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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거친성질 정신과 상담 도움 될까요?

예비 여고생딸.. 조회수 : 1,032
작성일 : 2011-02-12 15:01:52
말대꾸에  변명, 소리지르고 대들기, 고삼짜리 오빠는 아예 지 동생취급,
공부는 뒷전, 친구한테는 죽어라 좋아하고 친절하기이를데없고,
아빠가 타이르자 소리지르고 대들어서 결국 아빠가 손찌검을 했네요.
(친구중에 그누구도 아빠한테 맞은 애가없다는 둥 울고 불고난리..)
그대로 두자니 도저히 안되겠고, 말로 타일러도 변명이나 대답만 할뿐,
독한맘먹고 매를 들어서 어른을 무서워하도록 보여 줘야 하나요?
정신과에상담을 가자니 멀쩡한 애를.. 영내키지 않네요. 사춘기라 걍 방치?
좋은 프로그램이나 방법 있으시면요. 꾸벅! 공유해요.
IP : 203.142.xxx.1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12 3:12 PM (221.138.xxx.206)

    지금 매를 드시면 절대 안되구요. 얼른 이또한 지나가리라 하는 심정으로
    무조건 들어주고 잘해주세요. 몇달이 걸릴지 몇년이 걸릴지 모르지만
    짦게 끝나는 아이들도 많이 있고 오래가는 아이들도 있어요.
    정신과에 갈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홀몬의 영향인지 그 시기에 본인들도 어쩔 수 없는 경우가 많다네요...

  • 2. 쐬주반병
    '11.2.12 3:24 PM (115.86.xxx.18)

    정신과 상담은 안하셔도 되구요.
    아이 인생의 과도기라고 생각하시고, 이해해주고, 보듬어 주기는 해야겠지만, 무조건 들어주고 잘해줘야 한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저는 매는 들지 않아도, 부모가 엄하게 다스릴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춘기가 본인들의 특권인냥(?) 부모들이 무조건 이해해주고 넘어가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사춘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자신을 어느 정도는 컨트롤 할 수 있게끔 아이도 노력을 해야지, 아이의 정신적인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3.
    '11.2.12 3:28 PM (121.130.xxx.42)

    쓰신 글로만 봐서는 그냥 일반적인 사춘기 아이들의 행태입니다.
    사람마다 더한 아이, 덜한 아이가 있는 거죠.
    일단 부모의 양육방식이나 가정환경이 어떠했나 냉철하게 되짚어 보세요.
    과연 아이만의 문제인가..

    그리고요.
    사춘기 딸아이를 아빠가 손찌검까지 한다는 건 좀..
    사실 저도 가끔 딸아이 등짝을 때리는 적 가끔 있었어요.
    엄마라고 해서 그래도 되는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아빠가 여자아이를 때리는 건 정말 아닙니다.
    아빠가 아이한테 때린 건 사과하셨음 해요.

    가급적 대화로 해결하시고요.
    매를 들더라도 차라리 엄마가 드세요.

  • 4. wjeh
    '11.2.12 4:00 PM (211.176.xxx.10)

    세상에 제일 무서운게 여중생 이란 말도 있더라구요.
    저경우는 중학교 까지는 나름 모범생이더니 고딩때는 진짜 힘들게 했어요.
    윗글들 처럼 잘지나가는게 제일 좋구요.
    넘 넘 힘드시면 상담 받아보심 좋을듯
    혹 과외 시키거나 학원 보내신다면 그것보다는 훨씬 효과 있을거예요.
    참고로 빌게이츠도 청소년 상담받고 깨달았다고 하더라구요.
    그시절 정도는 다르지만 부모 힘듭니다.
    나는 안그랬는데 요즘애들은 왜 이러나 하는 맘만 버려도 대화 좀 됩니다.
    그러는 지들도 좋기만 한건 아니라 하더라구요.

  • 5. 구리맘
    '11.2.12 4:13 PM (211.211.xxx.230)

    사춘기라고 다그런건 아닙니다
    저도 중3,중 두딸 키우지만 말잘안하고 문닫고 방에서 안나오고 이어폰 귀에 꽂고 사는 정도
    뭔가 마음속에 쌓인 불만이 많다거나 기질적인 문제가 아닐까요?
    아빠가 때리는건 역효과 일것 같고 , 그렇다고 사춘기라는 이유로 모든걸 허용하는것도 쫌
    어려운 문제네요. 슬기롭게 풀어가셨으면 하는데

  • 6. 심리상담소
    '11.2.12 4:59 PM (124.63.xxx.66)

    가 좋을 듯 하네요
    청소년 문화센터나 청소년 문화의집에서 심리검사, 상담 해주니 검색해 보시구요
    가족 간에도 성향 차이가 있구
    아빠들은 그런 쪽에서 이해나 공감이 좀 떨어지더라구요
    울 집만 그런가요? ^^
    저도 아빠랑 아이 사이에서 완충 노릇하느라 힘이 드네요

    이리 저리 얽혀있는 마음속 들여다보고 정리해보자고 부담없이 권해보세요

    이해나 인정 받고픈 욕구가 강할 때인데
    그걸 집에서 못 받는다 느껴지면
    애들이 바깥으로 돈다고 하죠 ㅠㅠ

    상담 받다보면 아이를 대하는데 도움이 되더라구요

    어머님이 대화법이나 부모교육 받으시면 효과가 더 좋을거구요

  • 7. 어머니께서
    '11.2.12 5:29 PM (116.37.xxx.138)

    감당이 안되신다면 정신과도 괜챦은 방법이예요.. 그런데 청소년전문정신과를 찾아야해요.. 일반적인 정신과와 다른 방향으로 접근해야 하거든요.. 아이들이 청소년기 거친맘을 내뱉어놓을 멘토역할을 하는거예요. 30분상담에 보통 6~7만원정도 합니다..심리상담소는 1시간 상담에 10만원이고 만일 약을 처방받아야할겨우는 정신과도 같이 병행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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