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쓰는거라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오류가 있어도 이해해주셔요.
예전에 한번 고민글 올렸었어요
20년 가까이 절 징그럽도록 사랑한다하는 미친녀석이 있는데 잊을만하면 몇년에 한번씩 전화한다고..
마지막으로 전화온게 대략 2007년쯤이었다가 작년부터는 이놈이 한달에 한두번가량 전화를 해오는 바람에 수신거절을 해놨었는데 지난 화요일 새벽 생전 첨보는 번호로 전화가 와있었고 결국 그놈인게 밝혀졌어요 휴대폰번호도 바꿨더군요
정말너무 아깝습니다 15년 가까이 지켜왔던 제 번호 이젠 아무래도 버려야겠어요 ㅠㅠ
접때 쓴글에 어느 누군가는 전화오는걸 즐기고있는건 아니냐고 댓글을...하하..
번호바꾸면 새번호안내하는거 못하게하고 일일이 전화해서 새 번호 알려야겠지요 이젠 전업주부라 그다지 인맥이 넓은 건 아니지만 그 미친 인간때문에 내소중한걸 잃고 번거로운 수고도 해야한다는게 참 짜증납니다. 새번호 알리면서 인간관계 정리도 들어가게 되겠죠 새 번호를 알려야하나 말아야하나..이것도 씁쓸하면서고민에 휩싸이게 될테고요
휴~잠이 안 와서 하소연좀 하고 갑니당..^^;;;
(누군가에겐 별일 아닌일일수도 있는데 저 되게 소심하지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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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가까이 지켜오던 휴대폰번호를 잃게 됐습니다..
속상 조회수 : 1,723
작성일 : 2011-02-12 22:51:31
IP : 121.125.xxx.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 오늘
'11.2.12 10:57 PM (116.33.xxx.143)핸드폰이 완전 먹통이 되어 바꿔야 하는데
15년간 써온 번호를 바꾸는게 너무 아까워서
할수 없이 스마트폰으로 바꾸었네요...
번호 바꾸어도 되면 2G폰으로 일반 요금 써도 되는데...
번호를 안바꾸고 싶은 이상한 고집때문에 쓸줄도 모르는
스마트 폰으로 바꾸고 왔어요TT2. ..
'11.2.12 10:58 PM (61.79.xxx.71)그러네요..
문득 핸폰 번호 그대로 오래 간직하는 일도 예사로운 일이 아닌듯 하네요.
왜 신뢰감이 드는지 알겠어요..3. 웃음조각*^^*
'11.2.12 11:27 PM (125.252.xxx.9)저도 제 번호를 10년 넘게 쓰고 있는데.. 바꾸려면 너무 가슴아플 것 같아요.
실제로 010으로 옮겨탔다가 일주일만에 원래대로 회복해서 몇년째 다시 쓰고 있어요.
원글님 너무 아쉽겠어요..4. 매리야~
'11.2.12 11:28 PM (118.36.xxx.109)저도 10년 넘게 쓰던 휴대폰 번호를
2년 전에 바꿨어요.
받기 싫은 전화가 자꾸 오고 스팸처리해도 다른 번호로 문자가 와서..5. 그래도
'11.2.12 11:50 PM (61.101.xxx.48)2013년도에는 전부 010으로 바뀐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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