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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날 아저씨들 어떻게 대접해야 하나요?

쪼꼬 조회수 : 933
작성일 : 2011-02-13 15:24:56
결혼하고서 처음 하는 이사예요..

당일에 아저씨들 어떻게 대접해야할지 몰겠네요.

박카스만 한 박스 사다 놓았어요....

아저씨 네분 아줌마 한분 오시구요


날씨가 추운데 커피물 끓여 보온병에 놓구 종이컵. 믹스커피 놓으면 될까요??
보온병도 작은 거 밖에 없는데. 애구.

그나마 이사 들어갈집은 가스 연결이 안 되 있어 커피물도 못 끓이고
주위가 완전 황무지라 쪼끄만 슈퍼 하나밖에 없어요.

점심 같이 드시자 할건데
제가 선택한 곳 분들은 식사도 알아서 하신다고 해요.

식사비조로 조금(얼마나?)드려야 할까요?

아님 끝나고 목욕비라도 드려야 하나요?

입 씻어도 되나요? -_-;;

유명업체 명예의 전당팀이라 뒷돈 요구 같은건 전혀 없다고 해요.
IP : 110.35.xxx.1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2.13 3:29 PM (59.12.xxx.177)

    보온병까지는 오버구요(일하시니 안추워요)
    물을 많이 드시더군요--1리터짜리 랑 종이컵 준비
    참으로는 김밥이나 빵(사이에 물어봐서 준비했어요)
    식사비로는 인당 5000씩정도?
    물론 요즘은 식사비가 계약금에 다 포함되어있어서 따로 안드려도 된다 하지만 몸으로 일하시는분들 제가 좀 아끼고 식사비는 드렸네요

  • 2. 아침에커피
    '11.2.13 3:31 PM (122.35.xxx.125)

    님생각하신 정도면 될것 같구여...
    타서 드리세요^^;; 오자마자 짐싸시느라 타드실 정신없어보입니다..
    커피 말고는 물이나넉넉하게 냉장고에 넣어두시구요..
    (이사하시는분이나 인테리어 하시는분들..물을 제일 좋아라 하시더라는..아니면 까먹기좋은 귤..이나^^
    물도 500짜리랑 1.8리터짜리 같이 둬봤는데..들고다니면서 먹기는 500짜리가 편하신지...500짜리 부터 없어지더군여)
    그분들은 점심시간 되면 슬그머니^^; 사라지십니다..식사도 알아하시구여..
    돈은 더 드릴필요 없을듯여...싼업체+식사값 하면 님하시는 팀 일당비슷하지여...
    이사후 상태가 감동적이심 따로 드리시던가여....

  • 3. 물하고
    '11.2.13 4:11 PM (122.40.xxx.41)

    음료수. 간식거리로 김밥.만두 드렸는데
    좋아하시더라고요.

  • 4. /
    '11.2.13 4:14 PM (112.169.xxx.83)

    제 경험엔 원글님이 신경 쓰실건 그분들 대우보다는 그분들이 일을 잘하고 있는지 예를들어 상처날수있는 가구나 물건들 잘 다루고 있는지 보호재 잘싸서 짐 잘 꾸리는지 잘보는거 그런거라고 생각해요. 그분들 입장에선 한시라도 빨리하고 퇴근하는게 우선이기 때문에 좀 아니다 싶으면 저거 저렇게 싸서 되는냐 지적도 해주셔야 더 조심합니다. 일하는분들 눈치 볼필요 없고 드시는거 이런거 다 알아서 하시니까 옛날 우리 어머님들 하시던 그런거 요즘엔 신경 안쓰셔도 되고 솔직히 어떤분들은 주인이 너무 나이스해도 우습게보는 경향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원래 막일 하시는분들이 좀 그래요. 다 그러는건 아니지만요. 차라리 그런거에 돈 들이는거 보다 이사짐센터 부를때 조금이라도 넉넉한 인원이나 큰차 더 높은 팩키지로 부르는게 군소리 없고 더 좋은거 같더라구요. 명예의 전당팀 부르셨다니 뭔지 몰라도 잘하신거 같아요.

  • 5. ...
    '11.2.13 5:45 PM (110.11.xxx.73)

    한겨울에 이사했는데도, 무거운것 들고 일하시니 보온병까지는 오바인듯 싶습니다.
    저희 집에 오신분들은 그냥 1.5,리터짜리 물 몇병만 챙겨 달라 하시더군요. 그 후에 점심 식사 끝나고 캔커피 드렸더니 좋아하시더군요. 그 밖에는 챙겨 드릴건 없는 듯 싶습니다.
    점심은 계약할떄 물어보니, 전혀 신경 쓰지 말라고 ,알아서 드시고 온다고 하시더군요. 정말 12시쯤 되니 알아서 사라지시더군요.

  • 6. ...
    '11.2.14 12:40 AM (121.181.xxx.181)

    생수 큰 것 준비하시고.. 박카스 준비하셨다니 그것만으로 충분합니다..
    위에 / 님 말씀대로.. 내 물건 잘 옮겨지고 있는지를 더 생각하세요..
    진짜 나이스한 주인은 우습게 보고 막 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하는 아주머니들은 계속 말씀하시는데 대꾸하지 마세요.. 결혼사진 보고 남편이 잘생겼네.. 이건 이렇네.. 남들은 안하는데 나는 이렇게 잘한다 어쩐다..
    그리고 젤 싫은 말.. 이사하는 날은 손해도 좀 보고 그러는거라고.. 하는 말..
    흠집 나야 잘 산다.. 돈 많이 써야 잘산다..
    저도 비싼 이사팀으로 불렀는데 그랬어요.. 너무 착해보이면 편하게 일하려고 합니다..
    좀 까다롭게 보이실 필요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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