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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쪽같이 사라졌어요.엉엉

지갑이.. 조회수 : 1,201
작성일 : 2011-02-12 09:51:45
외출하려고 지갑을 찾으니 아무곳에도 없는거예요.
지난 주말엔 밖에 안나갔는데 도대체 어디로 갔는지 알수가 없었지요. 그게 월요일날 일이예요.
그후로 오늘까지 일주일동안 온집안을 뒤졌는데도 못찾았아요.
곰곰이 생각해보니 지난 토요일 그날 재활용품을 내놨는데 아무래도 종이상자 안으로 딸려간것 같네요.
이대로 영영 지갑 못찾을까요?
재활용품들은 큰 트럭에 실려서 어디로 가는 걸까요?

새해가 밝아서 낡은지갑도 반짝이는 빨강색으로 새로 바꾸고
부모님께 새뱃돈도 받아서 넣어놨는데 이런 참극이 벌어졌네요.
이왕 제손에 들어오지 못할바엔 저보다 힘들게 사시는 분들께서
우연히 제 지갑 발견하셔서 그분의 어려운 생활에 보탬이 됐으면 싶어요.
그렇게 기부했다고 생각하는게 맘이 편하겠지요?
ㅠ.ㅠ 아직도 속상해 죽겠어요.엉엉...
IP : 116.41.xxx.7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12 10:05 AM (180.71.xxx.60)

    속상하시겠네요..저도 금한돈 휴대폰걸이가 빠져서 잃어버린적 있었어요.
    엄청속상했는데 님처럼 그렇게 생각하니 쓰린속이지만 그래도 편하더군요..
    잘생각하셨어요..

  • 2. 0000
    '11.2.12 10:22 AM (122.32.xxx.93)

    올초에 남편이 결혼기념일이라고 사파이어 반지 샘플 2개를 보내줬어요.
    그것중에 고르면 사이즈에 맞게 다시 만들어 보내준대요.

    한 10년전 남편이 선물한 사파이어 목걸이랑 셋트로 하라고 이런 기특한 일을 한 건데...
    그 사파이어 목걸이를 아무리 찾아도 없어요.
    며칠전 청소기를 돌릴 때... 드르럭 소리가 났는데... 아마도 그때 딸려간 듯.
    이미 청소기 속 봉지를 버렸거든요.... ㅠ.ㅠ

    검색해보니... 한 50만원 이상은 될 듯.
    결국 사파이어 반지도 안했네요. 속쓰려서........ ㅠ.ㅠ

  • 3. 경험자
    '11.2.12 10:24 AM (116.39.xxx.74)

    엉뚱한 곳에서 갑자기 '나 여기 있으~~~"하고 나올수도 있어요. 전혀 뜻밖의 장소에서.. ㅎㅎㅎ

  • 4. 원글
    '11.2.12 10:36 AM (116.41.xxx.74)

    윗님,, 어째요ㅠ.ㅠ

  • 5. ,,
    '11.2.12 10:44 AM (110.14.xxx.164)

    저도 며칠전 아무리찾아도 평소 드는 작은 가방이 안보여서 그냥 외출했는데
    다음날 엉뚱한 곳에서 나타났어요 분명 찾아본 곳인데요
    좀더 기다려 보세요 재활용에 들어갈 확율은 그닥 없어 보여요 빨간 지갑이면 눈에 잘 띄거든요

  • 6. ..
    '11.2.12 11:02 AM (1.225.xxx.7)

    좀 더 기다려 보세요. 재활용에 들어갈 확율은 그닥 없어 보여요. 빨간 지갑이면 눈에 잘 띄거든요 222

  • 7. 혹시
    '11.2.12 2:08 PM (218.155.xxx.174)

    카드나 신분증은 괜찮나요 ?
    현금도 아깝지만 카드 잃어버리는게 저는 더 신경 쓰이거든요

  • 8. 원글
    '11.2.12 2:26 PM (116.41.xxx.74)

    집안 어디에서 나오면 좋겠어요. 그당시 주방바닥에 재활용종이상자더미가 있었어요.
    아무래도 장바구니안에 지갑이 들어있었던것 같고 그 상태로 사라졌다지요.
    더 못견디는 것은 진짜 토요일오후부터 월요일오후까지 지갑에 대한 생각 자체가 완전 하얗다는 거예요.
    어느 부분에 대해서 완전 백지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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