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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이라기 보다는 경험

.. 조회수 : 284
작성일 : 2011-02-12 14:48:56
저는 출신지역에 대한 편견이나 선입견은 없습니다.
그런데 사회 생활을 하면서 여러 학교 졸업생들을 만나보니, 졸업한 학교마다 왠만큼 일반화되는 특징이 있더라구요.

1. y대
잘 뭉치지 않고 개인적인 성향이 있음. 진로 준비를 잘 함. 조직 생활을 잘 하거나 열심히 하는 건 아닌데
스마트하고 시킨 일 잘 해내는 느낌. 더이상 오바해서 열심히 하지도 않음.
개인적으로 보면 제일 학교에 대한 컴플렉스가 없고 개인 플레이하는 스타일임.

2. k대
잘 뭉침.. 학번이 내려 갈수록(어릴수록) 똑똑한 사람들이 많음.
신기한건 이 학교는 편입생이 참 많다는 거.. 문과에서 이과로 편입한 학생도 있고..
아무튼 90년대 학번과 그 이하의 학번과 느낌이 많이 틀림.

3.e대
여대라는 편견이 있지만, 제가 볼 땐 졸업생들 참 똑똑하고 괜찮음..  
시집 잘 가려고 여대 갔다는 느낌 전혀 없음.. 그런 건 다 옛날 말이거나 비하하려고 하는 말인 것 같음..

4.s대-1
신기하게 영악한 사람들이 많음..  나쁜 의미로 영악하다고 하는건 아닌데 아무튼 영악함..
학교가 작다는 컴플렉스와 그래도 실력있는 학교라는 자부심이 섞여서
밖에 나가면 더 영악하고 성실하게 행동하려고 하는 것 같음. 그래서 정치적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음..

5. s대-2
k대 이상으로 잘 뭉침.. 보면 지방 출신 중에 똑똑한 학생들이 많이 진학하는 것 같음..
학교에 대한 컴플렉스도 있지만, 대기업에서 학교를 밀어준다는 자부심도 있음..
아무튼 뭉쳐야 산다는 생각으로 잘 모이는 것 같음.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는게 k대 이상임..      


이상 인사팀에서 5년간 일하면서 받은 출신 학교에 대한 느낌이었습니다.
IP : 211.59.xxx.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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