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살 좀 빼려고 계속 반식하고 있어요.
그래서 4~5kg정도 뺐구요.
근데 어제 저녁부터 오늘 저녁까지 굶었어요. 어쩌다보니 그렇게 됬어요,살 뺄려고 그런건 아니구요.
밥 생각도 안나고 애들이랑 신랑이랑
챙겨주고 전 계속 누워만 있었는데요, 저녁 7시쯤 나오니 배가 좀 고프더라구요
그 시간에 밥을 먹기도 그렇고 해서 당근하나 깍아서 먹었어요. 요즘 당근 정말 달고 맛나더군요.
그러다 8시쯤 갑자기 막 뭔가가 먹고 싶더라구요 평소 먹지않는 콜라까지...
신랑이랑 애들 다 나가더니 컵라면에 회에 매운탕에 과자, 콜라까지 막 사온거예요.
순간 저 돌았습니다. 컵라면 큰거(평소에 안먹는데 왜 그렇게 먹고 싶던지..) 회 한접시,
꼬깔콘한봉지, 콜라 두잔.....컵라면은 국물도 반이나......거기다 쇠수에 매운탕...
그게 1시간동안 제 뱃속으로 사라진것들입니다.
그결과 살찌고 뭐고 다 떠나서 숨을 못쉬어서 지금까지 헉헉대고 있네요.
저 제정신 아니었던거 맞죠?
낼 얼마나 걸어야될까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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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미쳤나봐요...ㅠㅠ
정말 조회수 : 1,712
작성일 : 2011-02-12 23:26:49
IP : 116.39.xxx.1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운전
'11.2.12 11:29 PM (61.79.xxx.71)저, 어제 안 다이어트 방법인데요.
하루는 맘껏 먹고, 다음날은 절식 하는 방법이거든요.
그렇게 몇달만에 16킬로 뺐다던데요?
저도 해 보려구요.2. 정말
'11.2.12 11:37 PM (116.39.xxx.198)그럼 저 낼도 굶어야 하나요?
그거 너무 슬픈데...3. 걱정 마세요.
'11.2.12 11:44 PM (61.101.xxx.48)먹은 뒤 48시간 안에 운동해서 칼로리를 소모하면 된다고 합니다.
4. Anonymous
'11.2.13 12:16 AM (221.151.xxx.168)제가 다이어트한답시고 며칠간 최소한의 저 칼로리로 형편없이 먹어줬더니만
어제부터 위가 자꾸 허기져서 머릿속이 온통 먹는것만 가득이었어요.
결국 어제 저녁부터 오늘까지 며칠 제대로 못먹은 거 다 먹어 치웠다는.
영양보충은 충분히 해주셨는데 칼로리가 걱정이예요 ㅠㅠ
이래서 전문가가 다이어트 하려면 끼니 꼬박 챙겨 먹고 영양도 챙겨 먹으라는게 역시 진리라능.5. 굶었다가
'11.2.13 12:42 AM (112.170.xxx.100)먹었다가 그러면 살이 더 찌는거 아니었어요? 그것도 그렇지만 위가 어케 될까요? 소화도 잘 안돼고 피부도 나빠지고 좋지 않은 방법이라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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