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무릎팍도사 박태환편을 보고 있는데
엄마가 노민상 감독이 박태환이 죽도록 밉다라고 했다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전 들으면서 노인네가 꼭 말을 그렇게 해야겠나 했더니..
인터넷 뉴스보는데, 노민상 얼굴가리고 우는 사진에
박태환이가 죽도록 밉다, 이렇게 포털에 뜨길래 눌렀더니
조선일보 싸이트에, 노민상감독 얼굴가리고 우는 사진..
"내가 좋아하던 막걸리 한통 사서 무덤에 뿌려줬으면"
"태환이가 죽도록 밉다… 그래도 태환이가 부르면 어디든 달려갈 것"
클릭해서 읽어보니........
정말 긴인터뷰시간에 딱 한번,
―그래도 태환이가 미울 것 같다.
"밉기는 엄청나게 밉지. 죽도록 밉지. 그러나 그건 나 혼자의 욕심이다. 다만 태환이가 나 죽으면 선생님 좋아하던 막걸리 한 통 사들고 와서 무덤에 뿌려줬으면 좋겠다. 좋은 차 타고, 크게 성공해서."
이렇게 대답한걸 가지고
헤드라인을 이렇게 뽑고...사진을 그렇게 넣고
사람 이간질시키는데는 뭐가있다.
그래도 문화랑 뭐 그런면은 내용좋다고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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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이 죽도록 밉다" 조선일보는 노민상감독 인터뷰 제목을 이렇게 뽑아야했나.
양심도 없다 조회수 : 2,417
작성일 : 2011-02-12 17:36:23
IP : 118.219.xxx.19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양심도없다
'11.2.12 5:38 PM (118.219.xxx.194)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2/11/2011021101279.html?Dep1=...
기사 전문입니다.2. ...
'11.2.12 5:38 PM (112.184.xxx.20)그게 좆선의 특기잖아요.
노통재임땐 더했지요.
신문이라 붙이기엔 너무 아까워요
딱 찌라시.3. **
'11.2.12 6:32 PM (116.124.xxx.161)진짜 신문이고 인터넷이고 저질 기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어이없는 제목 가져다 붙이는데 ...정말 나쁜 사람들...
요즘 올라오는 인터넷 기사 제목들도 얼마나 가관들인지요.
하긴 방송, 신문 안 믿은지 오래지만 선량한 사람들이 피해입지 않아야 할텐데요...ㅜㅜ4. .......
'11.2.12 6:32 PM (125.178.xxx.243)저도 그 기사 클립해보먼서 혀를 끌끌 찼답니다.
신문사가 이간질 시키는 것도 아니고..5. 풉
'11.2.12 6:50 PM (61.101.xxx.48)전문은 안 읽었지만 저기 링크된 기사에
제목에 대한 비판 댓글이 하나도 없네요.
역시 그 회원들도 조중동 스럽군...6. 그러게요
'11.2.12 9:57 PM (123.199.xxx.133)그 기사 정말 황당하더군요.
연아와 오서처럼 안좋게 끝날까봐 걱정되었어요.
어쩜 내용과 제목이 전혀 안맞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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