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구입 조언을 구해요

[예비중등]

딸아이가 중학교에 입학하는데 교복을 구입해야 하는데요

딸 친구는 교복 사러가서 엄마와 싸우고 교복도 안사고 왔다고 하네요..

딸아이 친구는 이쁘게 맞는 걸 사겠다.
친구엄마는 3학년까지 입으려면 한 치수 큰 걸로 사자
서로 옥신각신 하다 그냥 집에 왔다고 방금 문자가 왔다는데

어떻게 사는게 좋냐고 저에게 물어 보는데
전 교복 세대가 아니여서 잘 모르겠어요

한창 크는 아이들이라 3년 입을 생각하고 구입하려는 치수 선택이 어렵네요


교복이 저렴하면 이쁘게 입히고 작아지면 또 사서 입히면 좋으련만
원단도 별로인 것 같은 것이 비싸기까지 하니 3년 입힐 생각하고 구입해야 되어서.....

사춘기가 시작 되어
앞으로 가슴도 많이 나올 것 같은데
너무 큰걸로 입히자니 어벙벙할 것 같고

딸아이와 체구,몸무게 비슷한(158cm, 47kg) 친구는
엘리트에서 자켓-91, 스커트-71 샀다는데

이정도 사면 작지 않게 3년동안 입을 수 있을까요?

치수를 어떻게 골라야 할까요?

[..]

저도 어제 사줬어요 아이비클럽에서 그냥 딱붙는거 다음 사이즈로 샀는데도 벙벙하더라구요

아직 가슴이 작아서요^^ 어차피 중3되면 다들 딱붙는거 그냥 입고다닌다고 해요.

[사전 조작 ㅋㅋㅋㅋ]

엄마말은 안들어도 판매원 충고는 잘 들음.

그분이 저의 의도 파악하시고 딸냄에게 한치수윗거 강력히 권함.

자켓91이 딱맞는데,그위 94도 그리 크지는 않았어요.

치마는 사서 줄이지 않게 딱맞는 68이요

[작년에..]

148cm,43kg...스마트에서 한 치수 큰걸로 자켓 91,스커트 68 로 사왔네요.
본인이 입어봐서 한 치수정도만 큰 걸로 사면 될 듯해요.
너무 큰 것도 애들이 싫어하거든요.

지금 몸에 딱 맞음 2학년때 못 입어요.중 3애들 보면 자켓이 모두 조끼처럼 걸치고 다니잖아요.

[선배맘]

저도 첫아이라 많이들 조언해 주시는대로 샀는데 살짝 불안하네요.
165에 50인데 엘리트에서 치마는 71(한치수 크니까 허리가 너무 커서)
자켓은 넉넉히 사라고들해서(안에 껴입는게 많아서요) 97
셔츠는 71(74입어보니 어깨랑 겨드랑이가 너무 커서 안예쁘더라구요)예요.
아이는 주는대로 입는다고 하던데 원래 아이비가 핏이 더 예쁜이유는 몸에 쬐서(?)
그렇다고 하데요. 엘리트는 조금 넉넉하다고..

[저도]

아이비꺼 샀는데. 남아라서 아들은 엄마맘대로 사이즈 결정하라고 하는데~
큰치수 사가지고 왔는데 왠지 맘이 짠 했어요. 저도 교복세대라 중학교때 엄마가 교복 크게 맞춰준게 싫었던기억이 나거든요 ㅠㅠ
첨음 가는 중학교에 또 첨입는 교복인데 크면 아이도 낯설게 느껴질거 같아서...
그래서 맘바꿔먹고 맞는거로 바꿔왔어요. 그러고 나니 속이 후련했어요. 나중에 작으면 소매길이등 as해준다고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