어내린 경우지만
    원글님 글에는 전혀 공감이 가질 않네요.ㅠㅠ

  • 26. 네 말대로
    '11.2.13 10:24 PM (180.64.xxx.119)

    모피 반대 운동 서양에서는 족히 30년 전부터 시작된거 아시죠?
    그 시절에도 사람들이 저주를 내렸데요. "다음생엔 모피채취용 동물로 태어나길"
    그 저주 받고 태어난 애들이 지금 밍크, 너구리, 토끼 이런 애들입니다.
    저주대로 됐으니 지금 가죽 벗겨지는 애들 불쌍해하지 마시고 즐기삼.

    님의 저주는 이제 30년후에 발현 될텐데, 그때 또 후손들이 모피 잔인하네마네 난리를 치겠죠.
    그때는 또 님 딸이 나서서 설명해주면되요.
    "지금 껍질 벗겨지는 애들은 우리엄마 저주 받아 밍크로 태어난 애들이거든 그러니까 불쌍해하지말고 즐겨"

  • 27. 저도
    '11.2.13 11:03 PM (175.28.xxx.14)

    그 글의 댓글로 모피 반대는 질투일 뿐이라는 글 보며 소름끼치게 무서웠던 일인입니다.
    물론 원글님 말씀이 고운 건 아니지만
    생명의 귀함에 대해 전혀 공감할 줄 모르는 인간들이 이땅에 인간의 형상으로 같이 존재한다는 점에 원글님 만큼이나 충격받았어요.
    어쨌든 본인의 잔인한 사고에 대한 댓가는 본인이 현생이든 내세이든 충분히 받겠지요?
    돈 없는 자의 질투라......
    인간에 대한 절망입니다.

  • 28. 저도2
    '11.2.13 11:21 PM (71.172.xxx.54)

    그 글의 댓글로 모피 반대는 질투일 뿐이라는 글 보며 소름끼치게 무서웠던 일인입니다.
    물론 원글님 말씀이 고운 건 아니지만
    생명의 귀함에 대해 전혀 공감할 줄 모르는 인간들이 이땅에 인간의 형상으로 같이 존재한다는 점에 원글님 만큼이나 충격받았어요.
    어쨌든 본인의 잔인한 사고에 대한 댓가는 본인이 현생이든 내세이든 충분히 받겠지요?
    돈 없는 자의 질투라......
    인간에 대한 절망입니다. 222222222222222222

  • 29. 다른건 모르겠고
    '11.2.13 11:33 PM (112.104.xxx.254)

    위에' 네 말대로' 이분 천재같음.

  • 30. /님
    '11.2.13 11:48 PM (61.101.xxx.48)

    아무리 모피 관련 계몽글이 괴롭기로서니
    산 채로 가죽이 벗겨지는 동물의 아픔에 비할까요.-_-;

  • 31. 저주론 부족한 듯
    '11.2.14 12:06 AM (124.28.xxx.6)

    180.64.58.xxx 이 사람도 본문에 언급된 댓글 쓴 이랑 다를 것 없는 사람이네요. -_-;;

    ==========================
    네 말대로 ( 180.64.58.xxx , 2011-02-13 22:24:59 )

    모피 반대 운동 서양에서는 족히 30년 전부터 시작된거 아시죠?
    그 시절에도 사람들이 저주를 내렸데요. "다음생엔 모피채취용 동물로 태어나길"
    그 저주 받고 태어난 애들이 지금 밍크, 너구리, 토끼 이런 애들입니다.
    저주대로 됐으니 지금 가죽 벗겨지는 애들 불쌍해하지 마시고 즐기삼.

    님의 저주는 이제 30년후에 발현 될텐데, 그때 또 후손들이 모피 잔인하네마네 난리를 치겠죠.
    그때는 또 님 딸이 나서서 설명해주면되요.
    "지금 껍질 벗겨지는 애들은 우리엄마 저주 받아 밍크로 태어난 애들이거든 그러니까 불쌍해하지말고 즐겨"
    ==========================
    ----------------
    다른건 모르겠고 ( 112.104.29.xxx , 2011-02-13 23:33:24 )

    위에' 네 말대로' 이분 천재같음.
    ----------------


    인류역사 이래, 육고기 부산물로서가 아닌.. 오로지 멋을 위해 희생된 동물의 수와.
    오로지 멋을 위해 동물을 희생시켜 모피를 취한 사람의 수.
    둘 중 어느수가 더 크다 생각되는지?
    모피코트 한 벌을 만들기 위해 희생되는 동물의 수가 몇마린지는 아는지?
    모피코트를 즐기는 한사람이 평생에 걸쳐 장만하는 모피코트의 수는 또 얼마인지 아는지??

    또, 가장 중요한... 인과응보로서의 윤회가 사실로 존재한다는 증명은 할 수 있는지??

    등등의 인과관계는 개념 없이 날려 버리고..
    저주대로 실행되고 있으니
    고통 받는 동물들을 바라 보며 즐기라?!고??????!!!!!!!!!!!

    당신들 정말 인정해 준다. 개념 없고, 머리 나쁘고, 도덕성 없기로 우주최강임을.
    그 외, 반론이 아까울 정도로 생각없이 글 싸지른 모두도 물론.

    부디, 뿌린 그대로 거두고 살길... 나도, 당신들도.

  • 32. 다른건 모르겠고
    '11.2.14 12:09 AM (112.104.xxx.254)

    '저주론 부족한 듯'
    이분 문장해독력이 좀 떨어지시는 듯...
    계속 그렇게 남 독하게 저주하면서 사세요.

    본인의 도덕성이 저보다 뛰어나서 저를 저주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시나보네요.
    자신이 정의롭다고 믿고 정의롭지 못한 사람에게 호통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정의를 실현하는 데 걸림돌이 됩니다.
    어느 운동이건 그걸 망친건 그걸 반대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소영웅주의에 빠졌던 교조주의자들이죠.
    믿지 않아도 상관 없지만,
    저도 모피 없는 사람입니다.앞으로 살생각도 없고요.

  • 33. 다른건 모르겠고
    '11.2.14 12:15 AM (112.104.xxx.254)

    저주론 부족한 듯,지금보니 원글님이시군요.
    채식부터 하시죠.
    물론 채식도 다른 생명을 앗아간다는데 별 차이는 없지만..
    인간이 채소의 고통에 그래도 덜 공감할 수 있으니..
    채식주의자가 보기엔 육식은 포기할 수 없다는 원글님도 만만치 않거든요.
    영화 식객이라도 보시던가요.

  • 34. 아무데나갖다붙이긴
    '11.2.14 12:35 AM (124.28.xxx.6)

    남의 독해력에 문제 있다 지적질 하기 전에,
    112.104.29.xxx 님 자신의 독해력 부터 점검해 보시지요?

    내 '문장해독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면, 어째서 그런지 증명해 보이던가?
    최소한, '내가 당신보다 도덕성이 뛰어나 당신을 저주할 자격이 있다 생각한다'고 주장한
    당신의 그 주장만이라도 증명해 보던가요?

    나는... 당신의 '문장해독력'이 떨어진다는 걸 증명할 수 있는데.. 해드릴까요? ^^

    뭔가.. 당신 하수야~ 얕잡아 비꼬곤 싶으셨나 본데?
    그렇다고 그리 아무거나 갖다 붙이면
    님 꼴만 더 우스워진다는 걸 왜 모르실까요?
    바보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념없고 머리 나쁘고 도덕성 나쁘기로 우주최강임을 이미 인정했는데..
    뭘 그리 거듭 인정 받으려 드시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덧붙여... 육식에 대한 비난이라면 달게 받겠습니다만,
    육식과 모피를 같은 선상에 두고 '만만찮다' 표현하는 매도성 비난은 어이없습니다.
    실제로, 제 주변엔 채식주의자가 많지만,
    제 주변의 채식주의자들 중 누구도. 육식과 모피를 같은 선상에 두지 않습니다.

    그러니... 님이 실천하며 사는 것도 아닌 채식주의까지 들먹이며 자신의 무개념을 합리화 시키진 말아 주세요.

  • 35. 다른건 모르겠고
    '11.2.14 1:01 AM (112.104.xxx.254)

    당신만큼 과격 단순한 채식주의자를 못만나보셨군요.
    하긴 당신만큼 과격한 사람도 드물죠.

    나머진 원글님 마음 편한대로 생각하세요 .
    you win!
    전 자러갑니다.

  • 36. 책임감도 없군요!
    '11.2.14 1:07 AM (124.28.xxx.6)

    112.104.29.xxx 님. 책임질 수 없는 글 싸지르고 날라 버리면 곤란합니다.
    되받을 말은 없는데 체면은 차려야겠고?? 뭐 그런 겁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7.
    '11.2.14 2:11 AM (116.35.xxx.24)

    천재가 아니라...정신병자 같은데...;;

  • 38. 모피반대는
    '11.2.16 3:21 AM (119.69.xxx.78)

    질투일 뿐이다라는 글 보고 저는 좀 웃겨 보이던데 모피를 보면 무조건 사고 싶고 가지고 싶은 사람들 뿐인가요. 잔인하기도 하지만 그다지 이뻐보이지 않아서 안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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