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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려는 아들 아이 어떻게 ......

애들 조회수 : 1,084
작성일 : 2011-02-13 10:49:35
초 4 올라가는 아들아이가 참 잘 먹어요.
맛있는 거(고기류)는 정말 맛있게 먹는데 먹는것을 참 좋아하네요.
맨날 먹고도 배고프다고 하고요.
그러면 애들이 키가 큰다는데 울 아이는 키가 안 크고 먹는 대로 살이 찌는것 같아요.

아기때부터 말라본적 없고 정상이거나 약간 통통한 정도였어요.
그런데 작년 겨울 방학때부터 살이 조금씩 오르는것 같더니....
허벅지와 옆구리살....배살도 만만치 않게 나왔네요.
살 보면 약간씩 잔소리도 하게 되고요.
스스로도 좀 살이 예전보타 쪘다고 느끼긴 하는것 같아요.
태권도를 2품까지 따고 끊었는데 다시 태권도를 다니라니깐
단체기합같은 것에 질렸는지 태권도는 다른 도장을 다녀도 싫다고 하고...
아이몸을 보니 마냥 먹는것을 보고 있을수만은 없고...
겨울이라 워낙 추우니 밖에 나갈 생각은 하지도 않는거 같고요.
얼굴이 작아서 두턱이 되려고 하니 어쩌면 좋을지요....
아무리 잘 먹으면 나중에 중학교 가서 큰다고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한번 살찌면 빼기 힘들꺼 같아요.
아이들 체중관리 어떻게 해주시나요?
IP : 59.12.xxx.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13 10:55 AM (114.203.xxx.5)

    제 조카도 어지간히 먹거든요 지금 5학년 올라가요
    정말 뭘 줘도 맛있다를 연발해요 몸은 육질이 쫀쫀해지고 있고 ㅎㅎㅎ
    암튼 잘 먹으면 언젠가는 키가 많이 크지않을까 생각들던데요

  • 2. 000
    '11.2.13 11:14 AM (124.216.xxx.204)

    저희집아들도 배가 빵빵...인바디측정하니..근육량보통 지방 많이 초과더라구요..태권도 2품따기 몇달전이구요 ㅎㅎ많이먹어서 저녁일찍먹이고 그이후엔 물...아침에 눈뜨자마자 밥달랍니다 ㅎ 신학기 시작하면 좀 바빠질테고 그럼 빠지려나...저도 고민입니다

  • 3. 이제
    '11.2.13 11:27 AM (115.137.xxx.196)

    무섭게 먹기 시작할때예요... 그러다가 살이 빠지며 쑥쑥 크죠... 그래도 운동을 전혀 안하고 먹기만 하면 그러니까 축구나 농구같은 운동도 같이 시키세요...

  • 4. ...
    '11.2.13 11:35 AM (121.167.xxx.23)

    살집이 있어야 한참 키클 때 도움이 되요.
    마른 애가 크기만 하면 등뼈는 자라는데 주위에 받쳐줄 살이나 근육이 없어
    뼈가 휘어지면서 척추 측만증이 된다고 하더군요. 잘 먹이고 운동 시키세요.

  • 5. 한참
    '11.2.13 11:41 AM (61.253.xxx.53)

    먹을 때이지요. 2차 성징이 나오기 시작할 무렵이에요.
    살이 찌면서 가슴에 몽울이 지기시작하면 과도한 비만으로 가는 것인데
    그 정도가 아니라면 운동시키면서 먹는 것 식단 조절하면서 지켜주세요.
    저희 아이 태권도 하는데 키로 쑥 올라가고 보기도 이쁘네요

  • 6. 원글
    '11.2.13 12:20 PM (59.12.xxx.40)

    가슴에 몽울이 지는게 어떤건가요?
    약간 가슴에도 살이 있긴 한데....걱정이네요.

  • 7. ..
    '11.2.13 12:54 PM (175.208.xxx.63)

    울 아들도 체형이 비슷해요. 가슴도 좀 쳐지고, 엉덩이랑 허벅지가 살이 쪄서 바지도 큰거사서 기장 많이 줄이구요 ㅠㅠ 손발이 작은 편인데, 키로 갈까요? 걱정되네요.

  • 8. 그래도
    '11.2.13 7:11 PM (175.115.xxx.9)

    너무 비만형이 되지 않게, 음식내용을 좀 조절해 주세요.
    키로 가겠지 하고, 먹는대로 방치 해뒀다가 초고도 비만 된 아이 봤는데..
    놀림 당하고, 커진 위때문에 조절도 못하고 고생하더라구요.
    칼로리 높지 않은 음식으로 잘 먹이시고, 꼭 운동시키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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