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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신자이신 분

무종교 조회수 : 721
작성일 : 2011-02-12 19:14:19
성당 다닐때와 안 다녀쓸때의 달라진점 혹은 좋은점은요
IP : 222.116.xxx.1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마다
    '11.2.12 7:44 PM (121.144.xxx.172)

    종교를 받아들이면 변화하는 생활을 하는데 저희 부부의 경우 싸우고 나서 미사 참례를 하고나면 상대방 탓으로 보이던 것이 내 탓도 많음을 알면서 지혜로워지구요.

    남편이 레지오(기도모임)의 좋은 형제들을 만나면서 가정의 소중함과 이웃에 대한 봉사를 배워 타인에게 금전적으로 베풀 줄 알면서 온유해지고 가족들에게 충실해졌습니다. 천주교에 좋은 신앙 프로그램이 많아서 저 자신을 돌아보고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배워 믿지 않을때와 비교해서 가정이 평화로워지고 행복지수가 올라갔습니다. 제 일생에 가장 감사하다면 천주교 신앙을 가진 집에 시집 왔다는 겁니다.

  • 2. .
    '11.2.12 7:57 PM (121.186.xxx.219)

    전 성당 다니는데요
    꼭 성당이 아니라도
    종교를 갖는건 좀 편한게 있는것 같아요
    절대자한테 좀 기대는..그런거 있잖아요
    그리고 모든 종교는 기본적으로 선함을 권해서 좋아요

    어떤 종교든 한번 믿어보세요

  • 3.
    '11.2.12 9:52 PM (59.9.xxx.143)

    저 같은 경우는 최근 세례받았는데 미사다녀오게면 남편과 안 좋았던 감정도 조금 누그러지구요 아이한테도 더 잘하게 되더라구요
    마음이 가벼워지더라구요
    그런면에서 제일 좋아진것 같아요
    그래도 일요일마다 미사 다니느냐 주말은 약속 잡기 힘들어요 ㅎㅎㅎ

  • 4. 봉사
    '11.2.12 10:02 PM (218.153.xxx.54)

    기독교 집안이고 모태신앙이지만 최근에 불교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불교서적을 보고 있어요
    불법에서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고 내가 누구인지 더더 잘 알게 되었어요
    하지만 나이가 좀더 들면 성당을 다니고 싶어요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는 종교라는 이미지가
    강해서요..종교도 알고보면 다 하나로 통하는거 아닐까 이렇게 생각해요

  • 5. .
    '11.2.12 11:35 PM (125.139.xxx.209)

    전 지독히 이기적인 성향이 있고, 제 영역을 누가 침범하는 것을 못견뎠는데요
    성당 다니면서 주변 사람들이 보여요
    사도 바오로는 행동이 따르지 않으면 죽은 믿음이라고 하시고, 예수님은 회개했다는 증거를 행실로 보이라고 신부님께서 강조하셨어요.
    제 시어머니가 정말 유별 곱하기 100쯤 되시는데 신앙이 없었다면 이 분을 용서하기 힘들었을겁니다
    예수님은 아니어도 예수님처럼 살아보려고 하고, 내 안에 누구도 줄 수 없는 평화가 있어요

  • 6. ..
    '11.2.13 12:13 AM (59.13.xxx.130)

    마음과 생각이 여유로와짐.... 남을 쬐~끔 더 생각하게됨..

  • 7. 종교란
    '11.2.13 2:29 AM (115.21.xxx.13)

    결국 마음의 평화를 얻고, 내 자신의 힘으로는 할 수 없었던 무엇인가를 할 수 있게 용기를 주는 뭐 그런 역할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 종교가 무엇인지는 본인의 선택인 것이고요. 종교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텐데, 저는 마음의 평화와 용서가 필요했었거든요. 불교도 좋았을텐데, 절은 다니기에 좀 힘들것처럼 느껴졌어요. 교회는 시끄럽다는 느낌이었고요. 그래서 천주교를 선택했는데, 조용한 미사 분위기와 주일마다 서로에게 주고받는 "평화를 빕니다"라는 인사와, 가슴을 치는 "내 탓이오" 덕분에 진짜로 한 주가 평화롭게 지나가고, 반성을 많이 하게 됩니다.

    예수님을 믿느냐...란 질문에 아직도 글쎄..라는 회의가 들고, 활동도 열심히 못하지만, 이런 마음의 안정과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미사 분위기 때문에 주일마다 거르지 않고 성당에 나가게 됩니다. 이러다보면 신앙적으로 더 성장하게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란 생각도 들고요.

  • 8. 장미
    '11.2.14 3:43 PM (175.215.xxx.248)

    2010년 4월에 세례받았는데 지금 교중미사는 열심히 다니고 있어요.
    근데 웬지 절대자가 있다는 자체로 맘적으로 많이 위안이 되고
    미사시간에 항상 감사하다^^고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교중미사만큼은 맘편하게 기도드리고 얻고 옵니다

  • 9. 저도
    '11.2.14 5:46 PM (123.212.xxx.54)

    작년10월에 세례받았어요! 교회같이 엮이면서 안다녀서좋고 ~그냥혼자 조용히 미사드리고와요!
    그리고 정말로 성당은 귀챦게를 안하는군요! 어찌보면 너무 냉랭할정도로~~그부분이 더맘에들어요! 강요하는것도 없고! 그냥 마음을 정돈하고온다라는 느낌~또일주일을 잘살아봐야겠구나하는 다짐과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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