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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운전 떼고나니 조용하군요...-_-;;
면허따고 바로 운전했어요.
운전하는 첫날' 초보운전'붙이고 식은땀흘리면서 운전시작 했는데요....
그래저래, 매일매일 ,거의 하루종일...차가 생기니 다니고 싶은곳도 많고해서 온 시내 전지역을 거의다
돌아다니고 먼 지역까지 고속도로도 타고...그랬어요...
그러니 자신감이 생겨서 '초보운전' 뗐거든요..
확실히 다르군요...
아무래도 처음 맘에 초보운전 붙이면 아무래도 '양보,배려'를 해주십사 ..하는 마음과 다른분들이 어느정도
제가 운전에 익숙치 않으니 미리 방어 운전 하시라고 붙이는거잖아요..
제가 아무리 신호잘지키고, 흐름에 따라움직여도,제 앞차가 안움직이는데 저보고 빵빵거리고,
신호등 0.01초만 느려도 사정없이 클락션 울려대고, 앞차와 간격두고 운전하면(절대 먼거리 두지 않았어요)
깜빡이도 켜지않고, 저멀리서 미친듯이 달려와서 쑥..끼어드는거 하며...-_-;;
양보와 배려를 많이 받기도 하였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참으로 많더구만요....
이제 운전에 자신이 붙어 초보딱지 떼어버리고 운전하고 다니는 요며칠...
정말 고요합니다... 물론 매너없이 운전하는 사람들도 꽤나있지만, 초보딱지 붙일때와 안붙일때
사사로이 울리던 클락션소리 확 ! 줄어들었네요......
이글을 보시는 운전하시는 분들께 부탁인데요.....초보에게 너무 몰아붙이지 말고 조금만 기다려 주시고
양보해주시면 복받으실꺼예요..... ^^;;
1. 그죠?
'11.2.12 11:45 PM (59.14.xxx.63)왜그렇게들 초보에겐 모질게 구는지..게다가 운전자가 여자면 더하지요..
남자운전자들 중에 유독 그런 사람들이 많은거같아요.2. 음.
'11.2.12 11:56 PM (180.231.xxx.91)초보운전 표시+여자+경차 이 세가지를 조합하면 대박이죠...
굳이 초보라고 안붙이셔도 되어요.....못된 인간들이 많아서...엄청나게 무시당합니다....
운전에 어느정도 익숙한 사람들은 딱봐서 상대방 차가 서툴다싶으면 알아서 피해갑니다...3. 전
'11.2.12 11:57 PM (59.12.xxx.40)초보운전이라고 붙인게 떨어져서 떼고 다녔거든요....
맨 처음엔 떨어졌는지도 몰랐어요.
어느날 봤더니 없더라구요.
붙이고 다녔을때랑 다른거 못 느꼈었어요4. 애 쓰셨어요..
'11.2.13 12:29 AM (210.121.xxx.67)당한 얘기가 한 보따리인데..또 서러워질까봐
참고 가요..그럴수록 지지말고, 꿋꿋하게 다녀야 무시 못해요..후진국이라는 거, 절실히 느끼죠..5. 흠
'11.2.13 4:23 AM (115.136.xxx.24)전 소형차 타고 다니다가 중형차로 바꿨을 때도 그런 거 느꼈어요
소형차 타고 다닐 땐 제 차 뒤에 바짝 붙어서 빨리가라고 협박하는 차가 얼마나 많았는지..
뒷목잡고 쓰러질 정도였어요
근데 중형차로 바꾸고나서는 그런 일이 많이 줄더라구요6. ...
'11.2.13 10:48 AM (116.37.xxx.5)전 초보인데 중형차 타고 (더 작은 차는 스틱이라.. 그걸 남편이 탔어요..)
초보운전 딱지도 1주일만엔가 떼버렸어요. 제가 그런건 아니고.. 남편이 한번씩 제차 운전하면 괜히 그렇다고 떼버리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니 초보임에도 제가 억울한 일 별로 안겪은게... 차가 큰 편이고, 거기다 초보 딱지도 없었으니 그런것 같아요...7. 운전은내로망
'11.2.13 1:07 PM (118.45.xxx.102)님 부러워요..
남편이 작년부터 회사 차를 몰아서 제 차가 생겼는데요,,,
너무 겁나요ㅠㅠㅠㅠ제가 겁이 많아요..
올봄에는 진짜 도전해 보려구요..
운전~~~별거 아니라고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